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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8일 임재범 서울 공연 보고 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09 01:11:30
추천수 1
조회수   806

제목

9월8일 임재범 서울 공연 보고 왔습니다.

글쓴이

이원근 [가입일자 : ]
내용
어떻게 하다가 표가 생겨서 보고 왔습니다.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



[나는가수다 임재범 특집편 보고 온 기분] 입니다.



관객들의 2~30%는 40대중반에서 50대정도 되는것 같구요. 공연의 레파토리도 70%는 임재범식의 발라드(대부분 6집앨범 수록곡-그냥 새앨범 홍보공연 같았어요), 30%는 팝적인 락곡들이더군요.



공연에서 관객들을 끌어들일만한 장치나 무대진행은 거의 없고, 나 노래 잘하니 그냥 그거 듣고 가면 돼! 라는 식의 자신감에서 나오는 그런 공연이더군요.



뭐 취향의 차이긴 하겠지만 노래는 잘하긴 하지만... 내 돈주고 가라면 다시는 안갈것 같습니다. (참고로 R석이었는데 정가는 11만원이더군요)



그래도 노래는 참 잘하더군요.. 전 락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고 간터라 실망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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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곤 2012-09-09 12:38:36
답글

어라.. 작년말 일산 공연과는 많이 달랐나보네요. <br />
작년에는 전반부 발라드, 후반부는 메탈이었습니다. 후반은 디아블로가 백밴드를 했고요. 전반부에 앉아서 보시던 나이드신 분들은 메탈 분위기로 넘어가자 다 퇴장하시고 젊은(?) 사람들 올 스탠딩, 광란의 도가니였습니다. 음향은 별로였지만 재미는 있더군요.

antipoem@korea.com 2012-09-09 14:30:42
답글

예, 지금 전국투어 하는건 아마도 새앨범 홍보차 하는 공연 같았어요. 김진곤님이 봤던 작년 일산 공연 같았으면 저도 어제 환장했을텐데 말이죠 ^^ <br />
<br />
그래서 그랬던건가요? 임재범씨 공연 내내 뭔가 힘빠진듯한... 허전한 모습이었어요. 안맞은 옷을 입은듯한 그런 느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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