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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비틀즈는 베토벤 혹은 모차르트에 뒤질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10 19:55:22
추천수 5
조회수   3,534

제목

개인적으로 비틀즈는 베토벤 혹은 모차르트에 뒤질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한만승 [가입일자 : 2007-03-23]
내용
베토벤이나 모차르트같은 전설의 작곡가들보다 비틀즈가 뛰어나다! 라고 단언하는 건 무리가 있겠지만



분명 같은 레벨 혹은 한단계 아래정도는 올려 놓을 수 있습니다.



뉴욕 필하모닉 지휘자인 레너드 번스타인을 비롯한 클래식 인사들이 비틀즈를 클래식의 거장들에 비유하며 극찬한 건 유명한데



특히나 주목할 점은 비틀즈 최고 슈퍼명반 서전페퍼에 수록된,



"She's leaving home" 이란 곡에 쏟아진 극찬이죠. 완벽한 현악 4 중주라고 극찬하기도 했는데



비틀즈 곡들 중에서 가장 클래식에 가까운 이 노래를 극찬했다는 의미는 상당합니다. 정말 엄청난거에요.



이건 비틀즈가 록이나 대중음악의 영역에서 이룬 업적이 베토벤급이다 라는 평가를 넘어서서



그 순수 작곡 능력이 클래식 레전드들에 뒤질 게 없다는 평인거죠.



비틀즈는 아직까지는 대중음악의 갑 오브 갑이죠.



롤링스톤즈 레드제플린 밥 딜런 비치 보이즈 마이클 잭슨 오아시스 등등



수많은 슈퍼뮤지션들이 비틀즈의 바로 아래를 차지 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까지 어깨를 나란히 할 밴드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몇백년후쯤, 후대에 비틀즈는 결국 클래식 거장들의 레벨에서 같이 놀겠죠. 넘을 수도 있고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많은 의견들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종태 2012-09-10 20:09:45
답글

이번 런던올림픽 폐막식때 느꼈던건데 영국이 제일 자랑하는 문화유산은 비틀즈인듯 했습니다.

이동준 2012-09-10 20:13:12
답글

한 수백년지나도 살아남는 딴따라들이 거장.. 고전이 되는거죠. 머..<br />
지금 불멸의 음악인들로 불리는 분들 역시 그 당시엔 딴따라였을테니..<br />
<br />
비틀즈는 그럴확률이 높다는데 동의합니다.<br />
그렇다고 꼭 비틀즈만 그럴것 같지는 않네요.^^

yhs253@naver.com 2012-09-10 20:59:32
답글

기록이 말해주는거죠.<br />
7년동안에 빌보드1위곡이 27곡 <br />
아마도 100년이 지나도 이기록을 경신하기는 힘들듯 합니다...<br />
개인적으로는 비틀즈만큼이나 비지스를 좋아 합니다....<br />

김병현 2012-09-10 21:16:39
답글

혹자는 말하죠.<br />
<br />
이 세상에서 가장 과대평가 받은, 혹은 가장 과소평가 받은 그룹이라고

장준영 2012-09-10 21:22:00
답글

분야가 다르고 음악에 대한 접근이 다르므로 비교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br />
예술(fine art) 개념의 변천사를 보면, 근대에 들어와 fine art 개념이 생기고 나서도 한동안은 요한 슈트라우스, 오펜바흐 등의 왈츠, 춤곡은 fine art로서의 순수 예술 음악에 포괄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br />
지금은 편입되어 있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당시에도 그런 음악들은 순전한 대중음악이 아닌, 대중음악과 예술음악의 중간적 위치였습

protectwater@hanmail.net 2012-09-10 21:28:06
답글

당연히 동급이거나 그 이상이라 생각합니다.<br />
<br />
예스터데이에 현악반주를 클레식에 일자무식인 폴메카트니가 <br />
<br />
깔아놓은거 보싶시요.

protectwater@hanmail.net 2012-09-10 21:32:33
답글

만약. 폴이 정식으로 클레식을 배웠다면 즉흥적이며, 빠르게 다작하는 모짜르트급이아닌가 생각됩니다.<br />
<br />

yhs253@naver.com 2012-09-10 21:50:54
답글

"레너드번스타인은 비틀즈의음악이 슈만의음악보다 뛰어나다고 극찬했다고 합니다..."<br />
그래도 고전음악가와 비교할상대는 아니겠죠...<br />
에릭크렙톤과 파바로티가 무대에서 같은 노래를 같이 불러도 비교를 안하듯이....

