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8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전태일 재단을 찾아 재단 관계자들과 전태일 열사의 유지를 되새길 예정이다.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부친 고(故) 박정희 대통령 치하에서 고통을 받은
이들의 가족과 잇따라 접촉하면서 '과거와의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박 후보는 방문에서 60~70년대 산업화 시기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었지만 동시에
착취의 대상이었던 노동계층의 아픔을 보듬고 위로의 말을 건넬 것으로 보인다.
전태일 열사는 1970년 11월13일 최악의 노동조건에 항거해 분신자살한 평화시장
재단사 출신의 노동자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11월27일 청계피복노동조합이
결성되는 등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발아를 주도한 인물이다.
한편 28일은 지난해 전태일 열사의 모친 고 이소선 여사가 별세한 지
1주년을 6일 앞둔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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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도 모르면서 무슨 화해를 하겠다고 쌩쇼를 하는건지...
'화해'가 아니라 '반성과 사죄'가 먼저다. 화해는 서로 동등한 상대끼리
싸웠을 때 하는 것이고, '반성과 사죄'는 강자가 약한 자에게 폭력을
행사했을 때 뉘우치고 하는 것이다.
말을 똑바로 해야지 대선에 눈이 멀어서 아주 쌩쇼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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