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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는 학생들이 더 무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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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1 15: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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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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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는 학생들이 더 무섭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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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가입일자 : 2003-02-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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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다른 사이트에서 마우스를 하나 팔았습니다.
3만원에 내놓았는데 꼭 사용하고 싶다고 택배비 포함 25000원에 달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안쓰는거고 학생이 필요한갑다 싶어 입금받고 발송했습니다.
오늘 도착한 모양인데 옆부분에 색이 바랜 부분이 있다고 부분 환불을 해달라고 합니다.
갑자기 피로감이 몰려와서 그냥 환불 해줄테니 택배 선불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왜 택배비를 줘야하냐고 묻길래 제품에 문제가 있어 환불하는 경우에는 제가 내겠지만 중고물건 사면서 자세히 안보면 표도 안나는 부분의 흠을 트집잡아 부분환불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가격 후려치기 밖에는 안보이고, 거기에 네고는 네고대로 하고, 택배비는 택배비대로 내가 내었으니 반송때 선불로 보내는게 예의가 아니냐고 했습니다.
그 학생이 말하는 부분은 마우스를 잡으면 엄지 손가락에 닿는 부분입니다.
보내면서 봤을때는 벗겨지거나 까진부분이 없었는데 그걸 트집을 잡아 후려치기를 하더군요.
거기에 마우스 실사용기간이 일주일입니다.
일주일동안 써봤자 어느정도 벗겨졌겠습니까?
거기에 제품에 문제가 있어서 반품이면 이해라도 합니다.
요즘은 학생들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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