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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회사에 찾아가서 한판해야 겠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13 22:56:18
추천수 6
조회수   3,215

제목

마누라 회사에 찾아가서 한판해야 겠습니다.

글쓴이

김성훈 [가입일자 : 2003-02-13]
내용
어디서부터 글을 적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와이프 직장에 과장이란 양반이 있는데 이 양반의 성격이 개차반입니다.

이 회사에는 직원이 7명정도 되는데 사장과 전무는 연세가 있으셔서 말에 힘이 없는가 봅니다.

근데 문제는 이 과장이란 양반이 올해 환갑인데 하는짓이 영 마음에 안듭니다.

회사에 근무하면서 같은 업종의 자기 사업체를 하나 차려서 주문들어오는 오더를 중간에서 가로채는가 봅니다.

보통 인간으로는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 싶더군요.



근데 문제는 어제 터졌습니다.

무슨 차 수리를 하면서 결제를 받아서 처리해야하는가본데 빨리 결제를 안해준다고 제 와이프(회사에서 경리사무를 봅니다.)에게 욕을 하면서 전화기를 던졌더군요.

와이프 말로는 안 맞고 피했다고 하는데 오늘보니 다리에 피멍이 들었더군요.

왜 이야길 안했냐고 했더니 같은 사람이 되기 싫어 그랬다고 합니다.

와이프 성격이 가능하면 참고 넘기는 스타일이긴 한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내일 아침에 한번 찾아가서 뒤집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일이 많아서 힘들더던지 그런건 이해라고 하는데 이렇게 사람에게 물건까지 던지는 인간을 가만 놔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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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범 2012-09-13 22:59:51
답글

일단은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야 합니다..<br />
<br />
회사에 주문이 들어오는 오더를 가로챈다는데..<br />
<br />
그 증거를 수집해서..<br />
<br />
사장님과 전무님이 보는 앞에서 공개를 하고 담판을 지어야 하는거 같습니다...ㅠㅠ

정영순 2012-09-13 23:00:04
답글

흥분해서 일처리 하지마시구요.<br />
<br />
병원가서 진단서도끊고 상황봐서 병원에 입원도 하시고 내용증명도 띠우시고 차분차분히 알랄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br />
<br />
길지않은인생 살아보니 개가튼넘들에게는 더 지랄같은 개같이 굴어야 해결이되더군요.

김성훈 2012-09-13 23:02:35
답글

자세히는 모르지만 회사가 주식회사다보니 비자금을 조금씩 만드는 모양인데 이걸 이 과장이란 양반이 알고는 그걸로 협박을 하나봅니다.<br />
'나 짜르면 어디 잘되나보자'라는 식으로 말이죠.<br />
이러니 사장이나 전무가 힘이 없죠.<br />
안그래도 영감님들이신데...<br />
<br />
그리고 영순님 말씀대로 진단서는 힘들것 같습니다.<br />
와이프 성격이 좋게가자 성격이라 절대로 안할거고, 내일 아침에 그냥 저혼자가

임대혁 2012-09-13 23:03:53
답글

영순님 말씀이 옳은거 같네요...그리고 법적으로 대응하는 기간에는 함부로 대하지 못하니 그 안에 사장이나 전무에게 회사 차린거 알려서 나가게 해야할거 같네요...어차피 저정도면 그사람 하고는 같이 못있을 테니 둘중 한명이 나가야 할거구요...

주재은 2012-09-13 23:06:02
답글

그런 넘들은 좋은 말로는 안될겁니다<br />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진단서 끊고 증빙자료 준비하셔서 코앞에 들이대고 <br />
강력하게 말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br />
도둑넘을 뽑아놓으니 온 세상에 다 도둑넘들만 설쳐대고 있습니다<br />
참 거지같은 세상이 ... ㅡ,.ㅡ

이상태 2012-09-13 23:07:48
답글

술한잔하다가 본문을 봤는데 제 혈압이 다 오르네요... 왠만해서는 화 안낼려고 하는데 3자인 제가 욕이 목구멍직전까지 나옵니다.,. 그런만큼 일단 냉정하게 판단하고 상대방을 분석해야 합니다..

