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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저는 협박을 택시에서 했다는게 더 충격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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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09:2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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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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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저는 협박을 택시에서 했다는게 더 충격적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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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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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같은 걸 보면,
정계를 움직이는 큰 손들이
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보통 보면 안가 같은데....아무도 모르게 경호원들이 데리고 가서 '그분'은 뒷모습만 보이는채로 조용히 한 마디 하거나, 아니면 저....기 무슨 사막 비슷한 데 가서 벤치 하나 있는데 쓱 가서 앉아서 뭘 전달하거나 이러죠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 저를 너무나 당황케 했던 건
저런 협박을 '택시에서' 했다는 겁니다.
택시가 무인택시가 아닌 다음에야 택시기사가 당연히 들을 거란 건
너무나 뻔한 사실인데,
자기 집에서도 아니고, 혼자 있는 개인 장소도 아니고...택시에서.....휴.....
얼마나 저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지 잘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협박을 택시를 타고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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