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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설치 후기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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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6 15:2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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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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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설치 후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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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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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설치하고 세 달 썼으니 이젠 설치 후기를 말해도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설치 전,
단독주택에 살고, 유동 식구도 많고(?), 프로젝터를 포함한 AV기기로 한달 전기료만
봄, 가을 13만원 정도 썼습니다.
여름에 에어콘 틀기가 겁나서 아주 가끔 틀었는데 작년 기억을 더듬어보면
15만원정도 나왔던 거 같습니다.
설치 비용은 설치 업체에 따라 다릅니다.
저희 집 설치한 업체 기준으로 그린빌리지로 선정되어 정부혜택이 많은 경우 400만원,
일반 지원을 받을 경우 600만원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거의 완성품에 가까운 조립이기 때문에 설치 판넬이나 설치 기술에 따라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설치 시 태양각도에 따른 고려나 설치 마무리에서는
차이가 많이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은 정부지원을 받을 경우 업체에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관리하고
설치완료 및 가동 확인이 된 다음 업체에 돈이 지급되는 방식이라 안전합니다.
그리고 AS도 정부에서 어느 정도 개입하기 때문에 업체가 망하지만 않으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또 요즘 기술은 판넬과 인버터의 수명이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AS할 일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먼지나 낙엽, 눈 등으로 효율저하나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저희 마을을 보면 손 하나 안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발전이 많이 될 때는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갑니다.
전기를 많이 쓸 때 바로 돌아가는데 +, -를 합산하여 요금이 정해지는 방식입니다.
첫 달은 겁나서 조심해서 평년과 같은 기준으로 에어컨 가동을 했고,
지난 달은 많이 더웠고, 어느 정도 확신이 생겨 거의 매일, 하루 종일 에어컨을
가동했습니다.
현재 삼 개월째 전기 고지서가 0~5천원 입니다.
기본료만 나오는 수준이고 아직도 –상태로 보여집니다.
가을에 많이 발전을 해 놓으면 겨울에 어느 정도 전기 난방을 해도 요금이
거의 없을 듯 합니다.
결론은 설치가 가능하거나 고려중이시라면 정부보조금이 줄기전 얼른 신청해서
설치하세요.
투자비 회수에 4년 정도 걸리지만 환경도 생각하고, 가파른 전기료 인상 생각하시면
투자대비 금전적 효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요즘 농촌에서 농사짓는 것 보다 태양광 발전이 돈이 더 잘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투자비의 년 9~10%가 보장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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