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정신나간 인간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8-22 17:35:50
추천수 1
조회수   1,884

제목

정신나간 인간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영화관을 갔었습니다.



화장실에서 한줄 서기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데 애를 안은 아빠로 보이느 인간이 한마디 양해의 말도 없이 새치기를 하더군요.



그런식으로 새치기를 하면 어쩌냐고 줄선사람이 바보로 보이냐고 한마디 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양해의말 정도는 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제가 손을 다 씻고 나올 때 까지 애를 안고 화장실 입구에 서있더군요. 애도 급하지 않았던듯.



나보고 다짜고짜 대변기 쓰시려고 했냐고 묻는데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내가 쓰고 안쓰고를 떠나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화급한 상황이라도 예의는 갖추는게 사람된 도리라는 말을 해 주었습니다



뭐라 할 말을 못찾더군요... ...



어찌 도덕이 교과 과목에서 빠진건지 도무지 예의를 모르는 인간들이 너무 넘쳐납니다 ㅡ.ㅡㅋ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홍용재 2012-08-22 17:41:13
답글

<br />
아이는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 같군요. 똥 쌀 때 양해없이 들어와(벽넘어) 함께 싸는 ㅎㅎ<br />

김기태 2012-08-22 17:41:19
답글

영화관은 참...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이죠...<br />
핸드폰 통화를 거창하게 하시는 아저씨<br />
다음 장면을 열심히 아가씨에게 설명하는 젊은형씨<br />
요새는 더 심한데 보면서 카톡열심히 하는 아가씨(amoled 화면이라 더 티나네요 ㅜㅜ)<br />
팝콘까진 좀 봐 주겠는데 햄버거를 질질 흘리면서 먹는 커플들을 보면 참...

이지강 2012-08-22 17:42:24
답글

그래서 저는 사람이 없을때만 갑니다...조조에...ㅎㅎ

김광범 2012-08-22 17:42:28
답글

음..<br />
<br />
영화보러 갔다구 자랑하는겨 시방???

mikegkim@dreamwiz.com 2012-08-22 17:43:25
답글

가관인 장면에 너무 노출이 되다보니 내가비정상일 꺼야 라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br />
<br />
제가 예민한가? 하는 생각과 함께요 ㅜㅜ

김태훈 2012-08-22 17:47:06
답글

제가 주제넘게 첨언한다면,<br />
나무랄 때 상대가 너무 많이 무안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br />
모르니까 잘 타이르고 가르쳐줘야지요. 아직 못배워서 그런 것이니까 잘 깨우쳐서... <br />

권윤길 2012-08-22 18:07:53
답글

극장에서 야구 모자 쓰고 있는 놈들도 만만찮은 놈들이지요. -_-;;<br />
<br />
예의니 도덕이니 이제 말로 해결되는 세상은 애저녁에 지난 것 같고, 그런 무매너에 대해서 곧 서로 치고 박고, 주먹질하고, 칼부림나는 세상이 오면... 그런 세상이 오면 시키지 않아도 살기 위해서 남들 이목에 신경 쓰는 세상이 될 거에요. 전 그런 세상을 향해서 한발 한발 꾸준히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묻지마 범죄의 기승은 저런 세상으로 가는 과정

하성호 2012-08-22 18:11:18
답글

아이와 영화보러 가끔갑니다. 그럴때마다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되니 앞자리 발로 차지 마라, 몸도 자주 움직이지 마라, 소리내어 먹지마라 등등 주의를 많이 줍니다. 가끔은 그런 말을 한 후 아이를 보면 짠할 때가 있습니다.

전인기 2012-08-22 18:16:21
답글

영화두 보러 가시면...경기 좋으시군요...ㅠ,.ㅠ

이숭우 2012-08-22 19:13:37
답글

태훈님/<br />
땡입니다. 요즘 세상에 애나 어른이나 잘 타일러 네~할 사람이 누가 있다고?<br />
딴 세상에 사시는가 봅니다. 애 하나 낳고서도 그러고 사는데누가 타이른다고 먹혀 들까요?<br />
태훈님께서 점잖게 타일러 보세요.

권균 2012-08-23 10:51:33
답글

ㅎㅎ 그래서 영화관에는 안 갑니다.<br />
마지막으로 본 것이 해리슨포드의 도망자였던가.. ㅠ,.ㅜ^<br />
어수선한 분위기에 앞뒤로 꽉차는 좌석, 불쑥 불쑥 솟아 오르는 앞동네 머리들,<br />
뒤에서 계속 등받이를 밀거나 걷어차는 잉간에 ~~ 에휴.

황준승 2012-08-23 11:14:29
답글

숭우님/<br />
제 생각에는 아직은 녜~ 할 사람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br />
아이 안고 있는 아빠에게 너무 나무라면 상대방도 자존심이 상해서<br />
잘못 한 것은 깨달았다 하더라도 욱하는 마음에 시비가 붙게되어 <br />
훈계한 사람이 오히려 더 기분 나쁘게 낭패를 당하는 수가 많습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