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 청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2년 전에는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었는데, 읽다 보니 다 같은 내용이라
이젠 읽지 않는다 하더라구요. 외부(저를 알지 못하는..)에서 만난거라
별다른 얘긴 하지 않고 속으로만 가슴 아파 했습니다.
그리고 몇 일을 고민했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저 부분에 대해 깨닫게 할 수 있을까..'
그러다 이런 비유가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매일 거울을 봅니다.
그런데 정말로 우리가 '거울'을 보나요?
절대 아니죠!
우리는 거울 속의 '나 자신의 모습' 을 보지 '거울'을 보진 않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읽으라는 이유는 책 속의 '글자' 를 보고 있으란 얘기가 아닙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속을 비춰보란 얘기지요.
'감사하세요' , '하루 하루를 소중히 여기세요' , '책을 읽으세요'
등의 글자 그 자체를 보란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저런 문구들을 읽어보며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란 겁니다.
'책 내용이 다 똑같아서 안 봐!!' 하는 사람은
매일 봐도 거울이 똑같다고 안 보는 것과 같습니다!
당연히 거울이야 똑같죠!
거울을 보지 말고, 자기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세요!
사람이 거울을 보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머리가 헝클어지고, 얼굴에 오물이 뭍어도 모릅니다!
치아에 김을 붙여놓고도 '음 난 너무 멋있어!!' 하고 돌아다니죠!
마지막으로 책을 읽으신게 언제입니까?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 본게 언제입니까?
자신의 마음속은 보지 않으면서
남의 인생(TV, 쓸데 없는 연예인 뉴스, 남 비난, 지하철 무가지) 만 들여다 보고 계시진 않나요?
거울속의 자기 자신을 보세요.
책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느끼신점이나 의견 듣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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