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사람들에게 지푸라기를 던지면 물불 안가리고 잡듯이
당사자들에게 자그마한 돌파구라도 던져주면 그것이 국가적으로 해악이든 뭐든 따지지 않고 우선은 받아들일 것입니다.
선거 막바지에 바끄네가 던질 가장 유용한 카드가 아닐까 합니다.
좌파 드립은 자기 지지층을 강화할 뿐 새로운 지지층을 만들어 내기는 힘힘들거고 그렇다고 어차피 지키지도 않을 선거용 중산층,서민 공약을 무한정 남발 할 수도 없을 것이고, 과거의 이미지는 광범위한 토론으로 불붙는 다면 득보다는 실이 많을 거고...
과거에 사기꾼인줄 알면서 이명박을 지지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바끄네가 뭔가를 던져준다는 암시만 줘도 바끄네는 대세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간층의 다수를 확보 할 수 있지 않을 까 합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선 악마에게 영혼을 팔 수도 있는
저들인지라 ........
이성훈님께서 2012-08-30 14:35:14에 쓰신 내용입니다
: 방금 엠엘비파크 불펜에 갔더니 하우스푸어를 국가가 구제해야 하는지로 시끌시끌하더군요...^^
:
: 제가 대충 보니
:
: 하우스푸어의 국가 구제를 찬성하는 논리는
:
: 하우스푸어들을 방치할 경우 엄청난 국가의 위기가 오기 때문에 이들을 구제해야 한다
:
: 이고요..
:
: 하우스푸어의 국가 구제를 반대하는 논리는
:
: 하우스푸어들이 지금과 같은 어려움에 처한 것은 집값 상승을 바라며 배팅한 것인데(마치 주식 투자처럼) 이들을 구제한다면 주식으로 손해 입은 개인들도 국가가 구제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말이 안된다.
:
: 이네요..
:
: 두 논리가 전부 맞는 말 같은데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