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다가 표가 생겨서 보고 왔습니다.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
[나는가수다 임재범 특집편 보고 온 기분] 입니다.
관객들의 2~30%는 40대중반에서 50대정도 되는것 같구요. 공연의 레파토리도 70%는 임재범식의 발라드(대부분 6집앨범 수록곡-그냥 새앨범 홍보공연 같았어요), 30%는 팝적인 락곡들이더군요.
공연에서 관객들을 끌어들일만한 장치나 무대진행은 거의 없고, 나 노래 잘하니 그냥 그거 듣고 가면 돼! 라는 식의 자신감에서 나오는 그런 공연이더군요.
뭐 취향의 차이긴 하겠지만 노래는 잘하긴 하지만... 내 돈주고 가라면 다시는 안갈것 같습니다. (참고로 R석이었는데 정가는 11만원이더군요)
그래도 노래는 참 잘하더군요.. 전 락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고 간터라 실망이 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