이동준 2012-09-10 21:51:17
답글

유럽에선 지미 핸드릭스가 음악교과서에 실렸다고 하더군요. 미쿡쪽에도 있는것 같고...<br />
외국에선 대중음악인들을 보는 시각이 확실히 국내와는 다른것 같네요. <br />
<br />
클래시컬에 조예는 깊지 못하지만 관심은 있어서 여러가지로 접근하는 편인데...<br />
책에서 읽은 내용중에 하나가 기억나네요. 뭐 대충...베토벤이후로 교향곡(브람스같은 특이 케이스 제외)<br />
이 더 이상 인기가 없기때문에....극장에서

김태호 2012-09-10 22:04:56
답글

질적 다른 음악을 위계로 파악하면 참 모호해진다고 느껴지는데요 <br />
마이클 잭슨의 음악은 바하못지 않습니다 클래식이 더 어렵고 고급스럽고 예술적이다에 동의할수없는데 ㅎㅎ<br />
베토벤 5번이나 여튼 클래식도 그지역의 민요나 구전음악을 차용한게 많아서 ㅎㅎ<br />
동일범주로 상상력을 놓고본다면 <br />
전 지미핸드릭스가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호 2012-09-10 22:07:47
답글

베토벤 교향곡 5번이 중세적 질서를 뛰어넘는 근대 민중혁명을 노래했다면 지미의 우드스탁 미국국가연주는 근대성을 비판하고 새로운 혁명적 에너지를 노래했다고 생각합니다

고용일 2012-09-10 22:21:31
답글

소시적 클래식 왜 듣나? 싶을때도 있었고 <br />
집에 전집도 있고 그랬지만, 참 듣기 거북했었는데요<br />
<br />
비틀즈 국딩때부터 들었고..그후로는 주로 메탈을 들었던거 같은데요 <br />
<br />
언제부턴가 클래식 말고는 별로들을게 없어지데요 <br />
그렇다고 클래식만 듣는건 아니고 아이유도 듣지만요 <br />
<br />
비틀즈는 한참 들은후에는 더이상 안듣게 되네요<br />
시도를 안해본건 아니

고용일 2012-09-10 22:37:03
답글

<br />
제가 국딩때 자주 핵교에서 집으로 가는길에 있던 레코드 가게는 <br />
<br />
어떤날은 강은철씨가 가게를 봤고, 어떤날은 전영씨가 가게를 봤죠 <br />
통기타 가수들이죠..아마 두분이 동업을 하셨나봐요..그때도 활동은 뜸할때였는데. <br />
<br />
전영씨가 비틀즈 앨범 ..이거 괜찮다고 들어보라고 추천해주고 그랬던 기억도 나네요 <br />
초딩한테도 친절하셨고요 <br />

박경진 2012-09-10 22:37:51
답글

비틀즈도 대단하지만 미국의 밥딜런도 참 놀라운 것 같아요.

이동준 2012-09-10 22:54:02
답글

한가지만 덧붙이면...<br />
<br />
대중음악사의 명반으로 불리우는 음반들은 음악론적으로 새로운 방법론의 제시 <br />
사회학적으로 새로운 사상의 전달 등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br />
<br />
비틀즈만 해도 유명 히트곡들은 초기앨범에 더 많이 몰려있지만 명반으로 불리우는것들은 실험성이 돋보이는 후기작품들이죠.<br />
<br />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1人이 잠시 흥분해서 써봤습니다. 너그럽게 봐주시

홍용재 2012-09-10 22:55:14
답글

젊어서 좀 들었는데 시들해지는 음악이더군요. 의지로 들은지 참 오래되었네요.<br />

최광용 2012-09-10 23:32:25
답글

전 어려서는 별로였는데 최근에 진지하게 들어보니 위대함을 알겠더라고요...

