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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관련 글에 댓글을 달까? 말까? 하다가 정확히 모르는 사안에 잘못을 지저를까 참았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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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사건에 대한 르뽀 형식의 글이라 이미 기사화 된, 또는 발표된 글들을 기초하여 자기 의견을 보태어 누구나 쉽게 사건을 이해하도록 적은 책이고, 출처도 잘 밝혔던데.... 뭐가 문제였지?<br />
싶더군요.

이글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도 내지는 알림의 성격이 강한 책이기 때문에 그런 잣대로 평가하기에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 발표때 인터뷰도 들었는데 그런느낌입니다. 노동운동에 대한 이해와 호소, 현 집권세력의 도덕적 타락을 일깨우는 글이라고 봅니다.

이 문제는 처음부터 재인용의 표기방식의 문제였는데 당사자들이 쓸데 없이 감정싸움 한 것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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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용 표기는 학술논문에서나 자잘하게 표기하겠지만, <br />
대중서에서까지 엄격한 원칙에 맞게 표기하는 건 그리 흔한일은 아닙니다. <br />
관례에 맞게, 당사자의 의도에 맞게, 그리고 책의 모양새에 맞게 적절하게 처리하면 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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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방식이나 출판사의 방식이 극악무도한 범죄는 당

그리고 봉환님 글의 마지막 3줄 요약을 다시 정리해야 할 필요도 있네요. <br />
1. 하종강의 글을 공지영이 적절하게 인용함.<br />
2. 하종강의 글도 본인의 글이 아니라 제3자의 글임을 알게되어, <br />
3. 재인용표기 대신, 글을 형식을 바꾸되 내용은 그대로 두고, 인용도 그대로 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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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위원회에서는 별 문제 아니라고 판단.

그게 말이죠....저작권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것은 출판사나 공작가가 원했던(?) 문제의 원인일 뿐입니다.<br />
진사마는 진짜 문제의 원인이 저작권문제가 아님을 분명히 알면서 해결방안을 전혀 그답지않게 유들유들하게 넘어가려는 듯해서 좀 그렇네요. 그래도 이런 저런 일이 있을 때마다 와싸다에서 진사마 쉴드를 쳤다면 꽤 많이 쳐온 입장에서는 진사마의 이번 대처가 많이 당혹스럽습니다.

ㄴㄴ 제가 사건 파악이 덜되서 <br />
최대한 중립적인 내용이라고 생각되는 요점만 잡다보니 요약이 좀 부실했습니다. <br />
요약 감사합니다^^&#160;<br />

공지영의 의도가 문제라면 그건 인용과 재인용과는 별개의 문제겠지요. <br />
아마 그 숨은의도가 오히려 문제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br />
다만 그럴거면 솔직하게 까놓고 싸우든가하지, <br />
왜 쓸데없이 저작권 문제로싸우는지 모르겠군요. 이건 저작의 윤리 문젠데.. 왜 이걸 걸고 넘어지는지 <br />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차라리 글씨체를 가지고 싸우든지 하지..

깊은 내용은 잘 모르지만 잘해결되었으면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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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이 좀 까칠 하기는 합니다만 좋은 의도로 쓴 책이고 사회 고발성 르뽀의 형식을 띠다 보니<br />
여기저기 인용을 많이 했을 겁니다<br />
특별히 저작권법에 저촉이 안된다면 좋게 서로 합의가 되어 해결 되었으면 합니다

초반에 저 문제로 난리 났었죠. 큰 일도 아닌데, 공지영 완전 죽일뇬으로 확대되고 있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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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씨가 이멍박 정부 때문인지, 정말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하는데, 하는 일만큼 평가 받지를 못하는 게<br />
항상 아쉽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분 성격탓이라 그러는데, 정말 그럴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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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입견과 보수의 틀어진 잣대로 인한 작용이 더 크다고 여겨집니다.