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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주 클래식 하네요.<br />
근데 제가 썼을 때의 모습이 연상이 되지 않네요... ㅠㅠ

└ 왜정 때 개화 지식인들 쓰던 그런 테 연상하시면 된다능… ㅋㅋ <br />
그 정도까지 고전적인 테 말고도 많습니다. 그래도 일단 고전적이고 고품질이라는 바탕은 깔고 있는 브랜드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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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가 경험해 보기로는, 안경이란 일단 써봐야 판단이 되고, <br />
그 쓴 모습을 남이 봐줘야 더 제대로 판단이 되더군요. <br />
본문에서 말씀드린 제 후배인 안경사는, 특히 여자가 안경쓴 건 남자가, 남자는

간디도 비슷한 안경쓴 걸로 기억하는데...맞나요???

└ 그 당시 안경들은 거의 다 그랬습니다^^<br />
당시의 유명인사들 사진 찾아보시면 죄다 동그랗고 가느다란 원형 금속테… 코받침 없고 브릿지로 코에 얹는…<br />
가메만넨 및 손 사장님 물건 중에는 그런 테 말고도 많아요. 도리어 그런 동그랗고 코받침 없는 왜정 때 스타일 안경테는 입고되자마자 다 유명 안경점에서 갖고 간댑니다. 그래서 손 사장님도 재고가 거의 없다네요. 타원형 등 다른 모양들은 보유하고 있지만… 코받침 없는 가느다

가메 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저는 구갑(귀갑) 안경테인줄 알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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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에서 구갑으로된 안경테를 백단위에 팔던걸 본 기억이^^~~~오늘따라 잡설이 많네요~죄송합니다.

저도 클래식한거 좋아합니다. 차도 벤츠 GLK 같은걸 좋아합니다.<br />
시계도 학생때는 아라비아 숫자 대신 한자로 자축인묘... 이렇게 된걸 차고 다녔고요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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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경을 고르려면 보통 예닐곱개 정도는 써보고 일행이나 안경사분의 평가를 들어보고 고르잖아요<br />
사진상으로는 예뻐 보이나 막상 착용했을 때 나한테 어울리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맘이 드네요<br />
제가 서울 살면 찾아가서 써 볼 수도 있

오희성님: 맞습니다. 직역하면 '거북이 만년'이라는 뜻이지요.<br />
일본 현지에서도 이 브랜드를 처음 듣는 사람은 웃긴다고들 합니다.<br />
그런데, 본래 1917년에 이 브랜드가 생긴 게, 거북이처럼 만년 가는 튼튼하고 좋은 테를 만들자는 취지였다네요.<br />
그 뜻을 그대로 브랜드 이름으로 만들어버린 겁니다 ㅋㅋ<br />
가메만넨에서도 대모(귀갑)테를 만들긴 하죠. 대모 테는 좋은 부위로 만들면 수백, 천도 넘어가더라구

가메마넨 동그랗고 클래식하고 이쁘더라구요.<br />
근데 제가 괜찮다고 생각했던 가늘고 원형에 약간 린드버그 같은 제품은 없네요.<br />
근데 싸긴합니다. 매장가가 25만원정도 하던데 진짜 반값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