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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노총각.....철없는 친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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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2 18: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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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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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노총각.....철없는 친구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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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가입일자 : 2003-05-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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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 두넘과 후배2명이 있는데
이넘들 노는걸 보면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철없는 자식들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이넘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이번주말엔 뭐하고 놀건지에 대해
각자 아이디어를 가지고 나와 미팅을 합니다.
주로 자전거 타기.낚시.스킨스쿠버.골프.인데 다들 먹고 살만한 형편에
돌싱.노총각들이라 마눌 눈치.안보고 재밌게들 지내는듯 합니다.
저도 가끔 끼어 놀지만 마눌 눈치에 맘이 편치 않아 별 재미를 못느끼겠더군요.
이자식들하고 어울릴려면 하루저녁 외박은 불사 해야 하는데
이게..어디 쉬운일입니까?
요즘은 스킨스쿠버에 빠져 한넘이 배를사서 바다에 태우고 나가 후배들 물에.넣고 고기잡아오라고 시켜놓고 작살로 잡아오면 회쳐먹는.재미에 아주 푹 빠져 있더군요.
마치.가마우지로 사냥하는 방식하고 비슷합니다.
근데 의외로 부산 앞바다가.스킨스쿠버하기에..그렇게 좋은 바다라고 하네요
안다녀본데가 없는 녀석들이라 허튼소린 아닐겁니다.
불법어로활동으로 요즘.문제가 되어 아마 앞으론 쉽지않을것 같습니다.
노총각.돌싱 녀석들 집에가면 그래도 맘이 허전하겠죠.
그게 인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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