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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용으로 jbl 콘트롤로...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5-18 23:36:09
추천수 0
조회수   1,555

제목

컴용으로 jbl 콘트롤로...

글쓴이

박준 [가입일자 : 2006-12-24]
내용
주영찬님께서 2008-05-18 22:06:34에 쓰신 내용입니다

: 주물로 된 인켈 ss-90 쓰고 있는데요(ss-50 보다 좀 큰 모델...) 여기서 jbl 콘트롤 시리즈로 가면 업글이 될가요? 콘트롤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감이 안오네요... 일단 모양은 참 맘에 드는데요...





□ JBl CONTROL 1 Speaker 로드 테스트 결과

일시 : 2002. 11. 24(일)-11. 29(금)

장소 : 아파트 거실(7-8평)

테스트자 : 김용환 (kbs15111@kbs.co.kr)

Speaker Serial No : U-203-094371-A, U-203-09437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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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엠프 : Sony DTR DE845(A/V형)

Pioneer SX 348 (진공관형 리시버)

Source 기기 : DVD Player SONY DVP S745D



약 5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끊임없는 개발로 다양한 종류를 생산함으로써 가정, 방송국, 제작스튜디오, 야외 현장에서 SR(Sound Reinforcement)용으로 널리 쓰이면서 밝은 음색과 전달력으로 가장 미국적인 사운드란 인식과 함께 일반인이 구매를 희망하는 외산 스피커 업체중 1위가 JBL사이다. 그만큼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제품이 많다고도 할 수 있겠다.

이번 로드테스팅에 선택된 기종은 JBL사의 "CONTROL 1"으로 소형 북셀프 사이즈이지만 뛰어난 음질과 내구성으로 12년 이상 Steady Seller제품이다.



1. 외관 검사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1.8㎏)이고 부드러운 재질의 합성수지로 되어있어 미끄러질 염려는 없겠고, 내충격과 공진방지에 최적인 재질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검정색 엔클로우져이며, 철망형 그릴로 스피커를 보호하고 있는 외형이다. 2개의 스피커로 하나는 중저음, 또하나는 고음부를 재생하는 2Way로 되어있고 덕트를 사용하여 역시 JBL의 전통적인 Bass Reflect 방식을 채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뒷면 스피커선 연결 단자는 클립형으로 연결하기 매우 쉽고 편리하게 되어있었다. 아쉬운점이라면, 뒷면에 스피커의 제원(허용입력, 임피던스 등)을 표시하였으면 더욱 좋았으리란 생각이 든다.

방자형으로 되어있어 TV 옆에 놓아두어도 화면에 전혀 영향이 없다.



2. 청취 시험

Sony DTE 845ES(A/V형)와 연결후 가장 귀에 익숙해져 있는 Eagles DVD의 "호텔 켈리포니아"를 들어보았더. 스틸 기타의 똑똑 끊기면서 뜯는 아르페지오의 감칠맛나는 그 소리는 분명 Control 1에서 재생하는데도 전혀 뒤짐이 없이 오히려 그 분명함에서 빨려들어가더니 기타 애드립과 드럼의 충분한 저음구현으로 점점 몰두하게 만든다. 어느순간 벌써 와~ 함성소리에 끝을 알았다.

흔히 작은 북셀프형 스피커에서 우려되는 점은 저음으로, 우퍼 사이즈가 커야 풍부한 저음을 재생하는 것이 상식이건만 Control 1은 가장 필요한 대역의 저음은 충분히 재생해주고 있었고, 불필요한 대역의 저음은 과감히 차단시킴으로써 밝고 고운 고음부 재생과 함께 밸런스가 꽉 짜여진 튼튼한 소리를 내어준다.

두 번째로 피아노 리드와 바이올린으로 가을새벽 낙엽태우는 고즈넉한 분위와 어울릴듯한 "Song From A Secret Garden"을 들어보았다. 바이올린의 소리는 매우 아름다워서 피아노의 부족한 듯한 저음을 완전히 커버하는 듯했다. 중후한 이미지에는 못미치는 듯 하지만 섬세하고 조화로운 음색이다.

