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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말춤을 춥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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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5 13:4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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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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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말춤을 춥시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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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가입일자 : 2003-05-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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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라는 가수가 발표한 ‘강남 스타일“이란 노래와 특유의 말춤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경쾌하면서 반복되는 가사로 중독성이 강하여서 노래하고 담 쌓고 사는 저같은 사람도 몇 번 듣지 않아도 저절로 따라할 수 있고, 또 “말춤”이라는 춤이 재밌어서 인종을 초월하여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싸이한테 빠져 버렸습니다.
강남 스타일에는 한국이 있고, 한국인의 흥이 있습니다. 싸이의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춤추는 장면에서 대학에서 대동제 축제 때에 함께 어울려 꽹꽈리에 맞춰 춤추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춤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지만, 데모하면서 많이 춤을 췄습니다)
예전에 일본 사람들은 “개인은 약하지만, 단체는 강하다”고 말하고, 한국 사람은 “개인은 강하지만, 단체는 약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틀린 말입니다.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이 바뀐 말입니다. 일제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말을 만든 것 같습니다.
일본 사람 개개인은 한국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한국인들보다 일본인들이 더 많습니다. 한 예로 노벨상만 봐도 일본인들 가운데는 개인적으로 상을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포츠에서도 일본 사람들은 여러 종목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꼭 금메달이 아니어도 개인전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단체 경기에서만큼은 한국이 일본보다 월등합니다.
이것이 곧 한국 사람들이 응집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2002년 월드컵, 2012년 런던 올림픽, IMF 때에 금모으기 등, 평소에는 각개 전투로 남북동서로 치열하게 살다가 위기를 당하면 오히려 함께 뭉치는 것이 우리 민족입니다.
엉뚱한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같이 시름이 깊고 사는 것이 힘들 때에,
시가지 한 복판 넓은 광장마다 대형 스크린과 스피커를 설치해 놓고,
하루 한 번이라도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을 추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강남 스타일에는 함께 신명나게 춤울 추게 할 수 있는 우리 민족의 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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