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안면 있으신 저명한 정치학자가 계신데, 수구는 아니지만 보수에 가까운 성향이십니다.
예전에 그쪽 공심위원도 하셨고 현 정권에도 여러가지로 참여하고 계신 중량급의 인사입니다.
며칠 전 그러시더군요. 그 양반, 도대체 독도에 왜 갔냐,
일본은 호시탐탐 군국주의 부활을 노리고 있는데, 일본 국내로는 호전적인 극우 여론을 선동하고, 국제적으로는 동북아 평화 분위기를 깨고 치고 나가려는 빌미를 결정적으로 제공한 것 아니냐,
이번에도 자신의 무능함을 스스로 폭로한 것이다,
이렇게 단언하시더군요.
이 교수님 말씀처럼 참 갑갑한 노릇이지요… 노무현 대통령의 한국 동북아 균형자론과 비교해서 어떻습니까? 이 정권은 정반대로 하고 있는 거지요…
우리가 동북아에서 캐스팅보드를 쥐어야 하는데, 도리어 우리 스스로 소외시키는 자살행위를 일삼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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