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가보니 아이를 안고 보면 표를 안사도 된다고하던데... 그건 호진이 보다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한 배려겠죠? 4살짜리 호진이를 그렇게 관람시키긴 싫어서
(떨리는손으로..) 호진이표값까지 지불했습니다 ㅋ
영화 초반 내용이 빨리 진행되어 흥미진진하다가 중반부까지는 조금 지루하더군요.
다행히 어린이용 쇼파위에 앉은 호진이는 나름대로 잘 버티면서 봤어요.
중간중간 깜짝 놀라는 부분에선 움찔하는걸 보니 내용을 이해못해도 나름 감상은
하는거 같았습니다 ㅎㅎㅎ
웰레스와 그로밋처럼 번뜩이는 아이디어 가 가득찬 선물 보따리는 아니였지만
어른들이 더 재미있게 보았다면 되려 아이들이 재미 없게 볼지도 모른다는생각도
들었네요!
드문드문 떼쓰거나 우는 아이들을 보니 얌전히 앉아있는호진이가 대견스러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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