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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단이 목적을 정당화시키는 현상이 많죠. 통진당사건이 대표적이겠네요.<br />
함신부님이 훌륭한 종교인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겠지만 김재규에 대한 평가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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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재규의 위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위상을 가진 막강한 중정의 수장이었고 516이후 박정희와는 개인적인 인연과 학연으로 얽힌 사이라 권력의 중심에 항상 자리했던이가 바로 김재규이고 유신정권시절을 통틀어 김재규처럼 숙청당하지 않

모르죠..당시 전두환이가 김재규를 찌질스럽게 만들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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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변호사..유명한 분인데 이름은 기억 안나네요..그분 얘기 들어보면 그렇지도 않고<br />
김재규는 일관된 얘기를 했는데 보도도 안되었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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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에 대한 얘기도 힘있는 놈들 마음대로 쓰여진거라서 그닥 신뢰하기 힘들어요

강신옥변호사죠. 의기는 충천한분이지만 직업상 말을 잘할것 같은데 별로 그렇지 않았죠.<br />
전두환이야 김재규뿐만 아니라 3공도 폄하작업을 많이 했죠. 전부 배신의 아이콘이죠.

김재규에 대한 평가는....여전히 규명해야할 부분이 산더미처럼 쌓인 미완의 인물이란 생각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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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가 자연인 박정희 제거엔 성공했지만 결국은 극적인 실패자라는 사실, <br />
그 직후 등장한 전두환정권이 박정희정권의 잔악한 부분을 극대화한 희대의 독재정권이란 사실, <br />
특히 한국 특유의 강한 의리.온정주의 정서상 어찌됐든 배신자라는 부정적 이미지로 신속히 낙인찍혀 버렸다는 사실, <br />

근데 김재규가 그런일 안했고 박통이 장수를 했다면? 지금 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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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통 가카의 95번째 생신을 추카 추카..그런꼴을 봤을거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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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보는것도 고역이겠죠...이명박이 매일 TV에 나오는거나 그게 그거일수도있겠지만..

역사에 가정을 들이대는 순간 허망한 망상들이 꼬리를 물게 되겠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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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br />
김재규거사가 없었더라도 박정희 정권은 당시 이미 패러다임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던만큼 <br />
그렇게 장수하지는 못했을 겁니다.(몇년?쯤 더 연명하는..그런 수순을 밟았을 듯...)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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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br />
김재규의 그 사건이 박정희독재정권의 종말을 앞당긴 점은 분명하지만, <br />

주현님 글 읽어보니 그렇기도 하겠네요<br />
이승만꼴 났을수도 있었을거 같은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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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워낙에 독종이라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수도 있었겠고요<br />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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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부산마산에서 광주학살과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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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규 장군은 자신의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한 겁니다.<br />
그 날 그 술자리에서도 차지철이 부마 보고를 하니 박 대통령이 서울에서 그런 소요가 일어나면 발포 명령 내리겠다 했습니다.<br />
이태봉님 말씀이 맞습니다. 김재규 장군이 박정희를 사살하지 않았다면 부마에서 광주 학살같은 학살극이 벌어졌거나, 서울에서 그렇게 되었을 것입니다.<br />
박정희 사망 후 정국을 전두환이 장악하여 광주에서 그런 짓을 했으리라고까지 김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