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지하철 7호선을 탔습니다.
서서 가는데 앞 좌석에 두(노인)을쉰(동료분)이 앉아 계시더군요..
노약자석이 비었고 서서 가는 사람은 저뿐이기에 그냥 그 빈 자리에 앉을수도 있었지만
제가 2정거장만 가면 되기 때문에 앉지 않고 그냥 그 을쉰들 앞에 계속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을쉰께서..옆 동료에게 우리 노약자석으로 가세 하고 자리를 비워 주시는 겁니다.
일반 좌석에 앉아 있다 노약자석으로 옮겨 앉으신 을쉰을 보니 참 얼굴이 선하시더군요
서서 가는 젊은이에게 자리를 배려 하시려고 노약자석으로 옮기신 것
제 인상이 드러워서 옮겨 가신 것 아닙니다. ㅡ.ㅡ;;
짧은 순간이지만 그 을쉰께서는 많은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와싸다 을쉰들도 좀 배려를 하셔야 함돠~~!!!
으케 배려를 하시냐면..듣지도 않고 이제 귓구녕으로 잘 들리지도 않는 오디오
집안에 쌓아 두지만 마시고 저같은 젊은잉간?들에게 하나씩 논가 주심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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