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리맨 현회님의 파주 글을 보다가 '다음' 지도를 펼쳐봤습니다.
파주 광탄 근처에서 군복무를 했습니다.
불광동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벽제와 용미리를 지나 광탄읍내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거기서 부대차로 자대까지 들어가죠.
다음 지도로 부대가 어디 있나 찾아 봅니다.
그리고 부대 간판이 있는 부대앞 삼거리에서부터 로드뷰로 들어갑니다.
새벽이면 부대에서 이곳, 부대앞 삼거리까지 구보를 하던 기억이...
당시(1991~93)에는 비포장이었는데, 지금은 포장길이네요.
그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니 위병소 앞까지 이릅니다.
거기까지...
제대하면 부대 방향으로는 쉬도 안 한다고들 하죠.
군시절, 안 좋은 기억도 있지만, 좋은 추억도 많습니다.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고참도 있지만, 그리운 얼굴들도 있습니다.
20여 년 전,
젊은 날의 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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