뭇 여성들의 심금을 울려주는 도니체티의 "남 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을 들어보았다. 굵직하고도 멋진 중년 남성의 매력적인 목소리에 매료되어 음악이 끝나고서도 한 동안 멍하니 있었다. 다시 한번 더 듣게 만들었다. 이토록 성악에 잘 어울리는 스피커란 말인가! 내가 갖고 있는 스피커 소리보다 정녕 내 가슴에 와 닿는 소리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대게 이상적인 스피커는 1Way지만 이론과 실제완 달라 모든 소리를 재생할 순 없어 2Way 또는 3Way를 사용해서 고음부와 저음부를 분리해서 소리를 내게 하고 이것도 마음에 안든다고 그 분리된 스피커를 따로따로 앰프에 연결하는 Bi-Wiring 기법까지 동원하는게 현실이다. 이정도까진 아니지만 매우 짜임새있는 보컬재생력에 찬사를 보낸다.

그다음 약간 끈적거림이 있는 소울경향과 적당한 비트가 가미된 인디아 아리의 "Promises"를 들어보았다. 왜 이 음반을 선택하게 되었는가는 이유가 있다. 올 봄 책 한권 사려고 시내 모 서점에 들른김에 음반매장까지 가게 되었는데 마침 이 음악이 내 귓가에 계속 맴돌면서 다리까지 흔들거리게 만들었다(사실 난 386세대로서 최근 가수의 음악에는 거리가 멀었다). 계산대 점원에게 지금 들리는 음악이 뭐냐고 물으면서 구입을 했는데......음악 자체보다 그 음반가게에 매달아 놓은의 Control 1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비트있고 독특한 음색으로 나를 매료시켰기 때문이라 생각이 든다. 집에서 들었을 때는 그 느낌과 감동이 아니었다. 이제 Control 1이 생겼으니 함 들어 보자. 한마디로 굿!, 그때의 감동이 와 닿는다.

아무리 유명하고 비싼 스피커라도 앞에서만 잘 들리고 멀리 떨어진 주방이나 다른데서 소음으로 들린다면...이거 피곤한 스피커다. 그래서 FM 라디오방송을 잔잔하게 오랫동안 들어 보았다. 역시 생활속에서도 전혀 방해꾼이 아닌 친근감있으면서 부담없는 소리를 재생해 주었다.

이번에는 리어용 스피커로서의 역할을 테스팅하였다. 글래디에이터를 DTS모드로 하고 시청을 하였는데, 역시 리어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음장감있으며 공간감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었으며, 특히 불화살 날아가는 소리와 방패에 꽃힐때는 현실감있고 박력있는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거니와 영화 자체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아주 추천하고 싶은 스피커다.

진공관 앰프와도 연결해 들어보았다. 진공관 앰프와 연결하려면 스피커 능률이 다소 좋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87㏈인 이 작은 스피커와는 아주 궁합이 잘 맞았다. 오히려 TR식의 일반형 앰프보다도 묵직한 저음과 섬세한 저음부 처리는 믿어지질 않을만큼 잘 어울려 주었다. 진공관 앰프의 자체 노이즈가 깔린듯한 소리가 들려 오긴 했지만 그건 앰프 자체의 문제이고, 한편으론 그만큼 이 스피커의 당초 제작 목적인 프로용 모니터용 스피커의 구실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따뜻하고 싫증나지 않는 그런 소리를 내주었다. 옛것에는 옛것에, 새로운 것에는 새로운 것에 아주 융통성있는 스피커이다. 만족스럽다.



3. 기술적 성능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있어 설명하면 복잡해지므로 가장 중요한 부분만 언급하겠다.

허용입력은 150W(공칭임피던스 4Ω)로 Xtreme과 구분되는 부분이다. 즉, 결과만 예기 한다면 8Ω에선 75W급이란 뜻으로 수백와트급의 대출력 앰프와 연결 하지는 않겠지만 허용입력이 크다고 해서 볼륨을 함부로 올려선 좋지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서라운드용으로 사용시 케이블을 길게 끌어도 임피던스에 의한 영향을 덜 받도록 고안된 듯 생각이 든다.



4. 청취소감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10점 만점 기준시 퀄리티면에서 9점, 투명도 10점, 해상도 9점, 순발력 9점으로 매길 수 있겠다.

