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 포브스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책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유명 작가의
소득을 추산해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작가'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거 정말 눈알 돌아가네요
미국의 인기 스릴러 작가인
제임스 패터슨(James Patterson, 65)이 지난 1년간 9400만 달러
(약 1060억원)를 벌어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작가'에 올랐답니다.
2위는 3,900만달러(450억)를 올린 공포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
미국의 인기 여성 추리작가
재닛 에바노비치는 3,300만달러로 여성 작가로는 1위, 전체 3위에
올랐습니다.
법률 관련 스릴러 작가
존 그리샴이 2,600만달러로 4위
아동물 '윔피 키드' 시리즈 작가인
제프 키니가 2,500만달러로 5위를 차지했고요.
딴 것도 아니고 고작 아동물로.... 그 많은 돈을....
한편, 포브스닷컴의 제프 버코비치는 올해 여성 작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수잔 콜린스와
E L 제임스, 조앤 롤링 3인을 지적했습니다.
'헝거 게임' 3부작으로 큰 인기를 끈
수잔 콜린스는 2,000만달러 수입의 대부분을 이 시리즈로
얻었으며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
조앤 롤링은 1,700만달러로 10위를 차지했는데, 롤링은 첫 성인 소설
'캐주얼 베이컨시'를 9월에 출간할 예정이랍니다.
또,
E L 제임스는 여성 취향 에로 로맨스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폭발적 판매에 힘입어
한동안 주당 100만달러(12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추정돼 내년에는 소득 10대 작가
순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답니다. (한달이면 47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