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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 박그네.....이번 사건으로 훅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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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8 00:1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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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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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 박그네.....이번 사건으로 훅갑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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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준 [가입일자 : 2001-0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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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포털 기사들을 전반적으로 훑어보니,
이제 왜누리당은 "친구관계의 사적인 전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모양이군요
물론.....이 가닥에 결정적 입방아는 그네 자신이구요
제가 보기에는
이게....저 정치꾼들의 한계입니다.
저것들은 일이 일어나면, 팩트가 가진 힘....이라는 걸 모릅니다.
평생을 팩트와 관계없이 정치공작으로 먹고 산 것들이기 때문에
팩트가 가진 힘을 신뢰하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모릅니다.
거짓이 들통나면 또 다른 거짓으로 덮기만 해왔기 때문에
팩트가 적정한 때에 정확히 가격될 때, 백만마디 말보다 더 힘이 있다는 걸
저것들은 잘 모릅니다.
하지만.....과연 안철수가 그렇게 바보 멍충이일까요?
과연....안철수라는 양반이
나름.....사람들을 부리는 위치에서 잔뼈가 굵은 양반인데,
기자회견을 하자...했을 때,
적을 전혀 파악조차 못해서
저 정도 반격할 줄 예상도 못해서,
우루루 무너져 버릴 짓을 시작했을까요?
안철수가 과연.....그렇게 바보 멍충이일까요?
그네......안철수 적수가 못됩니다.
사람들이 지금 잊어버리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시비를 건쪽이 박그네 쪽이 아니고 안철수 쪽이라는 겁니다.
안철수....기자회견....할 필요 없었습니다.
애초에 눈덩이처럼 일을 크게 부풀릴 작정이 아니었다면,
전화 한통 그냥 못들은 셈치고 넘어갔으면 되는 일이죠.
그런데.....그걸 갖고 기자회견을 했다는 것은
이걸로 회심의 일격을 날려보겠다는 심산입니다.
아마....기자회견 전 하룻동안, 도발해 올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따져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가 아주 분명해지죠.
아무 일 없이 넘어갈 수 있는 일을
터뜨린 이유는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가 되었건, 다른 확증이 되었건,
결정적인 찬스에 결정적으로 적을 무너뜨릴 방책이 있기 때문에 기자회견 한 겁니다.
지금 박그네쪽이 결정적인 실책을 하고 있는 건,
안철수를 너무 만만한 사람으로 보고 있다는 거죠.
지들이 지금 엮고 있는 스토리 정도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 보고 있습니다.
노......안철수....바보가 아니거든요
그러면 한 번 생각해 보세요....(제일 쉬운 건, 저번 박원순 시장이 지하철 건설회사 관련 건....일을 팩트로 훅 가게 했던 것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자회견해서 일을 크게 터뜨린 안철수 입장에서는
이 일이 적당한 선에서의 시인을 통해서 '죄송하다' 뭐....이런 방향으로 가는 것이 더 환영할만한 일일까요(뭐....그렇게 한다해도 그네는 절딴나겠지만), 아니면 저쪽에서 거짓말에 거짓말을 더 보태어서 일이 더 커지는 게 환영할 만한 일일까요?
말할 필요도 없이
안철수 입장에서는 저것들이 계속 거짓말을 더 하도록 가만히 놔두는 게 더 유리합니다.
그래서 국민들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다수의 국민들이 그네가 말하는 쪽으로 기울어 가고 있을 때.....즉 이 사안이 극에 달했을 때,
팩트로 터뜨려 버리면 게임 오버입니다.
예를 들어 전화 녹음을 갖고 있는데, 거기에 아주 명백하게 친구관계의 대화가 아닌 분명한 정황이 들어 있다 칩시다(이건 그냥 제 공상입니다). 그러면.....안철수 측에서 보기엔, 그네측이 계속해서 '친구 사이의 사적인 전화'라고 해대면서, 승승장구해서 "봐라! 안철수 저거 구태의연한 정치공작이다!"라고 크게 떠들수록......
저들이 더 큰 함정을 파서 거기에 묘자리 만들고 드러눕는 꼴이 되는 겁니다.
저는.....지난번 박원순 시장께서
팩트라는 무기로 까불던 것들 한 방에 잠재운 것 이번에 떠올랐습니다.
처음에 팩트가 없었을 때 "니가 시장이라고 말이야!" 하던 것들이,
어땠습니까? "어? 그래? 그러면 너네 공사 발주할 때부터 비리 있었는지 없었는지 한 번 까뒤집어 볼까?"..... 이러니까 깨갱깨갱 했지요?
지금.....옆구리 한 대 얻어맞고, 박그네.....마치 지가 피해자인마냥
공격한 안철수에게 악다구니를 시작했습니다.
가만 지켜보십시오.
왜누리당 특성상.....저쉑들.....저걸로 들들 볶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분명히....결정적인 순간에
안철수,....카드 꺼내들 겁니다.
이정도 생각지 않았다면,
기자회견 따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제 예언은 이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 예언이 적중한다면,
안철수씨가 박원순 시장 못지 않은 지략과 대범함을 함께 갖춘 인물임이 증명되는 거죠.
두고 보십시오. 제 말처럼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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