음질 경향은 밝고,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웠고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나 방송용 모니터, 일반 매장, 가정용으로 잘 어울리는 성능과 내구성을 고루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JBL 스피커를 테스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DVDPRIME과 대구 메이저사운드社에 감사드린다.



(참고)

사용 음반 : 1. 글래디에이터(DVD)

2. Hotel California/Hell Freezes Over/Eagles(DVD)

3. Song From A Seccret Garden/Secret Garden(CD)

4. Una Furtiva Lagrima/Luca Canonici(CD)

5. Promises/India Arie(CD), 그 외 FM 방송수신 청취 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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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자 : 류병길



AV를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리어 스피커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피커는 거실에 놓고 쓰는 것이라 인테리어적 측면 역시도 고려해야 하는데 북쉘프형을 산다면 스탠드를 같이 구매해야 하는 까닭에 공간과 금전적인 문제가 걸리고, 바이폴라형을 산다면 가격이 만만치 않아 선택이 폭이 좁아 지는 탓에 참 고민스러울 때 생각나는 스피커 중 하나가 바로 Control 1입니다.





외관 및 설치

카페 및 음반매장에 널리 설치 되어 있는 관계로 Control 1의 외관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간략하게나마 생긴 모습을 사진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특이한 점은 스피커 둘레에 브라켓 장착을 위한 홀이 길게 패여 있다는 것입니다. 대개의 스피커들이 전용브라켓을 천편일률적으로 스피커의 뒷부분에 장착할 수 밖에 없게끔 만든 것에 비해 Control1은 가로/세로 어떤 쪽으로든 브라켓을 장착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리어로 사용시에 방문에 걸리지 않게 가로로 눞혀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지요(실제로 제가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외관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어느정도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의적인 태도를 가질 만한 생김새입니다. 게다가 비슷한 스펙의 Bose 101이나 B&W 솔리드와 비교해 볼때도 무난한 디자인이라 좋은 점수를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존의 control 1x을 리어 레프트는 옆벽에 리어라이트는 천장에 설치하였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브라켓을 설치함에 있어서 콘크리트 벽은 뚫기가 용이하지 않으며, 바닥을 뺀 5면의 재질이 다를 경우 설치에 곤란을 겪을 수도 있지만, 브라켓(정품기준)의 자유도가 좋아 어떤 벽에 달아도 원하시는 각도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사견이지만, 제가 이스피커를 좋아하는 점 중 하나는 로고가 돌아간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각도로 설치해도 괜찮다는 제품 설계자의 의도를 반영하 듯 가로 세로로 돌아가는 jbl로고는 참 좋은 발상입니다.



스펙

FREQUENCY RANGE 120 Hz - 20 kHz(± 3dB)

Power Capacity 150 W

Sensitivity 87 dB SPL

DIRECTIVITY FACTOR(Q) 2.8

DIRECTIVITY INDEX(DI) 4.5

COMPONONTS: LF / HF 5 1/4"(135mm),3 1/4"(19mm)(폴리카보네이트 돔 트위터)

ENCLOSURE Polypropylene structual foam

Dimensions(HxWxD) 235 x 159 x 143 mm

Weight 1.8Kg (4 lbs)





현재 시판 중인 Control 1은 이녀석과 뒤에 익스트림이 붙은 녀석 두가지로 알고있는데...

음.. 스펙상으로는 콘트롤 1익스트림과 차이가 많네요.

먼저 저역이 80Hz까지 내려가는 익스트림에 비해 40Hz정도 덜 내려가고, 음압도 2dB 낮습니다. 익스트림은 티타늄 라미네이트 트위터 장착인데 비해 폴리카보네이트 돔 트위터 장착이며, 익스트림은 4인치 우퍼, 이녀석은 5 1/4인치 우퍼를 가졌네요. 마지막으로 무게는 익스트림이 600그램 정도 무거운 걸로 되어있습니다. 스펙이 모든 것을 말하지는 않지만 익스티림이 조금더 가정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스펙에 있어 방자형이라는 문구는 없지만, 당연 방자형이라고 생각하고 모니터 옆에 가까지 두어봤는데 다행히 모니터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전화로 문의해보니 방자형이 맞다고 하시네요.) AV프론트로 사용할 경우가 없다고 생각한건지 미표기 된 점이 아쉽습니다. 게다가 비방자형인 예전 Control 1과 헷갈릴 수도 있겠네요.



