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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디오의 소리라는 것이 특별한 기준이 없다보니 일반적으로는 어떤 스피커든 스파이크를 달아서 생기는 효과가 긍정적으로 여겨지긴 하지만, 오히려 스파이크를 달아서 생겨난 효과로 인해서 개인에 따라서는 마음에 들지 않게 소리가

변화될 수도 있습니다. 좀 과장되게 표현을 하자면 스파이크를 달고 공진을 해소화시키면 소리가 깔끔해지고 명료해지며, 저역이 단단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그 정도를 과장되게 생각한 것인데요. 반대로 저역은 약간 여운이 있는 것이 좋고

딱딱 부러지듯 명료한 소리보다는 부드러운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스파이크를 달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공진이라는 것은 소리에 좋지 않은 것이니만큼 스피커는 다른물체와의 접촉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스파이크는 스피커 자체의 성능을 충분히 뽑아주기 위한 도구입니다. 없어도 잘 나온다면 굳이 달 필요없겠죠?

본래의 스파이크 기능은 카페트를 많이 쓰는 서구가정에서 스피커가 미끄러지는걸 방지 하기위해 만든겁니다. 그게 일본과 우리나라에 오면서 의미가 부풀려진 겁니다. 한국가정에는 장판에 구멍이나 내고 아이들에겐 위험천만한 도구일 뿐 입니다.

김지태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스파이크란게 서구에서 부드러운 카페트 바닥에서 스피커가 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표족한 끝이 카페트를 뚫고 들어가 단단한 바닥에 박힘으로서 상하, 전후좌우의 움직임을 잡아 주는 것이지요.

일부 스피커에서는 그래서 단단한 바닥인 경우 긁히지 않도록 스파이크와 별도로 둥근 받침도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북쉘프인 경우 스피커 스탠드 상단과의 사이에 스파이크를 또 둡니다. 스피커가 스탠드위에서 전후좌우로 노는 것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끈한 돌받침대에 스파이크를 쓰는 것은 모순된 것이고 차라리 매끈하지 않은 면에 스파이크를 사용한다면 전후좌우로 흔들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주기표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공진이외에도 소리가 종파라고는 하나 현에서 발생하는 파장과,진동수 전체에 영향을 줌니다. 여기서 현이란 스피커에 해당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