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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70년대 목욕탕 기억하십니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07 15:37:10
추천수 1
조회수   1,261

제목

혹시 70년대 목욕탕 기억하십니까?

글쓴이

하춘수 [가입일자 : ]
내용
70년대 목욕탕 탈의실 락커에는 열쇠가 없었습니다.



그럼 뭐가 있었냐.



옷을 입거나 벗을려면 먼저 주인 아줌마를 불러야 됩니다.



"아줌마 문열어 주소!!!"



그러면 아줌마가 끝이 꺽어진 쇠파이프를 들고옵니다.



그리고 락커에난 구멍에 쑥 집어 넣고 꺽여진 쪽으로 걸쇠를



올리고 문을 열어줍니다. 어린 마음에 목욕탕 아줌마의 현란한



손놀림을 보고 경이롭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경상남도 목욕탕에는 타지역에 없는 것이 있습니다.



등밀어 주는 기계입니다. 전 딴동내 가서 등밀어 주는 기계가



없는것을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가난 하고 힘들었지만. 그 시절도 나름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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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열 2012-09-07 15:39:57
답글

잉, 우리동네는 개인열쇠 였는데요. ㅋㅋ

protectwater@hanmail.net 2012-09-07 15:40:38
답글

시골입니다.

이종남 2012-09-07 15:43:18
답글

음음음..<br />
<br />
여탕이었나요?? 남탕이었나요???

motors70@yahoo.co.kr 2012-09-07 15:46:07
답글

때밀이기계가 다른지역에도 있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없어 졌습니다.

박기석 2012-09-07 15:57:49
답글

저기 등밀이 기계.. 성남에 있는뎁쇼;;;<br />
예전에 영등포 쪽에도 있었구요... ㅎㅎ

최수혁 2012-09-07 15:59:03
답글

남탕 탈의실에 아줌마가 들어와요?<br />
<br />
70년대 우리동네 목욕탕엔 <br />
일반적인 열쇠가 아니고 네모난 쇠 같은걸 락커문 잠금장치에 위에서 아래로 꼽으면 열리는거 있었습니다.

고승우 2012-09-07 16:02:38
답글

저희동네는 소쿠리에 옷 담아서 벽에 뚫린 구멍으로 쑥 밀어넣으면 안에서 번호표 휙 나오고, 목욕후 다시 찾을때 그 번호표 휙 구멍으로 넣으면 소쿠리가 휙~~ ㅋㅋㅋㅋ 와. 새롭네요.

이인근 2012-09-07 16:13:53
답글

L 인천은 그랬드랬죠 ㅋ

박희창 2012-09-07 16:30:01
답글

예전에는 옆사람에게 등밀어달라는 부탁이 쉽게 나왔는데 <br />
요새는 그말도 잘 못하겠더군요.......<br />
꼭 얼굴 빤히 쳐다보면서 "당신이 뭔데?" 할 것같은 분위기 라서 ... 너무 소침한가요?<br />
<br />
저도 등밀이 기계가 있는 목욕탕이 좋습니다.. 아직 나가시 총각한테는 몸을 맡기기가 뭣 하더군요<br />

박희창 2012-09-07 16:36:51
답글

목욕탕 안에서 절대 속으면 안되는 말 중 하나.. <br />
<br />
탕안에 먼저 들어간 아버지가 .. 어! 시원하다 하면서... 자리잡고 나서 아이이게 하나도 안뜨거우니 얼릉 들어와라 하는 맨트... 속아넘어가면 큰일 납니다..

서경식 2012-09-07 16:59:14
답글

뜰채로 건더기 건져내는 주인장도 있었습죠..<br />

박용갑 2012-09-07 18:06:18
답글

춘수님 제 취미가...운전하다 피곤하면<br />
<br />
제일 허름해보이는 동네 목욕탕 들어가서..창밖 바라보며 한적함을 즐기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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