이제 슬슬 테스트를... ^^





For Music

음악적 능력의 평가를 위해 Control을 프론트 B로 설치해 보았습니다.(Only 2채널)

솔직히 용도에 맞지 않는 시도이긴 하지만, 실제로 저도 control만을 가지고 가벼운 2채널 음악 감상 시스템을 구성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범용성 측면에서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스펙으로 보아 저음 부족이 예상되긴 합니다만....



1. From Santana- Shaman

앨범 중 요즘에 제일 많이 듣는 곡이라서 어느정도 곡의 성향을 파악했다고 생각해서 이곡을 골라보았습니다.

역시, 도입부 베이스 임팩트가 약합니다. 심벌 위주는 잘 들립니다. 약간은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창법의 Seal의 보컬과 Carlos Santana의 기타의 조화는 생각보다 아주 괜찮습니다. 이정도로 밸런스가 좋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역시 중,고음부에 중점을 둔 control 1의 진가가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또하나, 음장감도 좋고, 음상도 중앙에 잘 맻히는 군요 허나!!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저음에서의 약점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킥 베이스의 소리가 킥베이스답지 못하고, 마치 장구소리 마냥 똥땅거리는 것으로 들립니다. 우퍼 우닛을 크기와 원래의 용도로 생각해 봤을 때, 생각보다는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할 수 있으며. 저음량에서도 똑똑한 소리를 내어주는 것으로 보아, 늦은 밤 작은 소리로 음악듣기에는 괜찮을 듯 합니다.



2. From The Look of Love-Diana Krall

저음이 빈약한 탓인지, 전반적으로 노래에 윤기가 흐르지는 않습니다. 입자감이 약간 거친 느낌입니다. 베이스 소리까지는 들어줄만 한데, 어딘가 모르게 조화로운 음악이라기 보다 아주 잘 들리는 “소리”로 느껴지네요. 하이햇과 심벌, 스네어 소리는 참 확실하게 잘 드립니다.



간추려 말하자면, 음장감, 음상 맻힘, 다이내믹스는 좋으며, 똑똑 부러지는 소리를 내어주는 스피커임에도 불구 약간은 자극적인 소리, 저음 부족으로 음악용으로 쓰기는 조금 모자란 면이 있습니다. 물론 요런 소리를 듣다가 다른 스피커의 소리를 들으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저음량에서도 확실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음반점이나 커피숍에서 Control 1을 많이 쓰는지 짐작이 갑니다.





For AV (타이틀은 모두 RC1이며, 음향 포맷은 DD 5.1 로만 진행하였습니다.)



1. 리어

원래의 임무인 리어에 설치를 해 보았습니다. 원래 보유하던 Control 1X를 브라켓에서 분리하고 로드테스트용 Control 1을 같은 위치에 고정시키는 것으로 준비 끝!!



시가전

다들 아시는 Heat의 시가전 장면으로 테스트를 시작하였습니다. 포인트는 건물 사이로 울려퍼지는 격발음의 반향이 되겠습니다.

으음.. 역시 리어로서의 역할은 대단히 잘 수행합니다. Control 1x도 마찬가지 였지만 총소리와 불화살소리등과 같은 음향 이펙트는 기가 막힙니다. 격발음 이후의 머릿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은 역시 콘트롤1 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네요. 참 명확하게 소리하나 잘들리네요.





게르만 전투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레퍼런스급 음향효과가 나타나는 장면으로 참 볼륨 올리기 무서운 챕터 중에 하나입니다. 투석기 움직이는 장면, 불화살이 날아가는 장면이나 게르만족 장수의 도끼가 360도 돌아가는 장면에서 콘트롤의 예의 찢어지는 듯 날카로운 소리가 빛을 발합니다. 오싹오싹합니다.



10. Heaven Beside You

사실 리어의 활용도가 그리 많지 않은 타이틀입니다만, 간간히 들리는 리어 쪽의 기타 Backing Sound를 들어보고 싶어서 골라봤습니다. 흐음... 리어의 존재감이 확실히 느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플러그드 특유의 기타 현 소리가 찰찰 거리는 것이 듣기에 좋네요..



