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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론(?)에 관한 글을 읽으면 까막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8-20 12:19:45
추천수 3
조회수   702

제목

음악 이론(?)에 관한 글을 읽으면 까막눈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직업의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짧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덕분에 깊이는 없고, 잡학다식만 쬐끔 늡니다..



제가 모태 음치라 그런지 음(음악)에 대한 개념이 정말 없습니다..

해서 음악 이론에 관한 글을 읽을 때마다 개념들이 순간순간 다가오지 않아 애를 먹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글에서 아래의 용어(개념)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순조롭게 독해 될 정도로 간단히 정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너무 방대하거나, 반대로 매우 간단한 설명들 뿐이어서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제 눈 높이 딱 맞도록 해석(? 해설, 개념 정리) 부탇 드려 봅니다..







1. 화성(和聲), 성부(聲部) - "화성 반주의 악보 중에는 저음 성부에세 일정한~" 에서 '화성, 성부'란?



2. 다성 음악(多聲音樂) - "다성 음악의 시대를 지나 바로크 시대로~"에서 '다성 음악'이란?



3. 조성(調聲)



4. 선율(旋律) - "반복 되는 선율이 노래를 하나로 묶어준다." 에서 '선율'





대충 어림짐작의 의미는 알겠으나 각기 다른 상황에서

다른 단어들과 결합 해버리면 감이 잘 안 오니

정확히 아는 것이라 할 수 없겠지요?



독해력 향상에 대한 연구(공부)도 제가 하고 있는 한 분야인데

이런 무개념(제 머리 속에 개념이 없는) 어휘들이 날뛰면 정말 갑갑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쪽팔리기도 합니다..



반대로 제가 관심있어 하던 분야의 글이 나오면 모르는 단어가 춤을 추더라도

감으로 때려 맞추어지기도 하고, 단숨에 독해가 되기도 하고...



독해력의 편식이 심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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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2012-08-20 12:26:57
답글

이런 용어들은 말로만 설명들으면 잘 모릅니다. 기타라도 치시는 분이면 금방 갑을 잡죠. <br />
말이 어려운게 아니라 음악을 잘 몰라서 말이 어려운 겁니다. 저도 잘 모르지만 기타는 좀 잡아봐서 대충 <br />
감은 잡습니다. <br />
화성은 하모니, 화음이라고 생각되요. 한 음만 내는게 도 미 솔요렇게 세음을 동시에 내는 거고요. <br />
성부는 이 화음중에서 어느 파트인가하는 겁니다. 합창에서 테너 알토 소프라노 하는 것

이영갑 2012-08-20 12:31:08
답글

화성 - harmony<br />
성부 - Instrumental(voice) part<br />
다성음악 - polyphony<br />
조성 - key signature<br />
선율 - melody<br />
<br />
한자어로 옮겨놓은 데서 오는 어려움이 아닐까요? <br />
쉽게 우리말로 풀이해놓으면 좋으련만.

남두호 2012-08-20 12:41:35
답글

이병철님 말씀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br />
"말이 어려운게 아니라 음악을 잘 몰라서 말이 어려운 겁니다."<br />
<br />
<br />
정말 모태 음치라 정말로 정말로 원천적인 감이 안 옵니다.<br />
<br />
오디오에서 '음압' 하면 뭔가 감아 딱 오잖아요..<br />
근데 위에 것들은 영~~<br />
<br />
추가 질문 하나 드릴게요?<br />
화음이 "한 음만 내는게 도 미 솔요렇게 세음을

남두호 2012-08-20 13:18:18
답글

김아영님 감사합니다..<br />
역시 지식은 종적 횡적으로 엮이어야 단단해 지는 것 같습니다..<br />
<br />
위 설명에서 '배음'의 개념과 성격을 조금 더 짚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br />

