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오늘 격은 너무 황당한일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19 22:15:38
추천수 0
조회수   4,164

제목

오늘 격은 너무 황당한일

글쓴이

이진영 [가입일자 : 2003-06-24]
내용
저는 올해 38에 경기 신도시서 미용실을 하는 두아이에 아버지입니다.나름 어려서 이일을 해서 일직 자리잡어서 내집 내가게운영하는 수입도 남부럽지 안을정도로 버는 그런 가장입니다. 결혼해서 애들때문에 오디오생활 접다가 애들도 어느정도 커서 이취미을 다시 할려구 하구있구요.아래 오늘 올린 글도 있구요 .오늘 모처럼 쉬는날이라 애들이 63빌딩 가구싶다고 하길래 그래 잘됐다 싶더군요.마침 파이오니아 dvd플래이어가 말썽을 부리길래 용산에 들렸다 가면 돼겠다 싶더군요 . 용산 파이오니아 as쎈타에 수리을 맞겨놓구 1시간 정도 걸린다구 해서 시간도 애매모호하구 해서 구경이나 다니쟈했죠. 돌아 다니다 전자랜드 신관2층에 수입오디오 취급하는곳이 나오더군요 .잘됐다 싶어 나온김에 아래 글처럼 스픽 상담도 할겸 돌아 다니다가 하이파이xx 라는 샾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 탄노이 스픽이 있길래 아싸 바로 여기다 싶어 식구들에게 잠간만 소리좀 듣구 가쟈고 했더니 마눌왈 그럼그렇지 하구 퉁명스럽게 따라 오데요. 매장 입구을 들어서쟈 오디오들이 바닦에 놓여있구 한눈에 바도 이름은 모르지만 고가인듯한 오디오가 쫙깔려더군요. 순간 애들 사고치면 대박이다 싶어 여긴 위험하니까 잠시만 나가서 기다려라 아빠 금방 나올게 하구 식구들을 밖으로 내보냈죠.바루 직원인듯한분이 마지못한듯 일어서시대요.참고로 제외모가 좀 마른체격에 직업이 그런지라 옷도 케주얼을 즐겨입죠. 저~~~ 스피커좀 들어보려구요 직원 썰렁한표정 짓더군요 . 하두 어색한분위기라 제가 다시 아 제가 시스템오디오에 tr인티쓰다 이번에 진공관으로 바꿨는데 어울리는 스피커가 어떤게 있을까요? 역시 썰렁한 말투로 여긴 아는분만 오는대라네요 빈티지 어쩌면서 .순간 제얼굴 빨게지면서 달아오르고 정말 내가 여길 왜왔을까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 그래도 그냥 도망나올수없어 아~~ 여긴 거의 중고인가봐요 (나도 오디오엔 어느정도 관심이있어서 가라드 탄노이 정도는 알지만 점문가 앞에서 아는척해봐야 건질겉도 없을꺼같아서 탄노이 스피커 가리키면서 저건 무슨스피커인가요 물어봤죠 .그분 귀찬다는듯이 탄노이입니다 하더군요 .제가 다시 저런건 얼마나 하나요? 하쟈 4천500만원이라더군요. 50년된 스픽이라네요. 헉 비싸다 생각 들대요 .역시나 한결같은 썰렁한 말투에 표정 ,저두 사람상대로 근 20년정도 일해봐서 거의눈치하나는 100단정도 돼는지라 이사람이 나을 손님으로 생각하지않구있군아 하고 생각들더라구요. 그래 좀만참자하구 스스로 다독이구 그럼 제앰프에 어울리는 스픽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분 앰프가 몇왔트냐고 물어 보더군요 , 10w입니다 하니까 찾어봐야 한다고 말하고선 더이상 귀찬다는 느낌 ,더이상 그곳에 더있을수 없어 내~~ 알았습니다 하고 나왔죠. 정말 아들이 그자리에 없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오늘따라 왜이리 내모습이 초라하던지 마눌한테 내가 그렇게 없어보이냐 하구 물어 봤지요. 왜 왜 하더군요 .우리마눌도 미용물 15년 여우라 대충 내눈치보더니 거기서 무슨일 있었지 하더군요 ㅠㅠ . 나이에 안어울리게 하고 다니는 내가 이상한건지 아님 외모만 보구서 판단하는 그분이 이상한건지 . 마음같어서는 낼다시가서 보란듯 질러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여간 38년 살면서 이런대접은 처음이라 기분이 씁씁하네요 . 아 그리구 우리 마눌 마지막 한마디 "딱보아하니 사장같진 않구 저런사람 평생 남에집생활 하겠구만뭐 그러길래 옷좀 애들처럼 입지 말랬지 ㅡㅡ::"

하여간 오늘 뭐같은 하루였슴다 ㅜㅜ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