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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에서 롯데와 치열하게 혈투를 벌이고 있는 신세계가 드디어 면세점 사업에도 첫발을 내딛었네요.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중국, 일본 관광객들이 몰리는 시절에 부산을 대표하는 면세점인 파라다이스 면세점 부산점(작년 매출 1450억원)을 신세계에 팔았다는 게 좀 의아하긴 하지만, 파라다이스그룹이야 팔만하니까 팔았겠지요. 그만큼 신세계에서 좋은 조건을 내걸었을 테고.
아무튼, 기사를 보다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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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면세점 진출 소식에 그룹 내에서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신세계는 낙폭을 확대, 2.64%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에서 계열분리돼 대형마트 사업을 영위하는 이마트는 0.40% 내림세다.
이번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 주체는 조선호텔이다. 조선호텔은 이마트가 지분 98.78%를 보유하고 있다. 오너 일가로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0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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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숙원이던 면세점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은 신세계에 있어 호재일텐데,
왜 주가가 내리는지,
경제, 주식 문외한인(이제 조금씩 보기 시작한) 저로서는 이해가 안 돼서요…
왜 저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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