아마 당 대표롤 거친후 차기 대선후보가 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겠죠.<br />
<br />
하지만 이번에 인간 됨됨이와 실력의 바닥을 너무 보여줬기 대문에 <br />
어려울 거라 봅니다.<br />
<br />
차기에는 이번 단일화에서 양보하는 인물이 1순위가 되지 않을까 싶고<br />
박영선 의원 같은 이들도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입니다.<br />
<br />
저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기대를 무참하게 배반하는 정치인을 본게<b
묵직한 사람이긴 합니다.<br />
문재인 쪽에서만 바라 봐서 단점이 부각되고 그쪽에선 또 때가 때이니 만큼 <br />
무리한 공격을 하다보니 창졸지간에 천하의 잡놈이 되어 버리는 군요^^( 여기 게시판에서 <br />
편가르기에 걸리면 그렇게 취급당하지 않을 사람이 없겠지만요)<br />
<br />
아직은 썩 매력적인 사람은 아니지만<br />
몇년지나고 난 뒤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죠.<br />
고난이 사람을 황폐하
윤리감각 부족에 정치적 판단력이나 정책능력까지 부재한 사람이 <br />
경남지사까지 올라갔다는 게 신기할 정도입니다.<br />
<br />
하기야 그 사람은 자기 실력으로 도지사가 됐다고 생각할지 몰라도<br />
엄밀히 말하자면 노 대통령의 희생 덕분이었죠.<br />
지자체 선거때 노대통령에 대한 추모분위기가 없었더라면<br />
절대 당선될 수 없었을 겁니다.<br />
<br />
그런데도 노대통령을 공격하며 호남지역
저도 얼마전까지는 김두관씨가 다른 정치인들보다 무게있는 사람이라고 봤었습니다.<br />
<br />
그러나 자기의 입지을 위해 정권교체나 민주진영의 확대를 위협하는<br />
분열적 행동을 하는 걸 보고 제 판단을 바꿨습니다.<br />
<br />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대를 이어가며 수십년에 걸쳐 그토록<br />
노력했던 게 지역갈등의 해소였고 또 범민주세력의 통큰 단결이었는데<br />
김두관씨는 자신의 권력욕 때
덩치 하나는 묵직하지요. ^^ <br />
그러나 이번 경선에서는 그의 지지자들 조차 의심케 할만한 (근본조차 의심하게 만드는) 충분한 자질을 보여 준거라 보입니다. 모든걸 인정하고 낙향해서 이장이나 군수자리 다시 알아 보라면 너무 심할까요? <br />
예전의 댓글에서 땡깡이라고 쓴적 있는데 제가 사람보는 눈은 정확한가 봅니다. <br />
선거권 가진 이후 대구라서 실패한 것 빼놓고는 맞아 떨어졌으니...
혹 안철수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있을 지도 모르는데<br />
단일화가 되기까지 또는 안되었을 경우<br />
그에게 쏟아질 비난과 멸시가 눈에 그려집니다.<br />
<br />
그리고 나중에 결과적으로 좋게 마무리 되었을때<br />
악의적 비난을 했던 사람들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br />
자신의 경박함에 대한 한순간의 반성도 없이 <br />
또다른 대상에 대해 비난에 열중하고 있을 것 같네요.<br />
<br />
내가
제가 문재인후보쪽의 시각으로 기준으로 김두관씨를 평가하는 건 아닙니다.<br />
<br />
제가 정치인을 평가하는 기준은 <br />
첫째가 대의를 앞세우는지 아니면 개인의 이해관계를 더 앞세우는지이고 <br />
두번째가 능력입니다.<br />
<br />
제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바로 이 기준에 맞다고 보기 때문이고<br />
김두관씨를 좋지 않게 보는 이유는 이 기준에 맞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br />
단일화가 안되면 안교수든 문후보든 책임이 있는 쪽이 욕을 먹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br />
문후보 지지자니까 무조건 문후보로 단일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도 없고<br />
앞으로도 안할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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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문후보를 선호하지만 <br />
어느쪽이든 지지도가 높은 쪽으로 단일화를 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고<br />
또 지지도를 높이기 위해 반칙을 하는 쪽은 <br />
어느쪽이든 비난을 받아
한 가지 보충하자면 저는 문재인후보나 안교수는 100점은 몰라도 90점근처에는 도달해 있는\ <br />
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
(100점짜리 인간, 100점짜리 정치지도자가 어디 있을까요?) <br />
<br />
그런데 김두관씨는 정치인으로서는 50점밖에는 줄 수가 없네요. <br />
현재 정치인들의 수준을 별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거지요. <br />
<br />
제가 김두관씨가 지도자가 될 수 없다고
그의 말을 보면서 생각한 건데,<br />
노무현을 선택하고 지지했지만, 정권 말기에 돌아선 이들을 잡으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br />
그래서 상당히 무리한 언행도 서슴지 않았던 것 같고요.<br />
자신이 속한 조직(혹은 세력?)의 과오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까지는 좋게 볼 수 있지만,<br />
완전히 등돌리고 담을 쌓는 모습은 자신의 근본(?)을 부정하고 의리가 없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어찌 됐든 노무현 대통령의 영역(?) 내에 있던 사람인데,<br />
모든 것을 안고 가려고 끝까지 노력한 문재인에 반해,<br />
자신은 노무현 정권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양 친노 세력까지 싸잡아서 비난하고 결국 등까지 돌리는데,<br />
의리가 없다는 다소 주관적인 거부감과 정치인으로서의 무책임함까지 볼 수 있었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며 동정하는 사람들의 힘을 업어 도지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너무나 가볍게 내려놓는듯한 언행을 하며 당내경선을 치룬 사람이 다음에 또 다시 국민의 지지와 동정을 얻는다 해도 그 지지와 동정을 쉽게 내려 놓지 않을 거라는 장담을 못할 사람으로 보입니다.<br />
김두관,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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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나 노무현 처럼 큰 인물은 아닐지라도 우리에게 필요한 장수이고 이제 문재인으로<br />
결정된 만큼 다같이 힘을 모아 새로운 세상을 위해 만들어 가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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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위로하고 격려하여 반드시 정권교체 이룩 합시다!!!
저는 정동영과 김두관은 원균과 같은 장수라 봅니다.<br />
이순신 밑에서 이순신의 지휘에 따를 때는 나름 쓸모가 있지만<br />
자신이 이순신의 자리를 노리면 나라가 위태롭게 됩니다.<br />
또 이들이 이순신의 자리를 노리지 않더라도 <br />
이순신의 지휘를 거부하고 독자행동을 해도 나라에 해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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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가 딸리면 남의 지휘를 받으면 됩니다. 그러면 자기 능력만큼 기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기 욕심 때문에 벌어진 일부터 수습해야 돌아올 자리가 생기죠.<br />
즉, 자기때문에 새누리당으로 넘어갈 경남도지사를 되찾아오는데 올인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br />
그 전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다던가 당권에 욕심을 낸다면 죽는 거죠.<br />
하긴 경남도지사 재선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멋지게 물러나려고 이번 일을 벌인건데, 답이 없긴 합니다.<br />
어느 쪽 길이든 사지입니다만, 시간 지나면 또 어찌될지는 모
강인권님 저는 김대중, 노무현이 원균이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br />
지금 시간이 없어서 긴 말씀을 드릴 수가 없지만 <br />
김대중, 노무현을 그렇게 평가하는 통진당의 시각에 <br />
예전부터 문제의식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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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정책이란 건 그 시대 상황을 떼어놓고 볼 수가 없습니다. <br />
또 제도권밖에서 폭력혁명을 꾀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회적 세력분포도 고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