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장님이 페북에 올린 글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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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세라니 깜짝 놀라셨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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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어떻게 하늘 좀 보셨나요. 오늘은 종일 하늘이 높고 넓어 그윽하고 아름답기 짝이 없었습니다. 자꾸 마음이 밖으로 달아나는 걸 꽉 붙잡고 있었지요. 여러분도 그러셨을 겁니다. 게다가 오늘은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
우수저류조를 만들려고 하는것 같네요.<br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설치만 해놓으면 아주 좋은 사업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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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왔을때 들판이나 산지는 일부는 땅으로 스며들고 풀이나 바위 같은 것들이 유속을 느리게해서 하천에 순차적으로 모여들게 됨으로서 완충작용이 되는데,<br />
도심지역은 바닥이 콘크리트라서 침투도 안되고 물이 흐를때 방해하는것도 없어서 비가오면 오는 즉시 모든 구역이 동시에 하천으로 몰리게 됩니다.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