이영갑 2012-08-20 13:20:32
답글

ㅎㅎ 죄송합니다. 아이패드로 쓰다보니 자세히 적어드리지 못해서요.<br />
화음은 으뜸화음이니 딸림화음이니 버금딸림화음이니 많은 종류가 있는데, 어쨌거나 각기 다른 소리를 한꺼번에 발성하게 될 때 동시에 나오는 소리를 화음이라 하지요. 그게 협화음이든, 불협화음이든 말이죠.<br />
성악은 이중창, 삼중창, 사중창 등등과 합창에 이르기까지 화음(화성)적 진행이 이루어지고, 기악 역시 파트별로 서로 화성적 진행을 하지요. 한 악기로도 물론

이영갑 2012-08-20 13:22:34
답글

배음(harmonics)까지 가면 피타고라스, 순정율이니, 평균율이니 하는 복잡한 개념이 등장합니다. ㅜㅜ

곽영호 2012-08-20 14:03:40
답글

배음은 그대로 보시면 됩니다.<br />
2배 3배 4배 이렇게 배진동을 가지게 되는 음들을 배음이라고 합니다.<br />
기본 진동음이 도(C)라고 볼때<br />
2배 진동수가 되면 음악적으로 한 옥타브 높은 음(c)<br />
3배 진동은 그 위의 완전 5도 음(g)<br />
4배 진동은 그 위의 옥타브 음(c')<br />
5배 진동은 그 위의 장3도 음(e')<br />
6배 진동은 그 위의 단3도 음(g')<br />

류낙원 2012-08-20 14:04:27
답글

화음(chord)과 화성(harmony)은 구별됩니다. <br />
두개 이상의 음이 동시에 울리는 것을 화음이라고 하고 <br />
화음의 연결(흐름)을 화성이라고 합니다. <br />
<br />
다성음악의 시대가 17세기 바로크 음악에 이르면 화성음악으로 발전을 합니다. <br />
다성이던 화성이던 멜로디가 하나인 단선음악과 달리 여러 성부(파트)로 조직됩니다. <br />
차이는 다성음악은 각 성부가 각각 주된 역할을 하는

김광범 2012-08-20 14:05:56
답글

av와 관련되 글이나 책을 읽으믄...<br />
<br />
잠이 확 달아나구..<br />
<br />
무지하게 집중이 잘되구..<br />
<br />
단어두 쏙쏙 잘 들어오는디....ㅠㅠ

곽영호 2012-08-20 14:07:59
답글

다성음악을 지나 바로크시대가 의미하는 바는<br />
바로크 이전의 르네상스 시대에서는 화음의 개념 보다는 대위적(점과 점이 대응되는:counterpoint) 음악의 시대에서 비로소 화성적인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고 때문에 베이스(바로크 시대에는 다양한 베이스 악기를 사용하는 통주저음 basso continuo)를 중요하게 여기게 됩니다.<br />
르네상스 시대에는 각기 다른 종류 악기들이 앙상블을 이루는 콘소트(Consort) 음악

곽영호 2012-08-20 14:12:07
답글

질문의 내용으로 봐서는 아마도 바로크시대의 파사칼리아(그라운드 베이스와 관련된)와 같은 류에 대한 글을 읽으시는 듯 합니다. ㅎㅎ 원래 어려워요 ^^*

이종호 2012-08-20 14:23:50
답글

낸 그런거 모리구서두 으막 잘 듣고 있는데.....ㅡ,.ㅜ^

곽영호 2012-08-20 14:31:45
답글

을쉰 잘 지내시죵? 지난번에 1 cm 뺀거 죄송합뉘당 ㅎ =3=3=3

남두호 2012-08-20 15:28:46
답글

<br />
김아영님, 이영갑님, 곽영호님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br />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br />
게다가 류낙원님의 설명이 방점을 딱 찍어 주시네요..<br />
읽고 있는 글의 뒷부분에 다성음악과 화성음악의 차이가 나오거든요..<br />
<br />
종호 얼쉰! 그래도 악기 다루는 분들이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br />
각 분야의 천재듣도 등급을 가른다면 음악 천재들이 최고 레벨이 아닐까 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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