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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시 한수 읊조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12 01:51:24
추천수 1
조회수   477

제목

뜬금없는 시 한수 읊조림...

글쓴이

이기철 [가입일자 : 2006-03-22]
내용
연민이 실타래와 분노의 불덩어리를 품었던 사람



모두가 이로움을 쫓을 때 홀로 의로움을 따랐던 사람



시대가 짐지운 운명을 거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 밖에는 가진것 없이도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던 사람



그가 떠났다





스무길 아래 바위덩이 온 몸으로 때려



뼈가 부서지고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껴안고



한 아내의 남편



딸 아들의 아버지



아이들의 할아버지



나라의 대통령



그 모두의 존엄을 지켜낸 남자



그를 가슴에 묻는다



내게는 영원히 대통령일



세상에 단 하나였던 사람



그 사람



노무현,,,





서울역 분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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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2012-09-12 01:52:01
답글

글쓴이의 그 눈이 뜬금없이 그리고 새삼스레 떠오르는 밤입니다,

이지강 2012-09-12 08:17:35
답글

평생 의로움을 추구하다 약간의 실수는 부풀리고,<br />
평생 지만 챙기는 놈은 승승장구하는 현재 언론과 기득권 층에 꼭 복수를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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