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반이면 휴대폰 알람이 웁니다.
그리고 십분뒤 ,어느 이웃에서 닭이 웁니다.20초 간격으로....
그 후 십분 뒤 까치가 울고,그리고 옆 집 애기가 웁니다.
삼 십분 뒤 매미가 울기 시작합니다.
이제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해야 합니다.
도시락을 싸려니,가방이 없습니다.
어젯밤에 수퍼에 두고 왔군요.
마눌이 우스워서 너무 웃다가 웁니다.
정성스레 싼 도시락을 들고 출근하는데,
마눌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어쩌나,밥을 안 넣었네....."
드디어 나도 웁니다.
아마 지구도 울고 있을 겁니다.
울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