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선생님께서
[박근혜, 겉은 육영수 속은 "박정희”, 대통령 되면 '곤란']
하다며 돌직구를 날리셨네요.
개인적으로 조정래 선생님 정말 많이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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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대선후보인 박근혜씨는 ‘아버지는 경제성장을 이뤘고 나는 복지국가를 이루겠다’ 이런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 선생님은 ‘박정희가 지하에서 한 층 한 층 올라와 지상으로 나오고 있다’는 평가를 하신 적 있습니다.
“박근혜씨의 겉모습은 어머니고, 속마음은 아버지입니다. 그러기에 5·16 쿠데타를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라 말하죠. 민주화 세력의 희생, 국민의 열망을 완전히 묵살하는 발언입니다. 고 장준하 선생의 유골이 드러날 때에도 ‘끝난 일’이라고 정리해 버리더군요.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변화한 시대의 대통령이 되어선 참 곤란하죠. 그분을 바라보는 심정, 참 딱하고 우울합니다. 그리고 복지는 대통령이 하는 게 아닙니다. 복지는 국민 전체의 힘으로 이뤄내는 것이지 대통령이 베풀어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가 알았으면 합니다.”
“박원순 시장이나 안철수 원장이 부상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들이 평생 삶을 통해서 진정성, 헌신성, 실천성을 충분히 보여줬기 때문에 시민들이 신뢰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부상은 국민의 선택이고, 시대의 요구이자 역사의 부름입니다. 박원순씨가 시장이 되고 나서 아주 잘하고 있잖아요? 안 원장에 대해서 보수언론들이 정치적 경험이 없기 때문에 안된다고 얘기하는데, 그것은 국민을 속이는 모함입니다. 안 원장이 정치인으로 변신하여 대통령이 된다면 박 시장처럼 잘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4978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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