용정훈 2012-09-10 23:43:04
답글

비틀즈가 모차르트나 베토벤에게 뒤질게 없겠죠. 뒤진다고 뭐 먼지밖에 더 나오겠어요?ㅋㅋ

안소연 2012-09-11 00:18:32
답글

비틀즈가 위대한 것은 분명한데, 음악은 롤링스톤즈를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br />
록음악의 영역에서도 저라면 롤링스톤즈에 손을 들어줍니다.<br />
<br />
60년대만을 평가하자면, 롤링스톤즈가 동급은 아니라도, 70년대와 현재까지를 아우른다면,<br />
충분히 동급이라 생각되네요.<br />
<br />
사실 전 비틀즈 음악이 별로 안댕겨, 거의 안듣습니다. <br />
제 기호엔 pink floyd와 king

어후경 2012-09-11 00:41:08
답글

전 마돈나가 더 위대해 보이는데요. 소시적 비틀즈는 노래도 못하고 재미도 없어 안들었지만 마돈나는 아주 만족하며 들었었네요.

김대선 2012-09-11 01:09:02
답글

김추자나 한영애가 전 더 나은것같습니다.

박영란 2012-09-11 01:24:25
답글

비틀즈와 베토벤은 역량차이가 나죠.<br />
베토벤 32개 소나타 x 악장 3 만해도 96개 곡인데요.,,ㅋㅋ<br />
베토벤 소나타는 단순히 베토벤 개인의 작품이 아니라 <br />
서양음악사가 근 1000년간의 쌓아온 음악적 이론의 결실이죠.<br />
32번 소나타중 어느 하나 비슷한것이 없는 각각의 악장들이 놀라운 실험의 장이고요.<br />
혁신적인 면에 있어서도 존케이지나 쉔베르그의 추종을 불허하죠.<br />
<br

김성모 2012-09-11 01:29:57
답글

비지스너무좋아합니다<br />

황태선 2012-09-11 01:34:30
답글

비틀즈는 한번 귀에 꽃히면 그 진가를 알게 되죠.<br />
그 전까지는 그냥 "에스터데이"나 "헤이쥬드'" 같은 말랑말랑한 팝음악 하는 밴든거죠.<br />
제게 항상 1위는 비틀즈 2위는 퀸입니다.<br />
3위는 그 수만은 밴드중 아직 정하지 못했네요

장철주 2012-09-11 01:43:00
답글

이런 게시판 주제 재밌어요 다들 살떨 리게 좋은 곡들. 작곡가들이라 저는 판단이 안섭니다. 대중음악이 꼭 클 래식의 아래다라고 하기엔 근거가 부족합니다.

milano006@yahoo.co.kr 2012-09-11 02:52:44
답글

전 아직도 Cream의 진저벤이커 드럼소리가 소름을 돋게합니다<br />
2005년 알버트 홀에서 사십년만의 재결합 공연을 보면서 <br />
코 끝이 찡해졌습니다<br />
각인이 되어서 일수도 있지만<br />
록밴드의 갑은 크림입니다<br />
물론 제 주관적 판단입니다

박영란 2012-09-11 03:35:03
답글

저는 베토벤 32개 소나타 중에 20개정도 암보로 치고.<br />
비틀즈는 그깟 4분 이내곡쯤은 코드 다 외우고 피아노로 즉흥적으로 편곡해서도 칩니다.<br />
<br />
결론말 말하면...<br />
비틀즈의 모든 앨범을 다 합쳐도..<br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8 한작품이 가진 역량의 반에 반도 못따라옵니다..<br />
현악사중주니 교향곡이니 들먹거리지 않아도...<br />
베토벤 후기 소나타 한곡으로 비틀즈

이인근 2012-09-11 05:10:30
답글

평소 청취하는 장르에따라 전혀다른 평가가 나올법하군요

어후경 2012-09-11 06:06:14
답글

베토벤 소나타 20개 정도를 암보하신다니 대단한 기억력이시네요.^^ <br />
베토벤 소나타만 20개면 바하, 모차르트, 슈베르트, 쇼팽, 슈만, 리스트등등등...협주곡들까지 정말 엄청나네요.<br />
2~3개도 버거워...아니 하나도 버거운 사람들 많은데요.^^

protectwater@hanmail.net 2012-09-11 08:00:31
답글

한장짜리 그림이나 몇백장짜리 소설이나 시작은. 한줄도 안되는 모티브입니다.<br />
<br />
1호짜리 그림이 위대하냐 100호짜리 그림이 위대하냐 <br />
<br />
결론은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 비싼 그림이 위대 합니다.