김성훈 2012-09-13 23:07:51
답글

사장이나 전무는 알고 있습니다.<br />
저도 이해가 안되는게 이런 협박을 하면 다른 방법으로 일을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왜 계속 벌벌 떨고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br />
<br />
그리고 와이프에게 던진 전화기도 회사 전화기가 아니라 개인돈으로 설치한 전화기더군요.<br />
이것도 당췌 이해가 불가...<br />
<br />
들리는 말로는 교도소도 들어갔다왔다 하는데 얼마나 깡이 있는지 내일 봐야겠습니다.<br />

이인근 2012-09-13 23:10:40
답글

지역이 어디신가요? 이런부류는 다른사원들에게도 똑같이 험하게 대합니다 혼좀 내줘야 정신 차립니다

김성훈 2012-09-13 23:14:24
답글

음...<br />
계속 생각중입니다.<br />
안그래도 부산에는 비가 엄청나게 내려 기분이 우울한데 와이프 허벅지에 멍을 보니 참 기분이...<br />
<br />
내가 돈을 많이 못벌어서 맞벌이까지 한다고 생각하니 참 미안한 생각뿐입니다.

박태희 2012-09-13 23:47:25
답글

비자금 만들어 약점 잡았다고 하지만 그건 사장, 전무 얘기지 성훈님 부인과는 관계없는 얘기 입니다. <br />
진단서 끊어서 들이 미시고 대화내용 녹음하시고 여차하면 경찰에 고발하세요. <br />
나이도 처먹었느니 남의 말 쉽게 듣지 않을 겁니다. 절대 욕하지 마시고 냉정하게 대응하세요.

전성환 2012-09-13 23:54:05
답글

횡령과 배임이 되는거 아닐까요? 참 무대뽀 인간이네요

최성용 2012-09-13 23:55:11
답글

일단 병원가셔서 사진찍고 진단서 끊어 두시고<br />
<br />
대충 회사다니면서 월급받고 쉬엄쉬엄 일하고 <br />
휴가 라는 휴가는 근로 기준법에 의거하여 확실히 받아 챙기시고.<br />
칼퇴근 하시고.<br />
그 인간이 시키는 일은 대충대충 하는듯 마는듯 하지말고.<br />
버틸때 까지 버티다가 <br />
<br />
몸에 손이라도 닿을라 치면 바로 성추행으로 고소하시고.<br />
그 사건 종결되면

이태봉 2012-09-13 23:58:52
답글

내용을 보니 찾아가서 이야기해봤자 아무 소용없고 오히려 더 열만 받게 될 것 같은데요.<br />
박태희님 댓글처럼 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정공법입니다. <br />

김성훈 2012-09-13 23:59:34
답글

제가 생각하기에도 성환님 말씀대로 배임에 대한 문제같은데 머리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합니다.<br />

김국진 2012-09-14 00:03:57
답글

정말 개차반 인간말종 쓰레기같은 인간이네요..제가 다 흥분이 됩니다.<br />
윗글처럼 만나서 대화가 될 인간은 아닐듯 하네요..<br />
최성용님 댓글 강추합니다..<br />
사모님 위로 많이 해주세요..

안형렬 2012-09-14 00:04:18
답글

성격 겁나 드러운가 보네요.. 악질같은놈.. <br />
증거로 멍든부분 사진 찍어놓고, 병원가서 진단서 끊어 놓으세욤~ <br />
그놈하고 일단 진단서하고, 멍든사진 들고가서 당신이 전화기 던져서<br />
다쳤다 라고 좋게 말하고, 나중에 또 그런 일이 생기면 바로 고소해버리면 어떨까욤 ..<br />
<br />

김성훈 2012-09-14 00:09:31
답글

제가 알기에는 자기 생각에 사장과 전무는 헛바지고 그 다음이 자기니까 지가 왕인지 알고 있습니다.<br />
밑에 직원들은 그 인간의 말에 무조건 예스맨인 상태구요.<br />
<br />
일단 생각을 더 해봐야겠습니다.<br />
아침에 잘아는 병원에 의사선생님 찾아가서 이야길 한번 해보고 진단서 조건이 어떤지 먼저 알아보고 일처리를 해야겠습니다.<br />
일단은 경고부터 먼저 주려합니다만 이 인간의 귓구멍이 뚫려 있어야 한텐데요.

김동철 2012-09-14 00:29:02
답글

뭔가 오판하시는것 같은데요<br />
경고로 될 인간같으면 직원한테 그러지도 않습니다.<br />
조금 두렵고 귀찮으시겠지만 눈 딱감고 박태희님 말씀대로 하십시요<br />
그러지 않을것 같으면 찾아 가지도 마십시요<br />
오히려 아내분깨 불이익이 오고 회사를 못다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

김성훈 2012-09-14 00:32:12
답글

동철님 말씀이 제 기분입니다.<br />
와이프는 진단서는 절대로 안 끊을것 같고, 사잔이나 전무는 거의 핫바지라 말도 안될것 같고, 그 말종은 말을 들을지도 의문이고... 하여간 그렇습니다.<br />
태희님 말씀대로 안그래도 폰에 녹음 어플 설치하고 시험까지 해봤습니다.<br />
<br />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윤제천 2012-09-14 00:36:33
답글

이런 부류는 건드릴 때는 확실히 죽여?놓지 않고 어설프게 건드렸다간 나중에 사모님이 더 힘들어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내 분위기 봐서는 사모님 편들어 줄 사람도 없을 것 같고요.<br />
<br />
일단 증거사진하고 진단서 준비하시고, 다른 카드를 하나 쥐고 확실히 밟아 주는게.........

