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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 당시 문재인 씨의 역할은 보조 또는 지원업무였죠. 책임총리제는 좀 달리 봐야 하지 않을까요? 독일의 대통령은 상징적인권위를 지니고 실제로는 총리가 주된 역할을 하죠. 문재인 후보가 이야기한 책임총리제는 독일 모델이 아니라 프랑스식 연정제도로 보입니다. 프랑스에선 단일정당이 강한 힘을 지닐 경우 대통령과 총리를 독식하여 강력한 대통령제를 실시합니다. 단일정당의 힘이 약할 경우 연정을 구성하여 총리와 대통령직을 분점하게 되는데, 대통령은 외교

조선일보에서 문재인 검증을 시작했더군요. 대통령은 아무래도 모든 총알을 받는 자리입니다. 안철수는 안철수라는 이름값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어쨌든 노대통령= 노시개, 쥐새끼 = 쥐 같은 모욕적인 호칭을 달게 되는 걸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br />
같은 급의 권한을 손에 쥘 수 있다면 대통령 타이틀은 딱히 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br />

문재인 후보가 노무현 정권에서 한 일이 보조 또는 지원업무라고 보시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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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서실은 작은 정부로 불립니다.<br />
각 부처에서 파견나온 공무원들이 소속부처와 긴밀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정책을 만들어가는 등 사실상의 작은 정부처럼 기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br />
이러한 대통령 비서실에서 수석비서관들은 마치 각부처 장관, 그를 총괄하는 비서실장은 마치 국무총리처럼 역할하게 되는 것입니

안철수의 좋은 의지 의심하지 않습니다만, 안철수가 무엇을 보여주었나요?<br />
정석원님 말씀대로 문재인은 "작은 정부"라도 꾸려본 사람입니다만.<br />
단일화하면 최선이겠지만, 안철수가 당을 하나 만들어 독자적으로 고집부리면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경진님 말씀처럼 되는 걸 항상 소망했습니다. 꼭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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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통수구세력이 떡 버티고 있는 이때에는 혼자 보다는 두분이 이끌어 나간다면 훨씬 수월할꺼고<br />
많은 지지를 끌어낼꺼라 봅니다.

안철수라는 분의 품격을 믿고싶습니다<br />

두분 모두, 훌륭한 분임엔 분명하지만, 정당에 속한 문재인이 국정운영에 좀 더 잘 할것이란 기대감이 있습니다.<br />
국정운영에 대한 철학은 의심에 여지가 없고, 한번 호되게 맛봤으니 이런 경험들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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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박근혜를 누가 이길수 있냐이지, 국정운영은 문재인에 한 수 위라 생각되네요.

제가 몇번 말씀 드렸었는데 정치인들이란 족속은 당을 위해 헌신한 적이 없는 사람을 절대로 따르지 않습니다. 민주당후보로 안철수가 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두분은 공통점이 많은 분들로 보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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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다 의지와 인내심이 대단히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외유내강의 성품을 가지고 있죠<br />
또 시류에 휩쓸려가는 일반 정치인들과 달리 윤리적 가치관과 소신이 뚜렷한 분들입니다.<br />
이건 새누리당 후보처럼 언론플레이를 통해 꾸며낸 이미지가 아니라, <br />
지금까지 그 양반들이 실제로 살아온 궤적이 분명히 보여주는 진실입니다.<br />
(저

정치는 정책에 대한 기획력이나 판단력만으로 되지 않고<br />
그걸 사람들에게 설득하고 그들을 단결시키고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br />
이건 타고난 자질도 요구하지만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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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도자는 수많은 이해집단과 사기꾼들을 상대해야 하고<br />
그들의 대립.갈등을 조정해 자기를 지지하도록 설득할 수 있어야 하고<br />
또 필요하면 적과도 웃으면서 포옹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안교수는 아직 구름속의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