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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사람의 단점을 이야기해 볼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05 19:46:28
추천수 1
조회수   1,779

제목

저도 집사람의 단점을 이야기해 볼렵니다.

글쓴이

신필기 [가입일자 : 2000-08-01]
내용
집사람이 항상 원스톱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옷을 벗어 화장실 앞에 둡니다.



아무말 안하면 하루가 지나도록 그자리에 있습니다.



제가 한마디 하거나 직접 빨래통에 옮기거나 합니다.



며칠뒤에 빨래를 세탁기에 넣어 놓습니다.



빨래 완료후 하루가 지나도록 그대로 세탁기에 있습니다.



다시 탈수후에 빨래완료 바구니에 넣어 놓습니다.



하루나 이틀이 갑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건조대에 올라가 있습니다.



계속 건조대에 있습니다. 계속~~~



며칠후 건조대에는 다른 빨래가 올라가 있고 마른 빨래는



거실 소파에 모여져 있습니다.



계속... 소파위에서 모여 있습니다.



가끔씩 속옷이 없어서 거실 소파에서 하나 가져가서 입고 출근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옷장에 속옷이 잘 개어져 있습니다.



물론 빠른 날은 벗은지 2-3일 뒤에 옷장에 들어오기도 하고요.



세금 고지서도 그렇게 해서 기간 지나서 과태료 낸적도 있었고



마트에서 구입한 음식물도 냉장고로 못들어가고 버려지기도 합니다.





첨엔 제가 옮기고 한소리하거나 빈정거리거나 했는데....





십몇년 지나니 저도 소파에서 빨래랑 같이 뒹굴게 되더군요.





밑에 결혼할 여친 투정하신 분 저의 맨 마지막 글만 기억해주세요.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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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s253@naver.com 2012-09-05 20:28:38
답글

그래도 좋은점이 더많으니..같이사는거겠죠...<br />
누구나 다 그래요....<br />
단지 ..장점이 좀 많다보니 군소리없이 살고 있는거죠..<br />

김병현 2012-09-05 20:31:33
답글

아내의 단점은 혼자 알고 있는게 낫습니다. 와이프 되시는 분이 이 글에 대해 그리 기뻐하지 않을 듯 합니다.

김창훈 2012-09-05 20:46:35
답글

병현님, 십몇년 사셨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해요.<br />
아줌마들 생각보다 도량이 넓더군요.<br />
필기님, 저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신필기 2012-09-05 20:51:59
답글

집사람이 이사실을 알면 일주일 도시락 안 싸주고 회사 짬빕 먹으라 할듯 ㅠㅠ

박승열 2012-09-05 20:52:49
답글

회사 짬밥이 더 맛있지 않나요? ㅎㅎ

김광범 2012-09-05 20:55:44
답글

일따는..<br />
<br />
캡쳐를 해서 후일 필기님 마눌님한테`~~~~ㅋㅋㅋ

신필기 2012-09-05 20:59:00
답글

몰랐는데 도시락과 비교하니 회사 음식이 엄청 짜더군요

kain62@paran.com 2012-09-05 21:13:04
답글

필기님이 직접 하시면 되는데 꼭 마눌님만 하는 일은 아닐텐데요...<br />
<br />
전부 제가 하는 일이네요 ㅠㅠㅠ

백경훈 2012-09-05 21:17:03
답글

이쁘고 돈 많으면 용서가 댐다 ㅡ ㅡ;;

김승수 2012-09-05 21:54:15
답글

그런거 잔소리하면, 아파트 항 개 있는거 반 논구자해서 지는 기냥 저냥 사네요... ㅡ,.ㅡ'

이종호 2012-09-05 22:18:21
답글

저는 제가 다 알아서 뒷정리를 다 합니다. 성질이 급해서 그냥 놔두고 보질 못합니다.<br />
늘.....그렇듯 지금은 아예 그러려니 합니다....ㅠ,.ㅠ^

김정우 2012-09-05 22:21:36
답글

<br />
저는 이런 시시콜콜한 일상다반사 글이 이쁘고 좋아요. <br />
(윽 분하다 얼쉰 댓글 밑에 낑기다니)

이종호 2012-09-05 22:42:58
답글

홍콩구신 내 쿠페 안돌려주는 뻘겅양말 정우님....ㅡ,.ㅜ^ 잉가나 그래두 울집보다 높은데서 살구 있잖여?

김국진 2012-09-05 22:47:59
답글

제 와이프만 그런게 아니었네요..외출할때 옷장문,서랍 다 열려있고 벗은옷은 뱀허물처럼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고 화장품,로션,치약 뚜껑 모두 열려 있습니다.<br />
신혼때는 이 문제로 많이 싸웠는데 11년 지난 지금 제가 옷장문닫고 화장품 뚜껑도 닫고 그러고 삽니다..^^;

이현우 2012-09-05 22:53:53
답글

저는 국진님 내용에 빈방 불꺼기까지 합니더 ㅡ,.ㅡ

이희정 2012-09-05 22:57:36
답글

<br />
우리집도 그래요...아이가 화장실앞에 옷 벗어두면 그대로, 빨래는 걷어서 소파위에..결국 장모님이나 아줌마가 와서 -..-; <br />
외출하고 돌아와서 가방은 거실에 휙 던지면 한달내내 그자리.. <br />
여행갔다 돌아와서 여행가방 정리하려면 한달도 넘게 걸리구요.. <br />
<br />
가만보면 여자들이 더 게으르고 지져분한것 같아요 -..- <br />
<br />
아..저도 첨에 뭐라하다가 재미못보

