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녀온 정육점식 식당 입니다. 이런 구조로 고기를 팔면 세금을 적게 내도
된다고 하여 많이생긴거로 알고 있고요.. 정부에서 세금을 올리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모르겠네요!!
아무튼 이 식당은 별도의 상차림비를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기에 1등급 1+ 그리고 1++ 까지 표시를 다 해두고 가격도 다 다릅니다.
제가 고른 이 갈비살(사진)은 600그람이 좀 넘는데 등급은 1+ 였고 가격은 6만원이였어요.
그럼 백그람당 대충 만원꼴인데...
대형마트에서 1+ 등급의 갈비살 가격도 비슷하거나 약간 싼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상차림비 까지 생각했을땐 다른 식당에 비해 저렴하다고 볼수 있겠네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장수에서 직접 한우를 기르신다든지 아님 직거래로
고기를 사오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한우 농가는 어렵다고 신음을 하고 한우가격이 떨어진다는 뉴스를 많이 들리는데
정작 음식점에선 비싼 가격을 팔고 있다는것이 불만입니다.
이미 여러차례 지적된 복잡한 유통과정 이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음식점 입장에서도 한우 가격이 올랐을때 그에 맞게 요금을 바로 올리긴
어려울테니 이윤이 좀더 있을때 보완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할것입니다.
자주 먹지는 않지만 기왕 비싼 가격을 내고 먹을거라면 한우농가에 좀더 이득을
주어서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란 고기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니 저도 점점 한우 고기보단 삼겹살을 찾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