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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이 유부라면서요? <br />
어제 시누이 나오면서 알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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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정말 시원하게 잘 하더구만요.. ㄷㄷ

소향이 2003년인가? 그즈음에 결혼 했습니다.<br />
당시에는 force' 라는 힙합 CCM 그룹을 했었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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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ce가 아니라 POS 입니다. 힙합은 아닌데요... 90년대 후반 소향으로 활동하다가 POS로 그룹으로 활동하였고 최근(2010년 인가)에 POS로는 5집까지 발표되었습니다.

아, 맞다 POS ^^<br />
제가 앨범이름만 기억하고 있어서 발음대로 생각했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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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힙합장르에 음악을 한건 맞습니다.<br />
옷입고다니는 것이나 머리스타일도 힙합분위기를 지양했구요.<br />

소향 직접 사인 받은 pos시디 있긴한데.. 말입니다.<br />

부러운데.. 말입니다

이제껏 별로다 내 취향이 아니다라는 느낌이었는데 네버엔딩스토리는 좋게 들리네요.<br />
저음부분이 특이 , 기본적 음색도 좋고 울림도 좋고 .<br />
그런데 고음부분에서는 여러사람들이 지적하듯이 가사 전달에는 관심이 없고 그냥 사운드만 만들고 있는듯.<br />
울림통이 작은데 알찬 소리보다는 용량을 오버한 소리를 내려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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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회에 한정된 순전히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br />

소향의 단점은 저음역에서 표현력과 가사전달입니다. <br />
어제도 그렇더군요. 클라이막스 이전부분은 뭔가 어색하고 표현처리가 서툴렀습니다. <br />
이거 말고는 다 잘했습니다. 곡 선정도 자기 장점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곡이었고. <br />
청중들한테는 이게 더 먹혔을 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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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윤하는 감정도 절제하면서 깔끔하게 불렀고 전체적으로 튀지 않게 잘 소화했는데 <br />
청중들입장에서는 한방이

가요나 팝은 잘 못하는거 같네요.. <br />
친구 따라 교회 갔다 소향의 복음성가 듣고 피눈물 콸콸 쏟은 적 있습니다. <br />
기독교 신자도 아닌데 정말 피같이 뜨거운 눈물이 콸콸 나와서 아주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br />
동영상 검색해 보시면 잘 부른 몇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