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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하면서 참 난처해서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8-20 00:13:06
추천수 6
조회수   1,967

제목

오디오 하면서 참 난처해서리.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최근에 턴테이블 하나 들였습니다.



집사람이 오디오가 취미인줄 아는지라



턴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서방님이 최근에 장난감 하나 생겼다고



카스에 올렸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좋은데



카스에 달린 리플중에 마음이 좀 불편한 리플이 하나 올라 왔더군요



제가 오디오가 취미라는 것 집사람 지인들 일부가 알긴 아는데



예전에 우리집에 내가 없을때 아이를 데리고 왔던 한 지인의 리플에



"스피커가 몇백만원 이다고 우리 아이(이름)를 근처에 못가게 했었지...."



라는 집사람 지인의 리플을 보는 순간 제가 좀 난처 했습니다.



집사람과 인연을 맺은 카스에 다른 사람들도 다 볼텐데



아이가 있는 지인은 우리집에 아이를 데려오기 꺼려할 수 도 있을 것 같고



그리고 오디오 근처에 못 가게 하는 좀 예민하고 쪼잔한 남자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오디오 취미로 하는 분 들은 이해를 하시겠지만



집사람 지인의 아이가 와서 오디오 망가지면

변상을 하라고 할수도 없고

아이가 뭐 놀다가 실수할수도 있는데 그런것 가지고 그런다고 서운해 할수도 있을터이고 뭐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이해 못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아주 소중하게 아끼는 물건이 있는데 근처에서 아이들이 뛰어 논다고 생각해 보세요 좀 신경 쓰이잖아요? 라고 비유할 수 도 없고



암튼 그 리플을 보는 순간 좀 씁쓸하군요..





여러분들도 집사람에게 조심해 달라고 당부는 해도 막상 일이 벌어지면 속은 쓰리지만



사고친 당사자(지인)에게 뭐라고 할수도 없을 것 이고



참 난감한 오디오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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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근 2012-08-20 00:17:32
답글

그지인이 문제의 슈퍼울트라캡짱테크닉스턴이 부러워서 그러는겁니당^L^

권민수 2012-08-20 00:20:20
답글

어쩔수없지요..<br />
<br />
정말 어쩔수없는겁니다. <br />
<br />

김광남 2012-08-20 00:23:09
답글

저도 조카 녀석들한테 삼촌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합니다.. 쩝.. 저도 뭐 잘하고 있는건지 괜시리 찔립니다.<br />
불편한 진실이네요...

박종열 2012-08-20 00:23:36
답글

차라리 그게 더 낳은거 아닌가요? 만약 제 아이가 스피커 에지를 돌아가면서 손톱으로 찢어 놨다면....;;;

박세봉 2012-08-20 01:28:21
답글

난감한게 아니라 불쾌한 댓글이네요.

nkyungji@dreamwiz.com 2012-08-20 01:42:30
답글

원래 아이들이 중간에 끼면 서로 화해도 잘안됩니다.<br />
그 댓글 다신분의 마음은 늘 그것이 괘심하게 여겨졌을것 같습니다.<br />
특히 그분이 여자라면 더욱더

조휴동 2012-08-20 06:38:16
답글

저는 집사람 친구들 사이에서 아예 그런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br />
"사람은 좋은데, 자동차와 오디오는 마누라보다 더 아낀다"구.. <br />
그러니깐 차라리 편합니다^^

이병일 2012-08-20 08:13:46
답글

백덕트옹이 잘못했네요.<br />
<br />
일단 잘못했다고 사과하시고요.<br />
앞으론 접근허가를 내리겠다고 하시고요.<br />
그리고 애가 접근해서 콘지라도 찢거나 트위터를 푸~욱 눌러놨을 때 그 수리비를 기꺼이 감당하시라고 추신도 달아놓으세요~(오됴 특성상 양쪽을 동시에 수리해야되는 것도 잊지말고 언급해주세요~)

백경훈 2012-08-20 08:14:08
답글

지인이 아이를 데리고 놀러오면 집사람이 양해를 구하지만<br />
<br />
그 양해가 상대방에게 이해가 되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하면 불편하고 서운해 할 수 있는데<br />
<br />
이해를 하지 못 하면 참 난감하지요.<br />
<br />
집사람 지인들이 다 보는 카스에 그런 리플이 달렸으니 저도 불편하군요

이지강 2012-08-20 08:19:13
답글

경훈님 스피커 비싼것 쓰셨던거군요....ㅎㅎ<br />
근데 카스가 뭐래요??

이승훈 2012-08-20 08:29:57
답글

농담으로 단 리플 일수도...

