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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싫으면 어떻하죠 ㅜㅜ<br />

학창시절 공부란걸 전혀 안해본 저로써는.. 정말 머리가 안좋은건지 아님 하기 싫어서안하는건지 잘 알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 정말 공부와 담쌓고 사는 학생이라면 비행기표 로 일단 동기유발하는것이 잘했다고 봅니다.. ^^

저는 암기하는것 자체가 싫어요..ㅠㅠ

민수님// 공부라고 했지만 좋아하는게 있으실거에요...<br />
상태님// 상태님도 사진이랑 자동차는 정말 좋아하시잖아요, 누구나 관심 분야가 틀린건데 거기 얽매어 놓을 필요는 없다는 요지였어요, 저렇게 해봤자 얼마나 가겠어요...<br />
기수님// 부럽다능...<br />
장훈님// 아 이해를 하시라능....ㅎㅎ

전 박명수의 말이 아주 실감나더군요 "공부 못하면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고 추울때 추운곳에서 일하게 된다"

적성이 뭐죠? ㅡㅡ

저 처럼 살면 안 되니까요.ㅠㅠ

현실이면서도 가슴이 답답하네요.<br />
이 사회에서는<br />
더울 때 더운데서 일하는 사람이 필요하고 추울 때 추운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필요한데 말이죠.<br />
역할을 계급으로 나누는 천박한 사회...

내가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고 추울때 추운곳에서 일합니다.

저는 경영학 전공했지만 공대가 더 적성에 맞는 것 같습니다. <br />
중학교때 기계공고 들어가려고 했다가 부모님 반대로 인문고에 들어갔었던 기억이...

더울때 더운데서 일하고 추울때 추운곳에서 일하는 건 당연하고 수명 깎아 먹으면서 저는 주야로 일 합니다.

원래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 지 알고, 그 후에 그것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논의해야 하는데<br />
<br />
아이나 부모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니 무조건 공부하라고 닥달하는거죠.<br />
<br />
위 방법이 그런 면에서 차선책으로 효과적인 듯 합니다. 적어도 스스로 공부를 하게는 했으니...

생각이 다들 틀리시군요, ㅎㅎ...그래서 세상이 재밌는거죠...<br />
괜히 심난한 얘기했나 싶기도 하네요..

기계공학 전공하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Vehicle 전자 시스템의 시스템 엔지니어인데, 이런 일은 항상 새로운 신제품을 만들고 그에 필요한 시스템 설계를 하고, 설계물과 함께 설계 프로세스를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가면서 길이 없으면 자기가 정의하는....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고... 이런 일은 일 자체는 아주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Contents도 전자회로나 S/W 이런거에 국한되지 않고(이런 건 도구일 뿐....) 장비 제어

지혜와 지식이 없으면 눈뜨고 코베이고, 비참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는 걸 어릴 때 알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공부란 죽을 때까지 해야 되는 겁니다… 안 하면 죽으니까… 적성 이전의 문제, 적성보다 더 근본적인 공부와 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공부를 게을리 하여 세상 보는 눈이 어두워지면 비열하고 나쁜 녀석들에게 (자식들의) 삶 자체가 수단으로 사용되거나 좋지 못한 꼴을 당하며 살 수도 있다고 말해줍니다.

공부보다는 제 아이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를 빨리 찾았으면 싶습니다.<br />
제가 살아온 길을 되돌아 보니 하고 싶은게 뭔지를 모르니 그냥 대는대로 살았고<br />
그러다보니 그냥 월급장이<br />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도 모르고 그냥 먹고 살려고 <br />
하루하루 버티는 그런 월급장이가 되었네요.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른것이지 정답이 어디 있나요...

동수님// 그런 재미있는 일도 사회나 시스템이 잘 정비가 안되어 있으면 빛을 못 볼수가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br />
준영님// 안하면 죽는다는 접근보다는 삶에 의문을 갖는 능동적인 태도? 정도로 생각해보고 싶어요.<br />
원석님// 학교 공부가 과연 세상 보는 눈을 키워주는가?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br />
동철님// 그렇게 되면 제일 좋지요<br />
오국님// 다르다고 그냥 치부하는 것보다는 서로 의견을 나누다

이 일을 12년째 계속하는데 똑같은 일이 아니고 내용물도 진화발전하고 프로세스도 복잡진화하고 뭐 일에 파묻혀 살기 딱 좋으나(직장생활 월급도 나오니...) 정작 인생를 생각했을 때 제가 지금이라도 일이 아닌 좀 더 사람 사는 세상을 더 배우거나 추구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요즘 무척 듭니다 직장일만 하는 것은 완전 바보되는 길..... 요즘은 인문사회 쪽으로 관심이 가긴한데 그냥 살지요

인문 쪽만 접하고 그런 일만 해온 입장에서는 반대로 계량적, 기술적, 과학적인 측면에 대한 결핍을 느낍니다. 인문 쪽 사람들도 과학, 사회, 경제, 공학에 대한 소양을 쌓아야 합니다. 이지강님 방금 덧글 말씀처럼 그렇게 통전적으로 보다 보면 그 속에서 길이 보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릴때부터 라디오조립하던놈이 대학은 유전공학(생명공학) 지금은 막걸리 대리점...<br />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했는데....<br />
살다보니 여러직업을 .....

어릴때부터 라디오조립하던놈이 대학은 유전공학(생명공학) 지금은 막걸리 대리점...<br />
공부도 잘하고 놀기도 잘했는데....<br />
살다보니 여러직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