원래 리어로 많이 쓰이는 스피커라서 그런지 그 능력에는 별로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약간 자극적인 소리인 탓에 음향 이펙트의 표현이 확실하네요~





2. Control 1 4채널 구성

S-center를 가운데 두고 로드테스트용 Control 1을 메인으로 Control 1x를 리어로 그리고, Yamaha SW320을 우퍼로 세팅 후 감상. 그러고보니 이렇게 하면 control 1의 av 메인으로서의 능력도 엿볼수 있겠네요. 사실 Control 1을 한 개 더 구해서 센터 스피커까지 채우면 좋겠지만, 능력이 모자라는 관계로 Control 1을 하나 더 구하지 못해 센터로는 따로 Test해야할 것 같습니다. T.T



Ch. 41~

단지 Light Saber의 소리를 듣기 위해 선택한 타이틀입니다. 다스몰과 콰이곤의 Light Saber가 부딪힐 때 나는 파열음이 실감납니다. 이외의 장면에서 BGM이 나오는 장면에서의 소리는 전혀 자극적이지 않으며 StarWars EP.1의 전반적인 웅장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주고 있네요. S-Center II 센터 스피커와 위화감은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매칭이 좋습니다. 앞서 2채널로 Test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확실히 음장감은 좋아서 프론트를 폭 1.5m 정도로 배치했지만 그 보다 훨씬 넓은 공간이 느껴집니다. 4채널을 모두 Control 1시리즈로 구성했으니 뭐.. 매칭이랄 것도 없습니다.



6. What Can I Do

바이올린, 일렉기타, 스네어 드럼 소리가 멋집니다. 2채널로 들을 때보다 저음을 서브우퍼에서 담당해 주는 탓으로 악기간 조화도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넓게 퍼지는 무대 역시 인상적이네요. 저음량에서도 확실한 소리를 들려주며 음압은 87dB로 되어있지만, 체감상으로는 그보다는 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3. Contorl 1을 Center로

S-Center를 떼어내고, S38을 프론트로 Control 1을 센터로 위치이동시켰습니다.



Ch. 17 Mickey's Offer

일단 대사가 많고 프론트의 활용도가 많은 타이틀로 골랐습니다. 음압이 높아서 그런지 프론트에 비해 Level을 -2정도로 다운시켰습니다. 프론트와의 매칭은 좋습니다. 입자감이 거친 Turckish나 Mickey의 목소리가 잘 표현되네요. S-Center나 일전에 사용했던 HLS센터에서처럼 두 개의 우퍼에서 나오는 묵직한 맛은 없지만, 대사 전달은 명확하고 분명합니다. 단지 영화 중간 중간에 삽입되는 빠른 장면에 있어 BGM이 약간 날리네요..



Ch. 29 Lobby

건물안에서 울려퍼지는 “Freeze"하고 외치는 병사의 외침이 뇌리에 남네요. 탄피소리.. 탄피소리는 당연하겠지만 오히려 S-Center보다 잘 들려줍니다. 소리의 우 이동시에도 흐름이 끊어지는 일도 없네요. Snach 시청시에도 느낀 것이지만 약간 묵직한 맛이 모자른다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 코엔 형제의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에서 나오는 빌리 밥 손튼의 굵직한 내래이션은 어떻게 들려줄지 궁금해집니다.



8. Cry me River

원래는 The Look of Love를 염두에 두었으나 아까 울궈먹은 관계로..

음악타이틀에 있어서는 센터가 보컬을 담당하기 때문인지 2채널로 들어볼 때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네요. 기타 솔로의 소리는 괜찮은데 보컬에 있어서는 명확하지만 입자감이 거칠고 밀도감이 약간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왠지 흑백 화면에 어울릴만한 매력적이라면 매력적일수도 있는 소리이지만 Control 1의 태생적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소리가 6개의 채널로 잘 분리되어 있어, 그 단점이 많이 희석된다는 느낌입니다.







총평

지금까지의 쪼물딱거림을 나름대로 정리하자면,



장점

1. 디자인이 무난하다.(요게 약점이 될 수 있겠네요)

2. 전용브라켓 사용시 설치의 자유도가 우수하다.

