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계속 오르고 있네요. 2년전 보다 최소 10%는 오른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안좋다고 하는데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지방도 그런지.. 10월에 전세 만기라 이사가야하는데 현 34평 1억 6천에 전세 살고 있는데 현재 2억 수준. 근데도 전세 물량이 전혀 없네요...ㅜㅜ
마북동 주민입니다...^^<br />
필그린 아파트인 모양이군요...<br />
거기는 지은지도 좀 되고...위치도 좀 애매해서 애당초 그리 비싸지 않았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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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용인 거품일 때 흐름타고 거기도 가격이 좀 올라오긴 했는데....<br />
3억 7천이면 마북동 신축 아파트 33평 가격 정도네요.
참나... 그래서 집값 떨어지는거 걱정하면 안된다는 얘긴가? 왜 걱정이냐니.... <br />
그게 대체 무슨 의미를 담고있는 소린지. 자신이야 집값 변동에 전혀 걱정이 없다치더라도, <br />
사람마다 제각각 사정과 입장과 생각이 다른 법이거늘, 집값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는 것조차 <br />
허락을 받아야하는 사안이란 말인지... 참 세상에 뒤집어꼬인 사람들 많아요.
글 읽고 댓글 보는 나조차도 비위가 확 상하는 소린데, 글쓴 이 성격이 참 좋으신가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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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게 왜 걱정이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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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에는 두 가지 정도 의미를 담고있다고 생각됩니다.<br />
1. 글쓴이를 대충 보아한즉, 집값 떨어지는 것과 아무 상관도 없어보이는데 왠 걱정씩이냐?<br />
2. 설혹 집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집값 팍팍 떨어지면 집없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집 살 수 있으니
아파트를 끝없이 지어 이제는 공급이 넘치니 가격이 오르기는 힘들거 같네요.<br />
특히 서울 근교가 대폭 내려간거 같네요. 그런데도 대지지분 실평수로 따져보면 아직도 비싼편이죠.<br />
건축비야 얼마 안되거든요. 토지평수는 분양평수의 1/3~1/4 정도밖에 안되니, 실제원가 계산하면<br />
아직도 많이 높은거 같네요.
이제는 아파트 가격이 내리는게 자연스러운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br />
사실 대지 지분이 별로 없는 고층 아파트는 신규 분양 때 제일 비싸고, 이후에 조금씩 가격이 떨어지는게 정상인 것이지요.<br />
인구가 증가하는 베이붐 세대가 은퇴를 맞이하고, 신규 주택 수요자들의 연령대라고 할 수 있는 30대의 인구가 급격하게 줄고 있으니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용인뿐만 아니라 서울 외곽 위성도시들이 다 비슷할 겁니다 지역 특성상 서울에 목메여 있는지라 서울이 조금만 떨어져도 그곳들은 훨씬 더 떨어지더군요 특정 도시를 언급은 안하겠지만 주변 신규 분양가에도 훨씬 못미치는 아파트가 넘쳐나면서 분양자체도 안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목동등이 그동안 워낙 많이 오른지역이라 다른 지역보단 많이 하락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