김윤석 2012-08-20 08:35:11
답글

ㄴ카(카오)스(토리)요... 카톡에서 만든 온라인 앨범?정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박병주 2012-08-20 08:36:31
답글

스피커를 뒤지버 노흐세유.<br />
ㅠ.ㅠ

염일진 2012-08-20 09:15:13
답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군요...ㅠ.ㅠ

한선종 2012-08-20 09:34:54
답글

그렇다고해서. 그런것을 공개적으로. 표시할정도면<br />
평소에....무지무지 서운했거나. 밉게 <br />
보고있었다는건데. 거의 결투 신청정도 인데요...

이석주 2012-08-20 09:48:06
답글

남의 것 귀한줄 모르고 자기새끼 귀한 줄만 아는 전형적인 이나라 아줌의 원한 섞인 글이니 걍 무시하세요.<br />
그런 사람 친하게 지낼 것도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김승수 2012-08-20 09:50:38
답글

고런 리플에 의외로 약한면을 보이시다니... 동덕트님 왜 그러세욤... ㅡ,.ㅡ'

김선태 2012-08-20 10:22:51
답글

한가지 알콰 드리겠습니다<br />
두꺼운 아크릴로 맞춤 제작하여 그릴 대신 씌워놓으면 걱정 끝~~

ljc9661@yahoo.co.kr 2012-08-20 10:38:06
답글

가장 원천적인 해결방법은 오디오를 절 주심 됨다~~~

두진석 2012-08-20 10:56:55
답글

전 그래서 카카오스토리 탈퇴했어요 너무 사생활이 노출되서 쓰기 꺼려지더라고요

장문희 2012-08-20 11:08:23
답글

일일이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br />
<br />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nuni1004@hanmail.net 2012-08-20 11:15:25
답글

김여사님 만나셨군요~~~

박진환 2012-08-20 11:19:20
답글

농담이 아니구요.....그게 몇백만원이니까...저런애기 나오는 겁니다...<br />
한 몇천이나...몇억원짜리라고 하면....저런 애기 못하죠.....<br />
<br />
아마 V자 그리며...인증샷 찍을걸요???<br />

이병철 2012-08-20 11:27:55
답글

앞으로 몇천만원이라고 말해주세요...그러면 저런 말 못 나옴.<br />
어디 같잖은게... 함부로 입달렸다고.. 참

박기석 2012-08-20 11:32:51
답글

오디오 하면서 애기 생각 안할수 없지 않나요??<br />
저만 하더라도 애 낳으면서 앰프는 다운그레이드 하고, 모든 기기를 막을 수 있도록 칠판 비슷한 것으로 다 막아놓았고..<br />
스피커는 아랫도리 튼실한 녀석으로 밀어도 안넘어갈 정도로 해 놨으니.. (이런저런 흠집은 할 수 없죠;;)<br />
애들이 장난감 자동차 타다가 스피커에 쿵!!! 부딪히는거 보면 저도 맘이 안쓰럽지만;;;

우경운 2012-08-20 12:03:45
답글

아주머니께서 별생각없이 그냥 그랬을수도 있습니다.<br />
그냥 지나가는 말로 툭 던지는 한마디에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는데, 사람이란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기기 힘들긴 하죠. 그냥 참으세요 ㅎㅎ<br />

박희창 2012-08-20 13:27:06
답글

오디오를 예전의 중산층 집 거실이나 안방에 가구처럼 딱 버티고있는 물건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현재도 그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만약고려청자나 백자였다면 좀 달라질수도 있었으려나 ^/^<br />
<br />
즉 가격의 고저보다도 음악을 감상하는 단순한 도구로만 생각하고 별대수롭지 않은 물건가지고 상대가 쥔장의 언행이나 행동에서 좀 폼재는듯하게 느꼈거나 하였을수도 있습니다. <br />
아이들은 음악이 나오는기기라면

이종호 2012-08-20 14:34:49
답글

울 손자넘이 와서 스피커 배꼽 지긋이 누질러 놨어도 암말 못하고 걍 넘어갔습니다만 뭐라 할 수도 없고....<br />
속이 쓰리긴 하더이다...손이 닿는 곳에 놓은 제 불찰이 크죠....ㅡ,.ㅜ^

김승수 2012-08-20 14:40:37
답글

배꼽 누질러진것도 좋습니다. 제비알 나 줍서양... ^^

백경훈 2012-08-20 17:42:30
답글

아들이나 손자나 조카가 누질러 놨으면 속이 좀 쓰려도 참을수 있습니다만<br />
<br />
지인의 애가 와서 누질러 놨으면 우어~~~~~~<br />
<br />
좀 그렇지요..<br />
<br />
그래서 아내에게 지인이 애들 데리고 오면 말 좀 잘해서 양해를 구하고 조심해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br />
<br />
그게 지인은 서운했던가 봅니다... 다들 보는 카스에 그렇게 리플을 달아 놓으니<br />
<br />

이인근 2012-08-20 20:53:40
답글

기기값들을 열배이상으로 뻥을 쎄게 쳐놓으시는겁니다 그럼 지인들이 놀러올때마다 긴장모드가 될테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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