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같은 LCD나 OLED에 들어가는 유리는 단순히 cover 기능만 하는게 아니라<br />
그 위에 박막 증착을 해야하는 기판이다보니 (반도체 공정에 Si Wafer와 비슷한 역할)<br />
제조공정에 수백도 온도로 상승해야하는데 그 와중에 micron 단위에서도 변형이 없어야합니다.<br />
아직 그런 조건을 갖춘 플라스틱 기판은 없어서 유리를 쓰는 것 같네요.<br />
옴니아까지가 강화플라스틱이었고 아이폰 나오면서 강화유리가 사용된거에요...<br />
<br />
강화플라스틱은 잘 깨지지 않는 대신 스크래치가 잘 나죠...<br />
<br />
액정보호필름이라는게 사실 구시대의 유물인게...강화플라스틱이 스크래치가 너무 잘 나서 붙였던건데 강화유리에서는 사실 큰 의미는 없죠....
정확히 말하면 LCD위에 덮혀있는 Cover Glass가 깨지는 것이지요... 이 Cover Glass는 코닝의 Gorilla 라는 강화유리 이지만 강한 충격에 깨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물론 LCD패널 위에 초박형 Glass가 사용되고 그 이유는 한용섭님 설명하신바와 같습니다.
안그래도 LCD 업계에서 말씀하신 휘어지고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기판 만드려고 <br />
연구개발 무지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br />
<br />
하지만 LCD 제조공정에서의 고온의 열처리를 견딜 수 있는 <br />
쓸만한 플라스틱 소재가 아직 개발되지 못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