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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기꾼의 특성에 대해 경험 했거나 아시는 분 댓글 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07 19:32:13
추천수 1
조회수   1,166

제목

금융 사기꾼의 특성에 대해 경험 했거나 아시는 분 댓글 좀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부탁드립니다..



한 사람을 이런 식으로 평가해야 하는 현실이 좀 슬픕니다..



바로 지인은 아니고

그 지인과 함께 나온 사람인데 지인이 그 사람과 좀 깊이(?) 엮인 것 같습니다.



같이 온 그 사람이 아무래도 사기꾼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냥 나몰라라 해도 되는 사이긴 하지만 또 다른 지인들이 엮여 들 것 같습니다..



그건 차후의 일일지라도 우선 사태 파악을 좀 해 두려고 합니다..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한 요약



1) 저는 지인과 그냥 오랫만에 안부겸 점심 약속을 했었는데 그 사람과 통보 없이 같이 나옴(스케쥴이 꼬인 것 처럼)

1-2) 지인은 이미 그 사람과 나오기로 되어 있었던 모양임(저만 몰랐다는 것) - 다단계 접근 수법과 비슷하다고 생각 됨



2) 자신의 정식 소개를 한참 있다 제가 물어 본 이후에 함.



3) 어느 외국계 금융회사(영국의 p**)국내 소장이라 함.

3-1) FC도 하고, 재무 컨설팅도 하고, 펀드도 운용하고, 간접 수신 업무도 하고, 금융 상품을 개발해서 다른 금융 화사에 판다고도 하고....



4) 지인과 제가 한마디만 하면 끼어들어 자기 말을 많이 함

4-1) 자기의 화려했던 과거 경험담을 많이 늘어놓음



5) 지인하고 금융에 대해 공부하는 사이라고 함



6) 하는 일의 수익 구조가 어떻게 되죠? 하고 물으니 핵심적으로 말을 못함



7) 영어를 자주 섞어 사용하기는 하지만(대학교 영어 강사였다고함) 금융 지식이 일천했음.



8) 일부러 관심을 적극적으로 나타내니 바로 레폿트( 제가 보니 다른 사람의 상담 자료)을 식탁에 펼침.



9) 제가 정색하고 '금융 다단계' 하세요? 하고 물으니 펄쩍 뛰었음



이상과 같습니다..



제가 오버 하는 감도 있지만 말하는 뽄새나 대인 접근 방식이

다단계 + 보험 사원 + 일반 사기꾼

모두 합쳐 놓은 것 같더군요..



금융 사기꾼들의 특징에 대해 아시는 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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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ique01@paran.com 2012-09-07 19:33:44
답글

쥐 시키 있잖유? <br />
<br />
냄새가 나긴 하네요.

황준승 2012-09-07 19:45:01
답글

금융사기꾼인지 금융다단계인지는 모르겠지만<br />
하는 말이나 매너로 봐서는 가까이 하면 안될 사람 같네요

염일진 2012-09-07 19:59:14
답글

일단 조금이라도 수상하면....제외시키세요..~

정영회 2012-09-07 20:13:43
답글

금융사기꾼은 - 믿을수 없는 수익율을 제시하는 놈입니다.

최만수 2012-09-07 20:20:48
답글

안전하고 고금리를 제시하면 금융사기꾼 일것 같은데요. 자기 자랑을 많이하면 의심, 어디다 투자하면<br />
큰돈 벌수있다고 꼬시면 의심,

남두호 2012-09-07 20:34:17
답글

뭔가 지금까지는 알려지지 않은 수완을 계획 중인 듯 해보입니다..<br />
자기네 상품은 보험애도 조금, 펀드에도 조금, 연금에도 조금 등등 분산해서 어쩌고 저쩌고<br />
말이 분명치 않더군요..<br />
<br />
분명 무슨 상품을 파는 것은 있어 보이는데 그사이에서 발샹하는 수수료(?) 장난을 치는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br />
추측컨데<br />
A가 투자 하면 그냥 투자(상품을 파는 것 판매 상품에 대한 운용 보수

정성욱 2012-09-07 20:55:53
답글

그참~~<br />
저도 며칠전 비슷한 말하는 사람 만났습니다<br />
지인과의 술자리에 묻어와서는 계속 두호님이 경험한<br />
그런 말만 계속하더군요~<br />
근데 보통 사회생활할만큼 한 대부분의 사람들은<br />
뭔가 수상한(?) 뉘앙스를 읽을 것 같은데~~<br />
<br />
혹시 부산살면서 모대학에 경제학 강의나간다고 하진 않던가요?

