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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푸어 반사이익 수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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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09:5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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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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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푸어 반사이익 수혜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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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강 [가입일자 : 2000-05-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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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저인것 같애요,
용인집값이 미친듯이 올라서 07년에 매도를 하고 전세를 살았는데,
기존 집은 32평이었고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애도 크고 해서 40평대로 옮길려고 했던건데
갑자기 큰 평수 인기가 떨어지더니 전세값이 30평대나 40평대나 비슷해지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같은 집에서 6년째 사는데 작년에 주인이 집 팔려고 한다고 다른 곳 알아보시고
대신 복비랑 이사비 주신다고 했어요.
딱 한 명 집 보러 왔었는데요, 이후로 잠잠....
주인도 말이 없고 올 초까지 그렇게 왔는데
집이란게 있다가 없으니 꾸미기도 그렇고 해서 경매가 많이 나오길래 살까 했습죠.
명건님이 말려서 좀 꺼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집은 보러 다녔는데
전 주에 전화가 와서는 집이 안팔려서 들어와서 살려고 했는데 아들이 사춘기라
전학은 죽어도 싫다고 한다고, 전세금 올려받고 싶은데 계속 사시겠냐고 해서
그러시라 했습니다.
살면서 전세집에서 잘하면 10년을 채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인아저씨가 공무원이시고 얌전하신데다가 집에 대출도 전혀없어서요,
이렇게 맘편히 살면 임대주택도 괜찮을 것 같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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