김국현 2012-09-14 01:25:49
답글

<br />
뭔가 오판하시는것 같은데요 <br />
경고로 될 인간같으면 직원한테 그러지도 않습니다. <br />
조금 두렵고 귀찮으시겠지만 눈 딱감고 박태희님 말씀대로 하십시요 <br />
그러지 않을것 같으면 찾아 가지도 마십시요 <br />
오히려 아내분깨 불이익이 오고 회사를 못다니게 될 수도 있습니다.<br />
<br />
김동철님 말씀 절대절대 공감합니다.!!

hdikr@yahoo.co.kr 2012-09-14 01:32:11
답글

가다가 삼천포로 빠집니다 <br />
<br />
죄송 <br />
<br />
이정도로 관심을 갖을정도 내집에 관한것처럼 다덜 국가를 짊어지고 갈 대통령후보를 검증을 하 시면은 <br />
독제자의 딸은 안나와도 될것도 같은 데요

이종근 2012-09-14 01:41:29
답글

저라면 그런 회사는 안다니는게 나을거 같은데요.<br />
가서 뒤집으시지 마시고 그냥 법대로 하고, 회사는 그만두실 생각 하세요..

이기철 2012-09-14 02:35:42
답글

부인분이 적극적인 입장으로 나온다면 모를까 지금과 같은 입장이라면,,,<br />
님이 회사에 찾아가서 강하게 혼줄을 내주신다고 해도,,,<br />
적반하장으로 나올수 있습니다,<br />
그렇다고 그자리에서 폭력을 쓸수도 없고,,,<br />
그러면 차후에 두고 두고 부인분을 괴롭힐텐데,,, 부인분이 아마도 그사실을 남편분에게<br />
알리지 않고 끙끙 앓게 될것같네요...<br />
말하면 또 그런 일이 벌어질까봐 숨기

박종률 2012-09-14 06:39:19
답글

이런 일은... 찾아가셔서 따지면 지는 겁니다...<br />
찾아오도록 만드시는게 일단 50%는 이기고 들어가는 겁니다.<br />
<br />
찾아가시지 말고 찾아오도록 만드세요<br />
방법은 위의 댓글에 많이 나와있으니 어떤 방법을 쓰셔도 상관없습니다.<br />
<br />
한가지 첨언을 드리면... 아주 빠르게 진행하시는게 효과를 배가 시킬 겁니다.

송봉근 2012-09-14 07:06:44
답글

음..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부인께서 혹시 쉽게 대응하고 말 못할 사정이 있는지 좀 더 면밀히 파악한 후에 윗분들 말씀처럼 차근차근 대응하는게 순서일듯 합니다.

문지욱 2012-09-14 07:41:21
답글

과장 나이가 환갑.. 전무후무하군요.

kain62@paran.com 2012-09-14 08:51:40
답글

이런건 진단서 부터 발급받고 경찰에 고소부터 하시고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br />
<br />
참! 답답 하신게 이런게 대화로 해결될 문제인가요?<br />
법대로 처리만이 살 길 입니다<br />
<br />
무엇보다 아내분 위로 많이 해드리세요

1122353@hanmail.net 2012-09-14 09:54:02
답글

윗분 말씀들처럼 진단서받고, 고소하시는 편이<br />
유리한 위치에서 대화를 풀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br />
이런 직장에서 일하면 참 스트레스 일텐데..<br />
취직이 쉬운것도 아니라서.. 참 어려운 문제네요.

이유구 2012-09-14 12:21:47
답글

박종률님 말씀이 확~ 와닿네요.<br />
찾아가지 말고 찾아오도록 해라...<br />
무개념쉑기들은 법으로 가야 그나마 편합니다.<br />
개진상같은 놈....안봐도 비디오입니다.

김성훈 2012-09-14 18:11:33
답글

결국 오늘 못갔습니다.<br />
와이프가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마인드때문에 진단서를 받아야 무슨 이야길할건데...<br />
<br />
그나마 그 과장이란 놈팽이가 이번 추석까지만 일을 하고 관둔다고 했다고 합니다.<br />
<br />
여러 회원님들의 말씀 정말 고마웠습니다.<br />
어제는 정말 막막하더군요.<br />
누구 붙잡고 이야길할 사람도 없고...

yhs253@naver.com 2012-09-14 20:15:12
답글

잘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br />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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