정동헌 2012-09-07 21:02:55
답글

폰지 사기의 느낌이...

남두호 2012-09-07 21:36:57
답글

정성욱님!<br />
현재 출강을 나간다는 말은 안 했습니다.<br />
예전에 영어 강사였다하고 최근엔 중고등학교에 강연 나간적은 있다고 말하더군요.<br />
현직은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소장'<br />
<br />

장준영 2012-09-07 22:12:03
답글

전혀 지명도 있는 다국적 금융사의 직원, 특히 간부씩이나 된다는 사람답지 않네요.<br />
명함이라도 받아놓으시지 그러셨어요. 정말 자기 말대로 신원이 확실하다면 먼저 명함을 주는 게 세일즈맨이라면 당연할텐데…<br />
세계적인 금융사 세일즈맨이라면 철저히 교육받고 제대로 설명할텐데, 사이비 삘이 난다면 그건 아닌 거지요.

이지강 2012-09-07 22:18:25
답글

3-1, 4-1이 맘에 걸리네요....<br />
펀드 운용이면 펀드매니저구요, 간접수신업무면 텔러나 영업인데요...전혀 성격이 다른거고<br />
금융상품개발은 리서치센터에서 하거나 아예 다른 조직일텐데요...<br />
그렇다면 작은 자산운용사나 증권사 사장이나 임원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소로스같은 입지 전적인 인물일것 같습니다.<br />
4-1은 아시다시피 모든 풍쟁이의 기본이구요...

younpo@hotmail.com 2012-09-07 22:29:19
답글

PCA보험사 FC 또는 팀장쯤 될 것 같은데요.<br />
보험사 FC중에서 펀드매니저라고 뻥 치면서 다니는 사람들 간혹 있습니다.<br />
펀드매니저, 상품개발이라함은 변액상품에서 펀드종류와 비율을 자기가 설정할 수 있으니<br />
자기가 일종의 펀드매니저같은 역할을 한다는 등의 멘트로 고객유치를 합니다.

강형규 2012-09-07 22:48:34
답글

그냥,,, PCA 보험설계사 같습니다.<br />
<br />
거치식이 아니라... 다달이 넣는 보험상품이라면, 사기가 개입될 가능성은 거의 없겠죠.<br />
게다가 그사람 개인계좌에 돈 넣는 것 아니라면 사기가능성 제로 같습니다. <br />
<br />
또 만나시면... 작은 금액의 개인연금 상품이라도 하나 가입하시면 나중에 조금이라도 도움될듯 합니다.<br />
<br />

박태희 2012-09-07 22:51:49
답글

요새 말도 안되는 자문사 명함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봤어요. 제가 직접 만나는 건 아니고, 아는 사람들이 명함을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에 있는 펀드수퍼마켓(?) 뭐 이런 것도 아니고 여러회사 보험상품이나 이런 것 파는 것 같던데요? <br />
<br />
만나면 한번 털어보고 싶어요. ㅎㅎㅎ

임대혁 2012-09-08 00:06:36
답글

20여년 전에 아는 여자 후배 땜에 무슨 화장품 다단계 설명회 (가서 들어주고 잘못된점 설명하고 빼줄려고) 갔었는데 끝나고 누굴 소개 시켜 준다고 1대1로 대면 시키더군요...한 50 넘은 아저씨 였는데...한참 인터넷 시작할 때라 컴퓨터 모양의 자기네 쇼핑몰 사이트만 나오는 기계를 다단계로 팔더군요...이제 안테넷의 시대다 어쩌고...압권은 '세계적인 컴퓨터회사인 마이크로 소프트 사와 리눅스사 어쩌고....' 할때 전신이 오글거리더군요...ㅎ

정지훈 2012-09-08 00:43:12
답글

댓글로 적어주신거보니 변액 유니버셜인 것 같은데요. 투자했다 돈 필요하면 꺼내쓸수 있다. 비과세할 수있다. 자기가 적시에 주식, 채권 등 유망한쪽 알려주고 비율 조절해주겠다. 등등 이야기가 나왔으면요

남두호 2012-09-08 00:44:00
답글

시간만 좀 더 있었으면 실체를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br />
점심 약속이었고, 지인에 대한 예의도 있어서 저당한 선에서 물러났습니다..<br />
영어 하나는 잘 하는 것 확실한데 다른 분야에선 깡통소리 나는 것 확실했습니다.<br />
<br />
<br />
<br />
<br />

이숭규 2012-09-08 01:44:33
답글

진짜 PCA의 보험설계사라 해도 자기가 "외국계 금융사의 한국 소장"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면<br />
믿을 수는 없는 사람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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