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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자기머리깍기 1주일정도 지난후 소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8-22 13:40:41
추천수 14
조회수   1,807

제목

직접 자기머리깍기 1주일정도 지난후 소감..

글쓴이

이재호 [가입일자 : ]
내용
직접 혼자 깍고난 직후에는, 정말 비참한 기분이 들었는데 말이죠...

부모님은 빨리 미장원 가서, 다시 깍고오라고 막 그러시고...



일주일정도 지나서 머리가 약간 길어지니까 머리에 땜빵도

조금씩 안보이고, 머리모양도 정상적으로 조금 돌아오고



특히나, 머리를 조금 기르고 다닐때 머리가 둔한거

머리에서 열나던 단점이 없고, 머리감을때 정말 편합니다.



물묻혀서 세수할때 쓱 하고, 수건으로 조금 닦으면 끝...

제가 반백이라, 흰머리도 머리가 길었을때는 (약 윗머리 10cm정도) 두드러져 보였는데

짧게 치니까 흰머리도 잘 안보입니다.





머리도 가볍구요, 12밀리 스페이서가 너무 작아서,

20밀리정도 되는 스페이서 구할수 있으면 그걸로 앞머리 빼고 전체적으로 깍고,

앞머리는 가위로 대충 쓱싹 하고, 뒷머리쪽과 귀뒤의 뒷마무리만 좀

잘할수 있으면, 훨씬 나을것 같네요...



앞머리도 이마를 안가리고, 그냥 3cm정도로 해서 머리를 위로

올려버렸더니 얼굴도 제가 보기에는 시원해보이고 좋습니다.



파나소닉 바리깡 팔아버릴까 하다가, 당분간 보류 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살살 조금씩 깍아가면서 살면 평생 미장원 신세는

벗어날수 있을것도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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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근 2012-08-22 13:46:35
답글

2년전부터인가 단골 미용실이 갈때마다 닫혀있길래, 커터기랑 가위2가지(숱가위, 미용가위) 구입해서 <br />
직접깎고 있습니다. <br />
처음 3~4번은 실패했었는데 요즘은 굳이 시간내서 미용실 안가도 되니 더 편하더군요. <br />
2년동안 깎아도 뒷머리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최성용 2012-08-22 13:47:42
답글

휴 경기도 않좋은데 내수 진작을 위해서 미장원을 이용하심이.<br />
그래야 미장원 아줌마도 수퍼에서 물건사고 <br />
물건이 팔려야 만들어 내고 그래야 우리회사도 돌아가고...<br />
내월급도 받고...<br />
<br />
ㅋ <br />
저도 미장원 가기 정말 싫어합니다.<br />
남에게 드러낼 정도의 자랑스런 외모가 아니라 그런지 불편하네요.<br />
마눌은 제발 머리 자주 깍아라는 데... <br />

nuni1004@hanmail.net 2012-08-22 13:49:31
답글

저는 그냥 사무용 가위로 앞머리를 잘랐는데, 미용가위 하나 장만해봐야 겠네요... <br />
<br />
최성용님, 제가 버는 돈이 매우 적어서, 적게쓰고 살아남아야, 정부에서 빈민구제하는데 드는 세금이 절약됩니다.

윤성근 2012-08-22 13:55:45
답글

가위는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미용가위 검색하시면 저렴하게 파는 제품들 많이 있습니다. <br />
앞머리나 옆머리는 숱가위로 잘라야 그나마 실수해도 표시가 안납니다.

조상용 2012-08-22 14:03:50
답글

이번에 유튜브 자가이발보고 흉내냈다가 대박났습니다 주위에서 모자쓰고다니라고난리... 담에는 살짝만 잘라야겠습니다

nuni1004@hanmail.net 2012-08-22 14:04:26
답글

조상용님 저도 비슷했는데 약간 자라니까 그나마 나아서요..T.T

서장원 2012-08-22 14:33:53
답글

빡빡이 최곱니다. ㅎㅎ

nuni1004@hanmail.net 2012-08-22 16:31:00
답글

빡빡이면 스님 코스프레도 괜찮을것 같아요...

racehorse@empal.com 2012-08-22 16:51:14
답글

여름엔 면도기로 .......

lhw007007@hotmail.com 2012-08-22 18:11:57
답글

사모님께 해달라고 하세요.<br />
저는 가끔 화장실에서 와이프가 잘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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