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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일...어떻게 대비해야 좋을 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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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1 14:5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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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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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일...어떻게 대비해야 좋을 지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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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기 [가입일자 : 2001-11-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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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일을 겪게 되네요.
지난 8월 24일 점빵에 할아버지와 할머니 둘이왔는데 할아버지는 이미 술이 취한 상태였고 법원에 제출할 답변서 1장을 워드를 쳐 달래길래 워드를 치는 도중 구두로 몇 번째 줄에 000 단어를 넣어달라 해서 말하는데로 해서 출력을 해서 줬더니...
할아버지가 검토를 하는 도중에 000 단어를 엉뚱한 곳에 넣었다면서 나를 엿 먹일 려고 그랬다는 둥...쌍욕을 하면서 모욕을 주더군요...
계속 욕을 듣다가 문서를 건네받고는 찢어 버리면서 워드 못 치겠습니다. 나가 주세요 했더니 .... 할아버지기 갑자기 저를 향해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나이가 어느 정도 되야 응대를 할텐데....(여기서 밀치기라도 하면 거의 덮어 쓸거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의 칠순은 넘은 할아버지라서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다가 112에 신고를 하였고 신고를 하자 할아버지 할머니는 일행이 있는 바깥으로 도망? 쳤습니다.
당시에 점빵에는 손님 한분도 이 상황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바깥에 일행 중에 한 사람이 저에게 다가와서 할아버지가 술먹고 그런일이니 자신을 봐서라도 그냥 넘어가자고 설득을 하길래... 씩씩거리고 있는 도중 파출소에서 전화가 와서 무슨일이냐고 해서 이러저러해서 할아버지 할머니는 도망갔습니다..라고 상황을 종료시켜서 경찰이 출동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오늘 그 일행 중에 있던 한 사람이 찾아와서 할머니는 가슴이 아프고 할아버지는 발목에 깁스를 하고 있다.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해서 해명을 하는게 어떻겠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일방적으로 맞고 있었고 그 당시 손님 한분도 다 보구 있었는데 해명을 한다면 내가 때렸다는걸 인정하니까 해명을 하는건데 왜 해명을 해야 하느냐고 물었더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프다니까 전화나 한통화 해서 이러저러해서 그런일이 있었는데 왜그러는건지 물어보라고 자꾸 종용을 하면서...
나중에 할아버지가 고소장 접수하면 경찰서에서 해명하려면 더 귀찮아지니 전화하라고 하길래...
전화를 할까 말까 하다가 무시해 버렸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만약 제가 전화를 했는데 할아버지가 막무가내로 제가 때려서 다친거니깐 합의금 내놓으라는 둥 헛소리를 하면서 녹음까지 준비하고 있었다면...제대로 걸려들었겠죠?
그나저나 그 때 같이 있던 손님 연락처라두 받아 놓는 건데....
일이 좀 꼬이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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