허길 2012-09-05 22:59:43
답글

아내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자기신랑 욕 잘하는데, 남편들은 아내욕하면 뭔가 어색하죠. ㅎㅎ<br />
남자들은 결혼생활의 문제점과 인생의 실패를 동급으로 여기는 심리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br />
<br />
저는 제 빨래는 제가 돌린지 몇 년째가 된지라... 제 전용 빨랫대(=옷걸이?ㅎㅎ)도 있슴다.<br />
빨래를 갠다는건 새로 빨래를 돌려서 어쩔 수 없이 빨랫대를 비워야 할때죠. <br />
빨래 아내에게 맡기

이희정 2012-09-05 23:07:10
답글

음..저희도 장모님이나 울 오마니가 음식 반찬 가져다 주시면 냉장고에 넣는데 90%는 안먹고 버리더라구요..<br />
요즘은 자기가 뭐 사서 넣었는지도 모르고 -..-;<br />
<br />
가끔 비싼 햄이나 야채같은것들 썩거나 유통기간 지나서 통채로 버리는것 보면 할말을 잃어요 ㅠ..ㅠ<br />
그나마 요즘은 제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버리는것은 없는데..<br />
<br />
이 아줌마가 이젠 물건이 어디 있는지도 모

김장규 2012-09-05 23:22:41
답글

제일 짜증나는 남편이 냉장고 뒤져서 유통기한 지난것 찾는 남편이라믄서요??? ㅋㅋㅋ<br />
<br />
그래서 저는 제가 관리하고 음식 합니다 ㅠㅠ

김국진 2012-09-05 23:36:49
답글

제 와이프만의 문제인가 했는데 댓글 읽고 나니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yhs253@naver.com 2012-09-05 23:42:19
답글

식탁위에 딱딱해진 붕어빵...<br />
왜.먹을만큼만.사지 못할까? <br />
쪼잔한..내가 죄인이죠...

김영선 2012-09-05 23:49:20
답글

본문글 속이 후련합니다 ㅠ,ㅠ

최성일 2012-09-06 00:41:13
답글

흠 필기님 언제 술한잔하셔야겠는데요. <br />
막상막하에요. <br />
안그래도 어제오늘 싸우고 술퍼먹고 와서 혼자 씩씩거리고 있네요. <br />

서대국 2012-09-06 01:45:52
답글

완전동감 ㅜㅜ 입니다 그렇게 사는 거였군요 ^^

신필기 2012-09-06 07:20:38
답글

근데요... 어제 집에 가니 마나님이 적금 찾았다고 5만원 용돈 줬습니다~<br />
<br />
주말에 마나님 백화점 보내고 저는 집에서 애보면서 청소나 할까봐요~

강성필 2012-09-06 08:14:02
답글

다 그렇게 사시는군요~ㅜㅜ

lhw007007@hotmail.com 2012-09-06 09:01:30
답글

다 그렇게 사시는군요. 이걸 기뻐해야 할지...ㅋㅋ<br />
저는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걸 참 좋아합니다. <br />
그래야 휴식이 되요. 널부러져 있음 산만해서 쉴수가 없더라구요.<br />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마눌+아이1+아이2가 어질르는거 그때 그때 치웁니다.<br />
하루만 안 치워서 막 피해서 다녀야 될 거에요. ㅎ

최승준 2012-09-06 09:06:03
답글

저만 그런게 사는게 아니었네요

신필기 2012-09-06 09:13:40
답글

홍우님 어제 저도 퇴근하니 집안이 전쟁터였는데 마침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 들고 갔습니다. 다 치워야 먹을수 있다라고 한마디 하니 5분만에 정리완료 ㅋㅋㅋ

김도영 2012-09-06 09:36:17
답글

그런거 보면 참 구조적으로 서로 다른가 보네요...<br />
<br />
전 정리정돈하면 참 안정적이고 마음이 편해지는데...<br />
<br />
그것도 습관인것 같더군요...<br />
<br />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다행인건지...ㅜㅜ<br />

김우영 2012-09-06 10:07:49
답글

저만...........그런게 ................아니었군요.............완전동감....<br />
<br />
제가 볼땐.....마눌들이 이등병 시절을 안 거쳐서 그런듯......ㅎㅎㅎ

이인근 2012-09-06 10:09:10
답글

˝아내 흉보기˝로 정리해서 온세상에 널리 알려야겠습니다ㅡㅡ^

박재범 2012-09-06 10:24:12
답글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였군효. 좀 틀린건 울안사람은 저를 시킵니다. 빨래 다 돌렸으니 널어~

김상범 2012-09-06 10:25:42
답글

이거......우리 집 이야긴데요???

신필기 2012-09-06 12:54:26
답글

혹시 온 세상에 알리더라도 글 쓴 분들의 이름은 지워주세요. ㅡ.ㅡ;; <br />
그리고 퍼 나른 사람 저작권 침해로 소송 걸 겁니다. <br />
보상은 저에게 평생 점심 도시락 싸줘야 한다로~~~ ㅎㅎㅎ <br />

조진호 2012-09-06 13:27:28
답글

유부남은 다들 그러는 거였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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