이승훈 2012-09-11 08:35:56
답글

프로는 돈으로 말합니다<br />
비틀즈가 번돈이 훨씬 많습니다

어후경 2012-09-11 08:43:35
답글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는 글을 보니 문득 돈이야 개인적으론 비틀즈가 더 많이 벌겠지만 비틀즈 데뷔 이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베토벤과 비교해 어떤것이 더 큰지 궁금하네요?

한경탁 2012-09-11 08:54:51
답글

비틀즈는 이미 클래식이죠. 이후 대중음악의 주요 전형을 만들어 놓은... 영국올림픽 개막식 폴의 Hey Jude, 폐막식 존의 Imagine 이걸로 대변되죠. 20세기 대중음악의 모든것이죠..

장준영 2012-09-11 09:18:38
답글

임찬식님 말씀이 맞음. 일단 작품 숫자, 각 작품의 음악적 정보량, 수준량에서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분야를 떠나서… 계량적으로 치환한다 해도… <br />
<br />
별 얘기가 다 나오는데,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 그러면 돈은 고사하고 대역죄인으로 몰려죽은 소크라테스, 예수라든지 불우하게 살다 권총자살한 고흐, 우리나라 이중섭 같은 양반들은 위대하긴커녕 악의 축이리고 불러야 하는 건지…?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이것도 밑도끝도 없는 말임)

어후경 2012-09-11 09:25:09
답글

진부한 질문이지만 또한 이런 질문들이 재미는 있어요.^^음악적 가치만으로만 따진다면 비교가 될 수 없지만 그래도 양적인 인기는 비틀즈가 많으니 (사실 인기도 비틀즈가 많은지 의문이지만...비틀즈 활동 당시에 클래식도 전성기에 있었죠. 이후로도 베토벤은 꾸준하고 열심히 연주되었고 소비 문화가 다르다보니 비교가 어렵지만 베토벤도 상당히 인기있고 많이 소비된 음악입니다.) 많다고 치면 음악을 소비하는 사람 마음에 달린것이겠죠.

박수영 2012-09-11 10:20:52
답글

클래식이란 세월과 시간을 초월하여 인정받고 사랑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br />
그런 의미에서 비틀즈의 음악은 이미 클래식이라 할 수 있지요...그리고 아마도 100년후에도 사람들이 즐겨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br />
그러나....<br />
같은 클래식이라도...<br />
베토벤과 비틀즈의 음악적 깊이와 실험성과 혁신성이 누가 더 뛰어난가? 하는 것은 좀 억지스러운 질문인것 같습니다.<br />
물론 베토벤의 작품중에도 비틀

이숭규 2012-09-11 10:32:31
답글

저느 비틀즈를 매우 좋아하고, 좋아할 뿐 아니라 존경하지만<br />
베토벤의 합창이나 비창 소나타를 들으면 정신이 혼미해집니다.<br />
<br />
제 주관적인 견해지만 베토벤은 인간정신의 위대함 그 자체라 생각합니다.

vh1904@daum.net 2012-09-11 11:02:54
답글

<br />
<br />
어떤 음학학자(?)가 바흐의 음악을 집중해서 듣다보면 베토벤의 음악이 경음악처럼 느껴질거라고 했습니다<br />
<br />
비틀즈를 무지 좋아하지만 똑같은 말을 하고 싶네요.<br />
<br />
예스터테이와 베토벤의 바이올린협주곡중 한곡을 택하라고 한다면?<br />
<br />
정신적인 깊이에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br />
<br />
베토벤이나 모차르트는 초인입니다

