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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책 5 - 보이지 않는 주인 : 인간을 위한 경제는 어떻게 파괴되었는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8-24 01:27:04
추천수 1
조회수   483

제목

추천하는 책 5 - 보이지 않는 주인 : 인간을 위한 경제는 어떻게 파괴되었는가

글쓴이

이인성 [가입일자 : 2001-01-26]
내용





# 책 소개

≪보이지 않는 주인≫은 미국의 사회 평론가 더글러스 러시코프가 쓴 책으로, 현대 사회의 ‘기업 지배(코포라티즘)’ 현상이 어떻게 경제와 문화를 왜곡하고 있는지 보여 준다.

저자 러시코프는 크리스마스에 브루클린의 파크 슬로프 지역에서 강도를 당했다. 그리고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이 사실을 인터넷에 올렸다.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하지만 주민들은 감사하다는 말이나 격려의 말은커녕 왜 강도를 당한 동네가 어디인지 밝혔냐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이 지역이 위험한 곳으로 알려지면 땅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고 지역의 ‘안전’보다 ‘가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이처럼 현대 사회는 집값이 떨어질까 봐 강도를 당한 사실을 숨기고, 대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또 다른 대출을 받으며, 종교의 가르침보다 텔레비전 광고에서 더 큰 위안을 얻는 블랙 코미디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집값에 대한 집착 같은 일상적인 에피소드부터 월마트의 상권 장악 같은 지역 경제 문제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경제 주체’의 부상을 드러낸다. 그 밖에도, ≪시크릿≫ 현상과 자기 계발 담론의 본질, ‘돈을 벌게 해 준다’는 각종 강연회와 이벤트의 뒷모습, 사회 명사들의 이율배반적인 행동과 인간을 고독한 ‘개인’으로 만드는 텔레비전 광고 등 다양한 현실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몰랐던 현대 사회의 진짜 문제들을 보여 주고 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 목차

여는 말: “당신, 우리 지역 땅값이 떨어지면 책임질 거요?”
크리스마스이브의 비극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만들어진 세계

1장: 새로운 법칙의 등장 - 기업이 탄생하다
왕, 귀족, 부르주아지
계약이 성립되다
기업을 향한 헛된 사랑
숫자는 잊어라

2장: 터전을 잃다 - 식민주의의 공포
돈, 돈, 돈을 원해!
애덤 스미스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화폐라는 새로운 무기

3장: 소유, 최고의 덕목 - 공간이 사유화되다
바비큐 파티의 추억
모기지, 거품이 부풀어 오르다
돈 한 푼 없이 집을 사는 법
여보, 여기도 사람이 사네요!

4장: 인간이 외톨이가 되다 - 훌륭한 소비자가 되는 법
‘시크릿’ 현상의 본질 - 원하라, 그러면 얻으리라
향수는 어떻게 명품이 되었는가
당신은 외롭지 않아요
미디어를 장악하다

5장: 자아를 믿어라 - 광고가 세상을 지배하다
브룩 실즈, 그리고 캘빈 클라인 청바지
기술 복제 시대의 광고
나는 신이다

6장: 우리는 누구에게 빚을 졌을까 - 화폐의 음모
동료를 돕지 마세요
의심, 의심, 의심만이 살 길이다
화폐가 당신에게 강요하는 것


# 출판사 리뷰

요람에서 무덤까지…
영원히 퇴근할 수 없는 세계가 탄생했다

당신, 우리 지역 땅값이 떨어지면 책임질 거요? - 기업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사람들

더글러스 러시코프는 미국의 사회 평론가로 저술과 강연은 물론 다큐멘터리 제작까지, 전 방위적으로 활약하는 지식인이다.
≪보이지 않는 주인(Life, Inc.)≫은 저자가 직접 겪은 일화를 소개하며 시작한다. 러시코프는 크리스마스에 브루클린의 파크 슬로프 지역에서 강도를 당했다. 그리고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이 사실을 인터넷에 올렸다.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그러나 주민들은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감사하다는 말이나 격려의 말은커녕 왜 강도를 당한 동네가 어디인지 밝혔냐는 항의 메일을 보낸 것이다. 그들은 이 지역이 위험한 곳으로 알려지면 땅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러시코프는 사람들이 지역의 ‘안전’보다 ‘가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그들을 사로잡고 있는 논리가 어떤 것인지 파헤치기로 한다.

