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규님께서 2003-05-31 15:33:09에 쓰신 내용입니다
: 한 15년전 쯤에 제오른쪽 팔목에 뭔가 툭 튀어 나와서 병원에 가봤더니 의사선생님이 갱글리온이라고 그러시면서 그냥 지내다 보면 없어진다고 하셔서 그동안 별 신경 안쓰고 지냈는데 요즘 들어서 괜히 신경쓰이네요. 평상시에는 아프거나 하는 것은 아닌데 무엇을 민다던가 손목을 위로 약간만 꺾으면 통증이 있습니다. 튀어나온 크기는 한 1센티 정도 됩니다. 이거 그냥 방치해도 되나요? 아니면 병원가서 수술해서 빼낼까요?
: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절종(ganglion)은 관절 또는 건막과 연결된 섬유성 낭내에 점액성 물질을 함유한 낭포성 종양입니다. 성인 여자에 흔하며 호발부위는 손목 배측부위입니다. 증상은 거의 없으며 대부분 미용상의 문제 때문에 치료를 합니다. 치료는 직접 압박에 의한 파열, 천자 및 국소적 스테롱니드 주입법등과 같은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절제술이 있습니다. 비수술적 요법은 재발이 비교적 흔합니다. 수술을 해서 뿌리 부분까지 절제를 한다면 재발율이 훨씬 낮아집니다.
남상규님의 경우는 통증이 심하거나 신경이 쓰이시면 제거하시는 것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그대로 둔다고 해서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