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9330.html
기사 펌질은 잘 안 하는데 방금 발기일보 사건을 보니
정말 우리는 어떤 사회에 살고 있나 생각이 듭니다..
정말로 정권에 의한 타살로 밝혀지면 바꾼애는 또 뭐라 할 것인지.
국가의 안위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할란가요?
정말 제정신으로 살기 힘든 요즘입니다..
기사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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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숨지기 직전 장준하 선생은 박정희 유신정권을 깨부술 모종의 거사를 준비하고 있었고,
낌새를 챈 중앙정보부(중정) 요원들은 ‘장준하 같은 빨갱이는 죽여야 한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수행비서였던 나를 40여일 고문하며 간첩단 사건을 꾸며내려 했지요.
유신정권과의 팽팽한 긴장 속에 장 선생은 등산 도중 변을 당한 겁니다.”
중정, 나를 남파간첩으로 몰고 장 선생 포섭했단 각본 만들어
지옥같은 고문 끝 성불구자 돼
장 선생, 함석헌·김대중과 접촉 유신체제 무너뜨리려 거사 준비
미군첩보대 훈련 받은 장 선생 자일 없이 그곳서 추락 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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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발기신문!
신문이라면 이런 것도 좀 대서 특필 해야하지 않나.
어뚱한 사람 잡는 묻지마식 사진 올리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