3. AV에 있어서의 활용도가 좋다.

4. 음악적인 면에서 음장이나 음상의 맺힘, 다이내믹스는 좋은 편

5. 저음량에서도 명확한 소리를 내어준다.

6.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단점

1. 어떻게 보면 참 싸구려같이 보인다.(JBL로고만 없으면...)

2. 오로지 월 마운트만 가능, 추가비용 소요

3. 저역의 부족으로 인해 음악용 메인으로는 역부족

4. 굵은 케이블을 쓸 수 없다.







사용한 기기들

AV amp : Sony DE845, Denon 1802

CDP & MDP : Nakamichi MB-4s, Sony Mds-s50

DVDplayer : HTPC (PIII 750, SB live Value2+Optical 브래킷, WINDVD 3.0....)

Speaker : JBL S38Be, S-Center, Control 1x

Cable : 동봉된 SoundStream Standard ofc,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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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자 : 방경식



1.기존 사용환경



AMP: ANAM ARV6000

FRONT: ELTAX LR5.1

REAR: JBL CS200

CENTER: AERO 302C

SUB WOOFER: CLOX





2. 들어가며...



저는 DP를 들락날락하면서 정보를 얻어가기만 하던 얌체족입니다만, 평일 회사 업무시간에도 DP의 차한잔, 타이틀 정보, 감상기 게시판 등을 왔다갔다합니다. 새로운 글이 올라왔나 금방 다시 들어가서 살펴보지 않으면 무언가 허전합니다.

어느날 JBL CONTROL 1 로드 테스터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고 바로 신청메일을 날렸습니다.. 핸드폰이 울립니다. 발신자 번호를 보니 모르는 번호였습니다. 순간 보험회사나 YBM 시사영어사 텔레마케팅 전화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DP의 테스트 담당하시는 상냥한 어느 여자분이었습니다.

눈으로 보기만 하던 DP에서 따뜻한 목소리를 귀로 듣게 되니 반가왔습니다. 얼마후, 지난 목요일 JBL CONTROL1 스피커를 택배로 받았습니다. 집에와서 택배용 포장박스를 풀어보니 하얀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스피커 연결선도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길이가 각각 240cm였습니다.

스피커는 1.8kg이라는데 건실하게 보이면서도 귀엽게 생겼습니다. 모서리는 약간 둥글게 곡선으로 처리하여 앙징맞으면서도 당돌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커피샾등에서 많이 보이는 스피커입니다.



저는 그동안 동광사에서 산 스피커선을 쓰고 있었으므로 동봉해있던 선을 쓰지 않고 일단 FRONT로 기존에 쓰던 ELTAX LR대신에 JBL CONTROL1을 연결했습니다. 지난 주말내내 FRONT에 연결해서 그동안 가지고 있던 타이틀을 쭉 돌려봤습니다. 처음엔 AMP의 스피커 셋팅을 LARGE로 놓고 서브우퍼는 NONE으로, 음향은 STEREO로 설정했습니다. 며칠동안 에이징도 시킬 겸 닥치는 대로 PLAY했습니다만, 주로 잘 알려진 타이틀 위주로 느낀 특성을 말씀드리면,



◎ BRITNEY SPEARS LIVE



BRITNEY SPEARS LIVE FROM LAS VEGAS를 PLAY 했습니다. 첫 시작장면의 팅커벨(?) 등장할때 날개가 푸드덕하는 소리가 또렷합니다. 물흐르는 소리와 날개짓소리가 사실적으로 들렸습니다. 해상도가 좋았습니다. 첫곡 I DID IT AGAIN에서 브리트니의 음성이 착색되지 않았으며 두꺼워지거나 날카로워지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쓰던 스피커보다 모니터링한 음색을 들려주었습니다.



