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아이콘 사이즈 자체가 작기도 하려니와, 그림판으로 gif로
변환하다보니 화질이 개판입니다. 원본은 아래 그림입니다.
이전에 심심해서 끄적거려봤던 제 자화상이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귀엽고 깜찍한 강아지 사진을
위의 우중충한 제 자화상으로 바꿀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지금 이 시간, 텅 하니 비어있을 빈집에서
자기보다 한참 뒤에 굴러들어온 암컷 녀석에게 휘둘려가면서도
오직 주인 마나님이 어서 퇴근해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며
굳게 닫힌 대문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을 불쌍한 강아지가...
자신의 얼굴로 대신한 개주인 아이콘을 겨냥해 끊임없이 날려대는
몇몇
강아지보다 못한 인간들의 '개쉐이' 타령을 속절없이
얻어먹고 있는걸 더이상 두고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P.S. 욕하려면 직접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