600년 동안 기업은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

러시코프는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원리를 ‘코포라티즘(기업 지배)’ 현상이라고 말한다. 르네상스 시대에 우연히 탄생한 기구, ‘기업’은 이제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인간을 지배하는 강력한 권력이 되었다. 그리고 그로 인한 가치 변화는 자본주의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고 경제 질서를 왜곡하고 있다. 열심히 일하고,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진짜 목적을 잊어버린 이상한 세상. 이는 마치 진짜 ‘땅’을 ‘지도’가 대체하고 있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집값이 떨어질까 봐 강도를 당한 사실을 숨기고, 대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또 다른 대출을 받으며, 종교의 가르침보다 텔레비전 광고에서 더 큰 위안을 얻는 블랙 코미디 같은 상황. 이 모든 게 가상 세계가 현실을 압도해 버린 모순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새로운 경제 주체의 탄생을 포착해 낸 역작!

이 책은 집값에 대한 집착 같은 일상적인 에피소드부터 월마트의 상권 장악 같은 지역 경제 문제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경제 주체’의 부상을 드러낸다. 특히 이 책은 르네상스 시기, 빅토리아 시대를 거쳐 신자유주의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경제사적 논거들을 통해 지난 자본주의의 발전사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재편해 냈다는 점 때문에 출간이 되자마자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러시코프는 최근 ‘금융 위기’의 본질도 ‘실물 경제’와 완전히 분리된 ‘투기 경제’의 득세로 인한 현실 경제의 왜곡으로 보았다. 즉 기업이 탄생한 600년 전부터 필연적으로 예고된 사건이라는 것이다.
그 밖에도, ≪시크릿≫ 현상과 자기 계발 담론의 본질, ‘돈을 벌게 해 준다’는 각종 강연회와 이벤트의 뒷모습, 사회 명사들의 이율배반적인 행동과 인간을 고독한 ‘개인’으로 만드는 텔레비전 광고 등 다양한 현실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몰랐던 현대 사회의 진짜 문제들을 보여 주고 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보이지 않는 주인≫은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이 현실을 제대로 자각하고 올바르게 처신할 수 있게 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매혹적이며 강렬하다. 현대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깊숙하게 파고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의식이 깨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마이애미 헤럴드

우리가 어떻게 ‘코포라티즘’이 지배하는 사회에 살게 되었으며, 시민이 아닌 ‘소비자’로만 존재하고 있는지 명민하게 파헤친다.


출처 : http://www.yes24.com/24/Goods/4794619?Acode=101







MB 정권 5년만에... 국민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하늘 높은줄 모른채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들 속으로 부글부글 분노가 끓어 오르고...
이걸 조금만 건드려도(작은 껀수만 생겨도) 밖으로 터져 나오죠.

도로에서 끼어들면 화가나 클락션을 누르고..
끼어든 인간은 자기한테 클락션 누른다고 가져다 박아 버립니다.
분노가 쌓여 남을 배려할 여유가 사라지니...
층간소음은 심해지고, 분노로 예민해진 아래층은 더 화가나서 고발조치하죠.
쌓인 분노를 자극하는 자극제가 생기면...
주체하질 못하기 때문에, 묻지마 칼부림도 일어납니다.
다 가카의 은덕이고,,,
가카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이끌어준 현상이죠.

그리고 그 모든것을 개인의 책임으로 떠 넘깁니다.
인터넷에는 그 개인으로 떠넘긴 책임에 대해 왈가불가 말이 많죠.
원인제공한 놈이 잘못이다. 아니다, 행동으로 옮긴놈이 나쁜놈이다....
정치가 만들어내는 인과관계속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스트레스 속에서 계속 살다보면 피로감이 심해지고....
그 피로감이 극에 달하면... 오히려 순응하는(지쳐 나가 떨어지는) 구조가 되죠.
그럼 저들이 바라는 세상이 완성됩니다.

여유는.... 생기는게 아니라....가지는 것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여유를 좀 더 가지고, 스스로 자기 조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소개한 책들을.... 열받은 상태에서 보면....더 짜증나고 화만 날겁니다.
그러니 한발짝 물러서서 , 여유를 가지고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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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2012-08-24 10:08:16
답글

이인성님, 추천 감사합니다.<br />
다음번 책 살때 몇 권 같이 담아야겠네요.<br />
소개글을 보니 여유를 갖고 볼 자신은 없네요.ㅎㅎ

반재용 2012-08-24 11:07:04
답글

저도 책소개 감사합니다. 저는 이미 북카트에 담아뒀고, 현재 읽는 책 끝나면 주문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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