◎ ST.NICOLAI, LEIPZIG



그 다음엔 LIVE CONCERT FROM THE CHURCH OF ST.NICOLAI, LEIPZIG를 PLAY했습니다. 이 타이틀은 처음 파이프오르간의 그 음색과 성당내부에서 울려퍼지는 잔향은 녹음의 완벽함을 보여줍니다. 마치 현장에서 콘서트를 직접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줘서 친구들이 오면 반드시 보여주던 레퍼런스 타이틀입니다. PLAY하니 파이프 오르간의 정확히 있는 그대로의 음색을 표현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북셀프의 한계라고 할까요, 파이프 오르간의 육중한 저음은 JBL CONTROL1에서 좀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반면에 중,고음은 과장됨이 없이 표현이 정직합니다. 또한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스피커의 볼륨을 많이 높였을 때 흔히 들을 수 있는 고음의 쏘는 느낌이 CONTROL1에서는 거의 없었습니다. 음의 윤곽을 흐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 소리를 내주는 정직한 음색을 들려줍니다. 달리 말하면 약간 건조하다는 것인데, 이 JBL CONTROL1의 특성은 바로 스튜디오나 방송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용 스피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합창부분에서 코러스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표현해줍니다. 소프라노의 음성이 해맑게 느껴졌으며, 바이올린의 청아한 음색이 그대로 전달이 되었습니다. 이 JBL CONTROL1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자 장점은 음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지 않고 해상도 높이 음을 원음그대로 청자에게 전달해주는 것이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SCORPIONS



ACOUSTICA를 PLAY했습니다. 이 타이틀에서는 악기소리가 방울방울진다는 느낌을 주는 훌륭한 음을 들려줍니다. 악기소리 하나하나가 새롭게 느껴집니다.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편안히 귀에 감기는 느낌입니다. 달짝지근한 음색에 취하여 계속해서 보게되었습니다. 볼륨을 꽤 크게 했는데도 튀어나오는 음이 없었으며, 살이 올랐다고 할까요, 기름진 음색을 과장없이 아주 가깝게 들려줍니다. 서브우퍼와 함께 FRONT로 사용해도 좋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라이언 일병구하기 / 매트릭스



이번에는 REAR로 돌려서 AMP의 스피커셋팅을 SMALL, SUB WOOFER ON하여 주로 영화를 PLAY 했습니다. 오마하 상륙신에서의 그 총알의 날카로운 파공음이 생생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리어스피커가 허접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쭉쭉뻗는 음을 리얼하게 들려주었습니다. 탱크의 캐터필러 소리가 들릴땐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매트릭스의 총격씬에서의 리얼함, 총알 피하는 장면의 방향감과 음장감 형성에서 뛰어난 성능을 들려주었습니다. JBL CONTROL1, 리어에 물리니 이거 물건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SPEC



JBL CONTROL1은 P.A(PUBLIC ADDRESS)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더군요. 아마 음색의 과장이 없고 직진성이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래 SPEC은 JBL과 JBLPRO의 홈페이지에 있는 자료를 인용했습니다.



SPEC

CONTROL 1

CONTROL 1X/XTREME



Frequency Range

70 Hz - 20 kHz

80Hz?20kHz



Power Capacity

150 Watts

80 Watts



Sensitivity

87dB

89Db



Nominal Impedance

4 Ohms

8 ohms



Crossover Frequency

6 kHz

4 kHz



Components

◎ LF: 135mm (5 1/4 in) loudspeaker



◎ HF:19mm(3/4 in)



polycarbonate dome tweeter

◎ LF: 100mm (4 in)



◎ HF: 12mm (1/2 in)



Titanium-laminate dome



Dimensions (HxWxD)

235 x 159 x 143 mm (9.25 x 6.25 x 5.625 in)

228 x 155 x 139 mm (9 x 6-1/16 x 5-7/16 in)



Net Weight (each)

1.8 kg (4 lbs.)

2.4 kg (5.2 lbs.)





3. 총평



- 깜찍한 외모

- 탁월한 해상력

- 저음이 약간 부족하다(북셀프의 한계)

- 중저음에서의 단단함은 좀 떨어지는 것 같으나 음색의 과장이 없고 섬세하며 정직함.

- 고역대에서 단단한 소리를 내주지만 쏘지는 않음. 여성의 보컬이나 바이올린 소리는 대단히 좋음



4. 결론



-서브우퍼를 구비하여 AMP의 스피커 셋팅을 SMALL로 하여 저음을 받쳐주고 리어스피커로 사용한다면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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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찬 2013-03-31 11:14:17
답글

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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