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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가 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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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3 22:2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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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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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가 났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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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가입일자 : 2003-06-1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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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찝찝하군요 ㅡㅡ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저는 개를 묵어서 가고 천천히(개가 묶여 있음으로 빨리 못달립니다 10km 정도요?) 달리고 있었습니다
왼쪽 휴식을 취하는 곳으로 가려고 했지요 뒤에 확인하고 갈려고 했지만 앞 자전거가 오더군요 그래서 피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꺽었습니다 전혀 어렵게 꺽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시간이 있었으니깐요 제 생각으로는 중앙선도 밝지 않았습니다 개는 오른쪽에 묶여 있었구요
개는 왼쪽으로 갈수가 없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앞바퀴에 개가 걸리거든요 오른쪽에서 움직였습니다 당연한건 왼쪽이 자전거 맞은편이니 위험하기 때문에 왼쪽에 묶었습니다
개줄은 1.5미터 정도 길이구요
근데 상대방은 개가 갑자기 나타났다고 심지어 개가 중앙선을 넘어서 상대방의 오른쪽 선까지 갔다는 겁니다 (만약 그랬다면 제가 중앙선을 한참이나 넘어가야 합니다 아니 중앙선이 아니라 상대방 넘어 있는 선까지 가야 가능한 애기입니다)
그래서 이분은 급브레이크를 걸고 앞으로 넘어져서 앞니가 부러졌습니다 ㅠㅠ
애효 ...
당연히 부닥치지도 않았죠 (그분이 급브레이크 밟기시작한 곳과 재가 있던곳은 거의 10미터 미만 정도요 ?)
사실 이분이 전문 싸이클을 끌고 아주 빨리 타고 있었습니다
원래 자전거가 이렇게 급브레이크가 안되게 되어 있다고 내가 너무 놀래서 빨리 눌러서 이랬다고 하더군요
결국 제가 잘못했으면 보상해드리겠다고하고 다행이 CCTV가 10미터 앞에 있더군요
그럼 확인하자고 했지요 ..
내일이나 모래 확인하러 경찰서에 갑니다 ㅡㅡ
제가 잘못이라면 원인 재공을 했다는 겁니다
아애 제가 없었다면 사고는 안났겠죠 ㅡㅡ
물론 저는 억울합니다 중앙선도 안넘어갔는데 제스쳐를 했다고 깜짝 놀래서 넘어질정도로 브레이크를 밟은것 그리고 개는 내 오른쪽에서 중앙선은 얼씬도 하지 못하는 거리에 있는데 개가 자기 바로 앞에 있었다고 하니 말입니다 (최소한 그분 넘어진곳과 재가 서 있던곳은 10미터 좀 안되는 거리였습니다 저는 그분이 급브레이크 해서 넘어지는걸 정면으로 봤지요 왜 저러나 했습니다 ㅡㅡ 그리고 119 불러드릴까요 했구 결국 왔습니다 저는 도와주려는 입장이였는데 어찌하다 결국 제가 잘못한걸로 되서 경찰서에 가게 되네요)
그래서 기분이 좀 안좋네요 ㅡㅡ 그분도 걱정입니다 앞니가 몇개가 안쪽으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잘잘못을 떠나서 참 안쓰럽습니다 ㅡㅡ 그렇다고 무조건 보상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잘못이라고 생각되나요 ?
그리고 CCTV가 안찍혔으면 어떻게 되지요 ?
CCTV에 썬글라서처럼 되어 사고지점에 안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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