이동준 2012-09-11 12:11:14
답글

대중음악을 좋아해서 생기는 열등감이라기보단 고전음악을 좋아하는 일부 매니아들의 지적 허영심, 열등감에대한 반감이죠. 거기에다 사대주의적인 우리나라 문화풍토에 대한 반감?..뭐 그런거.. <br />
베토벤이나 모차르트 같은 거장의 음악의 위대함에 반감을 가지는게 아닙니다.<br />
<br />
교향곡 얘기를 든건 어짜피 시간이 지나고 살아남은건 몇몇 거장의 음악만 살아남았다는거고..<br />
나머지 3류들의 음악은 자연스레 사라졌다는

이숭규 2012-09-11 13:13:02
답글

대중음악 좋아하는 분들의 열등감 때문은 아니겠지요. 또 고전음악 일부 매니아들이 지적 허영심이 있는 것도 분명 사실이고요. <br />
<br />
다만 바하나 베토벤 같은 이들의 음악은 고전음악 중에서도 인류 역사상 길이 남을 최고의 음악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다른 음악과 비교하는 거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분들이 있는 거라 봅니다.. <br />
<br />
문학의 경우, 제가 한때 추리소설을 좋아했는 데 그중 어떤 것은 '순수문학'에

이석주 2012-09-11 13:50:35
답글

저같은 경우는 비틀즈나 사이먼&가펑클을 들으면 어느시점의 추억이 생각나고 <br />
바흐나 베토벤, 모차르트, 브람스들을 들으면 살아온 인생과 살아갈 인생을 생각하게 하더군요.<br />

이인근 2012-09-11 14:12:56
답글

이석주님.... 그렇게 멋있는 맨트는 말입니다 야큘트언냐들에게 아주잘 어필할것같은 좋은 말이지 싶습니다=3=3=3

조영석 2012-09-11 14:13:01
답글

저는 멘트를 달 경지가 아니나 이런 논의가 정말 재미있습니다.<br />
<br />
위에 쓰신 분들 글 한 자도 놓치지 않고 다 읽었습니다.<br />
<br />
생각의 외연이 조금이나마 넓어진듯합니다.<br />
<br />
좋은 논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숭규 2012-09-11 15:05:16
답글

로맹 롤랑의 베토벤 전기에서 본 걸로 기억하는데<br />
볼셰비키 혁명가 레닌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br />
<br />
"베토벤 음악을 듣다 보면 아무나 붙잡고 머리를 막 쓰다듬고 싶어진단 말이야.<br />
그런데 그랬다간 내 손가락을 깨물릴 거야."<br />
<br />
베토벤 음악은 삶에 찌든 인간정신을 정화시키고 육체의 감옥을 벗어난 순수정신을 체감하게 해줍니다.

박영효 2012-09-11 15:43:50
답글

전 비틀즈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베토벤을 더더 좋아합니다. 베토벤이 남긴 바이올린 협주곡.... 저에겐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게..... 또한 비틀즈 때문에 엘피판을 모조리 사들였던 기억이.... <br />
<br />
그러나 지금은 베토벤의 작품 위주로 듣게 됩니다. 그래서 엄찬식님의 말씀에 더 공감하게 됩니다.

장준영 2012-09-11 15:59:09
답글

※ 제가 위의 덧글에서 엄찬식님을 '임'찬식님이라고 오타를 냈습니다. 엄찬식님께 사과드립니다.

김아영 2012-09-11 17:14:42
답글

둘다 훌륭한 작곡가이죠..<br />
다만 한사람은 스누피 같은 그림체로 그린 만화이고 한사람은 초속5cm같은 그림체로 그린 만화라고 생각드네요.<br />
작곡적 테크닉은 당연 베토벤이 위겠지만 꼭 테크닉만 좋다고 감동을 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br />
짱구라던가 스누피의 그림체로도 얼마든 감동을 줄수 있는 만화를 그릴수있겠죠.<br />
하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비틀즈는 좋아하지만 베토벤은 존경합니다.<br />

김아영 2012-09-11 17:16:35
답글

베토벤은 잘 차려전 고급 한정식을 먹는 느낌..<br />
비틀즈는 맛있는 떡뽁이를 먹는 느낌..<br />
<br />
둘다 맛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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