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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미래가 불안합니다. 그래서 대선후보로 먼저 뽑힌 박근혜 후보에게 부탁드립니다. 선거운동 기간, 국민에게 미래를 얘기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박 후보의 미래 비전이 설득력을 가지려면…빨리, 또 속시원하게 과거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는 일입니다"
● "축구 경기에서도 강공이 성공하려면 역습에 대비할 든든한 수비가 뒷받침돼야 한다. 최근 청와대의 대일 강공책은 역습을 막을 준비가 돼있는지 궁금하다"
● "기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집단(일본 우익들을 지칭)은 겁 많은 깡패들 아니면 위기에 몰린 권력의 하수인"
● "공직이란 게 대개 열심히 일하면 국민 신뢰가 뒤따르게 되지만, 거꾸로 국민 신뢰가 우선해야 비로소 할 일이 생기는 자리도 있다. 국가인권위는 국민이 믿고 찾아가 일을 맡기는 곳이다. 현병철 위원장이 연임됐다. 일거리가 충분히 생길지 걱정"
● "경찰 스스로 용역업체 직원이라 생각했느냐"
(SJM 조합원을 폭행한 컨텍터스가 2년 전 폭행했을 때도 경찰이 방관하는 영상에 대하여)
● "(4대강 녹조 현상이 보 건설과 무관하다는 정부 주장은 )잘못된 결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 "국가 경제 기여도나 경영상의 공백 등을 이유로 선처를 호소하던 재계의 관행도 버려야 할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높다"
(김승연 한화 회장 법정 구속에 대하여)
- SBS 뉴스 앵커, 기자들의 최근 뉴스 중 어록입니다.
저는 TV가 없어서 TV 뉴스를 안 봅니다만,
↑ 이런 정도라면 정말 대단하군요. 거의 신경민 앵커 수준의 강도라는…
이명박 정권이 패악을 일삼던 지금까지 뭐하고 정권 말인 지금에 와서야 이러느냐라고 비판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건 이같이 변한 건 환영할 일이고, 이런 모습이 계속 유지된다면 좋겠습니다.
옛날에 날렸던 동아일보가(박통 당시 동아방송 라디오는 지금 들어도 대단하죠) 지금의 찌질하고 비루한 꼴로 전락할 줄 누가 알았겠으며, 전두환 ×을 빨아주던 경향신문이 정론지가 될 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